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보관하기

바질이나 파슬리, 실란트로등을 한뭉치 사올때마다 많이 남아 항상 다져서 얼려놓곤 했다.
근데 Martha 아줌마에 의하면 이렇게 꽃 꽂듯이 물에 담궈 비닐을 위에 씌워 냉장고에 보관을 하면 오래간다나..

이렇게 해 본 결과, 전혀 돔이 되는거 같지가 않다. -_-; 아마 Martha 아줌마의 냉장고가 좋은게야..
그냥 내가 하던대로 그냥 페이퍼타올에 싸서 타파에 넣어 일주일 보관하는게 젤 나은듯…

콩나물이랑 숙주도 물에 담궈 병에 보관하면 무지 오래간다고 어디서 들어서 그렇게 해봤는데 그건 맞는 얘기인거 같다.^^

 

 

11 Comments

  1. Tada · March 23, 2005 Reply

    이거 저도 에머릴에서 보고 따라해봣는데 역시나 별로 차이 모르겠더라는.. 그냥 젖은 페이퍼타올에 둘둘 말아서 보관하는 중인데 역시나 오래 안 가요. 그저 못난 냉장고탓을 할수밖에.. -_-;;

  2. joy · March 24, 2005 Reply

    저는 아스파라거스는 물에 꽂아서 보관하곤 했는데 괜찮은거 같더라구요. 비닐은 안싸놨었는데도 말이죠. 실란트로는 정말 한 뭉치가 너무 많아서 다 못쓰는 경우가 많은거 같애요. 향이 강해서 그냥 우기적 우기적 먹기도 그렇구요. 이런 문제 때문에 herb를 좀 기르는데 잘 될런가 모르겠네요. 현재스코아 basil이랑 깻잎이 아주 잘 자라주고 있네요. 깻잎은 너무 많아서 걱정여요 ㅎㅎ

  3. 혜원 · March 24, 2005 Reply

    전 오히려 더 빨리 시들해지는거 같았어요. ^^; 저도 못난 냉장고 탓했는데..ㅎㅎ

    조이님, 아파트 내에서 다 기르시나요? 저도 파슬리 열심히 키우다가 이번에 한국다녀오면서 죽어서 버렸는데 역시 겨울엔 콩나물같이 키만 크고 풍성하지 못하더라고요. 한동안 집안에서 허브 기르는건 포기했는데..결과를 알려주시와요~^^ 앗, 깻잎도 키우시는거에요? 그것도 화분에 가능한가요? (눈 번쩍@.@)

  4. joy · March 25, 2005 Reply

    사실 싱싱한 깻잎 구하기가 어려워서 시작한거거든요. 현재로서는 꽤 잘자라고 있어요. 나중에 더 커봐야 알겠지만 말이죠 ㅎㅎ 아, 그리고 아파트 내에서 길러요. 저희가 1층이라 베란다가 없거든요 ㅡ.ㅡ

  5. 혜원 · March 26, 2005 Reply

    우아~ 정말 실내에서 깻잎이 가능한가요? 저 당장 씨를 구할수 있는지 알아봐야겠어요. 저 깻잎을 너무 좋아하는데 항상 몇뭉치씩 파니까 다 먹기도 전에 상해버려서 잘 안사게 되거든요. 보스턴엔 깻잎이 드문가봐요…저도 담엔 베란다 있는집으로 가고싶어요 ㅠㅠ

  6. 엄마 · March 27, 2005 Reply

    옛날 외할머니께서 그러셨는데 콩나물은 물에 담가두면 억세어진다고……

  7. 지나가는이 · March 27, 2005 Reply

    깻잎.. 당연 집안에서도 되요.
    고추 까지두요.
    다만,,베란다가 없어도 해는 잘 든다는 가정하에요~

  8. 혜원 · March 28, 2005 Reply

    엄마, 그렇나요..콩나물을 자주 사먹어봤어야지..-_-; 어쩌다 한번 사는거라 아무래도 맛있더라구요. ㅋㅋ
    지나가는이(누구실까..^^;)님..그럼 저흰 해 잘드는 안방에서 키워야한다는 결론이…

  9. 홍신애 · March 29, 2005 Reply

    언니! 저는 왜 이 방의 사진을 이제야 봤을까요…^^;; 저기 맨 위에 있는 달걀 컵 말이에요! 제가 계란컵을 살짜쿵 모으고 있는데…ㅎㅎ 지금까지 모은건 한 이십여개 밖에 되진 않지만 앞으로 계속 이쁜걸로 모아 볼까 하구요. 근데 여기 사진에 있는 계란컵 너무 앙징맞고 이쁘네요… 왜 이걸 이제야 봤을까나..ㅎㅎㅎ

  10. 홍신애 · March 29, 2005 Reply

    아참! 그리고 저도 젖은 페이퍼 타월에 싸서 보관하는게 젤로 낫더라구요. 그리고 물에 담궈서 페이퍼 타올 젖은걸로 감싸서 보관하면 조금 더 오래 가는것 같기도 해요. ^^ 전 한수 더 떠서 이파리만 따서 아예 냉동을 해 버리기도 한다는…^^;; 그리고 또 딴소린데요 저 에그컵 가격도 참 좋네요.ㅎㅎㅎ

  11. 혜원 · March 29, 2005 Reply

    신애씨, 나 못살어…나도 달걀컵을 모을려고 예전부터 눈으로 찜만 해놓고 아직 진열해놓을 곳이 마땅치 않아 사지도 않고 있거든요. 나중에 가족수 늘면 각자 그날 기분따라 골라서 사용하면 재밌을거 같아서요^^ 이십개정도면 많이 모으셨네요.
    저 위에보이는거 사실려면 Broadway Panhandlers에 가세요. 가격도 괜찮거든요. 근데 저 파란줄무늬는 비싸더군요. 저 콜렉션은 모조리 다..-_-;
    참 그리고 전 아예 냉동하기전에 다져서 넣는데 제가 하는방법은 향이 많이 없어진다더군요. 신애씨같이 아예 이파리 통째로 얼리는게 더 나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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