든든하게 나의 부엌 한구석을 지켜주고 있는 스탠드 믹서. 2년전인지 3년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거다. 그때까진 20불짜리 핸드믹서로 달걀거품도 내고 생크림도 만들고 했으나…속도조절이 거의 안되는거라 쿠키반죽같은 밀가루가 들어가는건 거의 불가능. 부엌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놓곤 했다. 맨날 이거 하나 갖고싶다고 노래를 부르다 내손안에 들어와서인지는 몰라도 아마 내부엌에서 가장 사랑받고있는 나의 보물1호가 아닌가싶다. 서슴치않고 고른 주황색 (Tangerine). 나중에 내자식들이 자라서 [...]
Archive for the ‘kitchen diary’ Category
Kitchenaid 스탠드 믹서
Wednesday, May 25th, 2005
커피가 있는곳
Monday, May 16th, 2005가장 아끼는 통 두개, 바로 커피 담아두는 곳. 이쁜 디자인때문이기도 하지만, 이 통 둘을 어떻게 해서 갖게 되었는지…나에겐 소중한 추억들이기 때문이다. 우선, 오른쪽 양철통부터: 유학시절 커피맛도 모르고 그냥 잠을 쫓기위해 마셨던 커피…슈퍼에서 캔에 든 가장 싼 원두커피를 사다 마셨었는데 어느 날 던킨도넛 커피를 선물로 받았던 것이다. 그때 어찌나 황홀하던지..^^; 봉지를 뜯은 후 보관할 통이 없어서 [...]

기름종이 대용 Silpat
Thursday, May 5th, 2005제일 처음 쿠키 만들기를 시작했을때 쿠키반죽보다 기름종이 관리하기가 더 힘들었다. 자꾸만 쿠키바닥에 붙어서 쿠키가 타질 않나, 땔때 종이까지 붙어떨어지지 않나, 가장자리가 타서 연기가 막 나질 않나.. 즐겁지만은 않던 쿠키베이킹을 살려준게 이 Silpat 이다. 말하자면 고무기름종이인데 그냥 이걸 베이킹팬 바닥에 깔고 위에 바로 반죽을 올려놓으면 신기하게도 절대 붙지 않는다. 아쉽게도 이건 절대 세일을 하지 않아 $19.99에 [...]

Yogurt Maker
Friday, April 29th, 2005거의 매일같이 요거트를 먹는 우리. 장 볼때 작은통 (6oz짜리) 몇개씩 사두고 하나씩 회사에 들고가서 간식으로 먹곤 한다. 남편은 로팻은 맛없다고 꼭 보통을 사야하고, 그것도 아래 쨈이 깔려있는 fruit on the bottom으로. 난 꼭 로팻이어야하고 블루베리나 복숭아맛을 먹다가 최근에 입맛이 바껴 플레인이나 바닐라만 먹는다. 다행히 둘다 변비는 없다. -_-; 요거트 제조기라면 작동하기 번거로운거인줄만 알다가 French Women [...]

키친비누&로션
Tuesday, April 26th, 2005상큼한 향에 반해 그자리에서 원가로 덥석 사버린 비누와 로션 세트. 이걸 사기전에는 그냥 보통 유리펌프병에다 리필해서 사용했었는데 이런 세트를 싱크대 옆에 놓으니 더 정리가 된 느낌이라고 할까… 고기같은거 만진 후 씻고, 기름 만진 후 씻고, 그리고 마지막에 설거지를 끝낸후 비누로 씻은다음 로션을 손에 바르고 부엌을 나온다. 그래서 그런지 로션은 좀처럼 줄지가 않는다. 윌리엄소노마에서 항상 파는건 [...]

싱크대 소독하기
Wednesday, April 13th, 2005보통… 가정에서… 부엌싱크와 변기를 비교해볼때 변기가 훨씬 깨끗하다는걸 알았습니까.. 허거덕@.@ 변기는 더러운게 눈에 보이니 규칙적으로 세척을 해주는게 일반이지만 보통 스텐레스 싱크는 항상 깨긋해보이므로 공을 들여 씻어주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어느 위생스페셜리스트는 싱크대에 떨어진 과일을 주워먹는것보다 변기에 빠진 과일을 건져먹는게 훨씬 몸에 이롭다..라는 명언을 하는걸 티비에서 봤다. -_-; 나도 이걸 어디서 배운 방법인데 특별한 [...]

봉지 클립
Friday, April 8th, 2005센스만빵인 엄마가 내가 결혼하기도 전에 사다주신 bag clip. 역시 이 씨푸드 모양의 귀여운것들은 일제더군. -.- 미국에선 이런걸 볼수가 없거던. 엄마가 그때 세통이나 사다주셔서 그때부턴 고무줄이나 그 철사줄(맞나?ㅡ.ㅡ)대신 이것들로 이런 봉다리들을 찝어놓는다. 그 후로 몇개 잃어버린것들도 있고 해서 좀 더 사고싶은데 아직도 파나 몰라.. 다른 동물 셋트로 나왔음 더 좋고.^^

빨주노초 베이킹 디쉬
Friday, April 1st, 2005언제쯤 나의 드림키친을 가지게 될지는 몰라도 정말 부엌만큼은 촌시러울정도로 알록달록 무지개색깔이었으면 좋겠다.^^ 음, 촌스러우면 안되겠지만 암튼, 티비앞보다는 부엌이 우리식구의 모임의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고 햇살가득한 주말아침에 색색가지 접시들로 브런치를 즐겼으면 좋겠고 부엌에만 들어오면 기분좋은 색깔들로 기분이 맑아졌으면 좋겠다. 그런의미에서 지난 3년에 걸쳐 하나씩 사모은 컬러풀한 베이킹디쉬들을 찍어봤다. 싸구려 브랜드이지만 쓸데마다 기분좋고 담겨진 음식을 한결 더 빛내주는..

허브 보관하기
Wednesday, March 23rd, 2005바질이나 파슬리, 실란트로등을 한뭉치 사올때마다 많이 남아 항상 다져서 얼려놓곤 했다. 근데 Martha 아줌마에 의하면 이렇게 꽃 꽂듯이 물에 담궈 비닐을 위에 씌워 냉장고에 보관을 하면 오래간다나.. 이렇게 해 본 결과, 전혀 돔이 되는거 같지가 않다. -_-; 아마 Martha 아줌마의 냉장고가 좋은게야.. 그냥 내가 하던대로 그냥 페이퍼타올에 싸서 타파에 넣어 일주일 보관하는게 젤 나은듯… 콩나물이랑 [...]

버섯 자르기
Tuesday, March 8th, 2005지난번 에그슬라이서를 소개한적이 있다. 이름이 에그 슬라이서라 삶은달걀을 위해 이걸 사기까지 하는가..라고 생각되지만 집에 있으니 이것저것 많이 쓰이게 되는데… 그 중 하나가… 아주 많은 버섯 써는거.. 번거로운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확실히 서툰 칼질로 하는것보다 훨씬 빠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