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kitchen diary’ Category

타파 정리

Wednesday, August 16th, 2006

오랫동안 벼르고있던걸 드디어 해냈다. 삐뚤삐뚤 탑 싸올린듯이 쌓여있는 타파용기들을 다시 정리했다. Before 모습 뭐 하나 꺼낼때마다 위의것 들어내다 옆의 탑 쓸어뜨리고를 여러번 반복..안되겠다 싶어 선반을 두개 샀다. 뚜껑없이 차곡차곡 겹쳐두면 훨씬 공간활용을 잘할수가 있는데 우리같이 자주 사용하지않을꺼면 먼지 쌓이기 쉽상. 그냥 내식대로 뒀다. After 모습. 진작에 정리할것을…

전자렌지 고무집게

Sunday, June 25th, 2006

일어가 쓰여있는걸보니 일본제품인 이 고무집게는 예전에 엄마가 한국에서 보내주신거다. 나야 전자렌지 위에 두고 렌지전용 집게로 사용하고있지만 물론 다른 용도로도 사용하는분들이 많을것임. (예를들어 뜨거운 국그릇을 운반할때라든지…) 뜨거운 그릇을 꺼낼때마다 두터운 오븐장갑을 끼는게 귀찮은사람에겐 이 집게는 너무 간편한 물건이다. 오븐장갑이 음식에 젖을 염려도 할 필요없고 작은그릇 다루기에도 절대 둔하지 않은… 오븐용 고무장갑은 따로 있으므로 (담번에 소개) 절대 [...]

수세미

Wednesday, May 17th, 2006

아직도 미국에서 찾지 못한것이 있다. 바로 설겆이 할때 쓰는 이 수세미 (이걸 뭐라고 부르지?). 누러붙은 냄비를 닦을만큼 강한반면에 은수저를 닦아도 될만큼 부드러운… 여기서 파는 스폰지는 너무 투박하고, 또 설겆이를 위한 디쉬스폰지는 너무 부드러워 그릇이 깨끗히 씻기는것 같지도 않고..암튼 딱 맘에 드는게 없다. 그래서 한국 갈때마다, 엄마가 오실때마다 스무장씩 부탁하는게 이거. -_-;; 여기 한국마켓에서 아주 비슷하게 [...]

키친 정리 모드 2

Friday, April 21st, 2006

지난번 “모조리 버리기”에 이어 그담날은 있는거라도 잘 정리하기. 심심하면 “ㄱ”자 카운터공간위에 있는것들을 이래저래 옮겨보곤 하는데 (어떻게 하면 더 넓게 사용할수 있을까 하는 맘에) 이번 버젼이 가장 안정적인것 같다. 아직도 어두운 캐비넷 색깔은 심히 눈에 거슬림. 베이킹소다와 물로 표면을 박박 문질러 찌든 때를 없앤다음 향기좋은 카운터탑 스프레이로 마무리를 해주고, 사진에 보이는 물건 하나하나를 깨끗이 닦고 씻은 [...]

키친 정리 모드 1

Monday, April 10th, 2006

본격적인 정리모드에 들어갔다. 조금이라도 몸이 가벼울때 해둬야겠다 싶어 몇주에 걸쳐 부엌용품 샅샅히 다 훑은 후,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물건들이나 누렇게 물든 플라스틱 용기등 자리 차지하고 눈에 거슬리는것들을 다 내다버림. 흠 그러니까 내가 버린것들이… 1. 캐비넷 꼭대기에 손이 닿지도 않는곳에 쳐박아 두었던 유리 베이킹그릇. 아무리 수세미로 박박 문질러도 절대 지워지지 않는 탄 자국들이 많은데다 투명한 유리도 [...]

Blender

Monday, March 13th, 2006

한국에선 이걸 믹서기라 부르는데 여기선 워낙 다른 “믹서기” 가 많아서인지 이걸 Blender라고 불러야 이걸 의미하는줄 안다. 가전제품중 남자들의 베스트프랜드라고 불리우는 블렌더를 우리집에서도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가전제품이다. 그래서 이걸로 스무디나 칵테일을 만들어달라고 요구하면 아무소리 안하고 꼭 해준다는… 내가 블렌더를 고를때 제일 먼저 보는게 뭐냐면… 바로 이거. 유리용기와 모터가 접하는 부분이 어떻게 되어있는지를 본다. 결혼전에 가지고 있던건 [...]

화분 Utensil holder

Monday, February 13th, 2006

안그래도 좁은 카운터 스페이스위에 현재 배치되어있는것들이… 펌프비누, 페퍼그라인더, 스탠드믹서, 유리컵들, 블렌더, 양파/감자 바구니, 페이퍼타올 홀더, 미숫가루 병… 그나마 조리를 위한 공간은 비워두려고 자질구레한 키친도구들은 모조리 두개의 서랍에 보관했었는데, 늘어만 가는 도구들로 인해 드디어 서랍이 안닫히는 (안열리거나) 수준에 이르렀다. 할수없이 서랍 밖으로 나와야 하는 서러움을 겪어야 했던 이것들. 이것저것 섞이면 조잡스러워 보일까봐 일단 나무로만 된것들을 모아모아…. [...]

파 손질

Tuesday, February 7th, 2006

파. 예전에 엄마가 대파나 잔파를 장바구니에 담는걸 보며 왜 별로 맛도 안나는걸 저렇게 장볼때마다 사실까 궁금해했었다. 파전을 해먹을게 아니라면 구지 필요할까라는… 그런데 결혼을 하고 살림을 하다보니 파는 없어서는 안될 재료더구만. 미국요리에는 많이 쓰이지 않는 재료다보니 (우리가 베이즐, 파슬리 사듯이 미국인들은 이걸 하나의 herb 종류로 취급) 미국마켓에 가면 (동네마다 다르겠지만) 한묶음에 99센트 — 정말 비싸다. 돈을 [...]

Grapefruit Spoon

Thursday, January 26th, 2006

요즘 자몽이 꿀맛이다. 제철이라 그런게 아니고 내 입에 꿀맛이라는거지. 어렸을땐 그 쓴맛이 그리도 거슬리더니, 지금은 껍질채로도 잘 넘어갈만큼 달게 느껴진다. 아빠가 자몽을 너무 좋아하셔서 식후에 몇개 갖다놓고 아빠가 직접 까서 가족들에게 먹이곤 하셨다. 먹을때마다 그생각이 나니 어릴때의 추억이 얼마나 소중한것들인지를 새삼 또 느끼곤 한다. 밤에 디저트로 먹을땐 그냥 손으로 속껍질까지 까서 알맹이만 쏙 입에 넣어버리고, [...]

Funky Farm 콜렉션

Thursday, January 5th, 2006

생각보다 난 아기자기하지도 못하고 만화그림이 그려진 물건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 자꾸 문방구가 생각이 나서…-_-;; 물론 아기용품을 제외하고 말이지. 특히 키친용품은 더더욱 심플한걸 찾다보니 예전에 유행하던 헬로키티 토스터, 뭐 이런건 쳐다보지도 않았었다. 그런데 왠지 Funky Farm 콜렉션이라고 불리우는 이 영국제품은 첫눈에 반하고 말아 백화점 갈때마다 만져만 보고 새로운 디자인이 나왔나 확인만 해보고…하다… 결혼을 함과 동시에 엄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