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익스탠드에 대한 옵세션이 살짝 있는데 그 얘긴 다음에 하기로 하고… 재고 처분하는 부엌 만물상에 들어갔다가 아주 헐값에 얻은… 신혼때부터 나와 함께한 케익 돔. 발 달린걸 갖고 싶었기에 썩 내키지 않은 마음으로 샀던걸 얼마나 유용하게 쓰고있는지… 홈메이드 빵이 아니더라도 뭐든 이 안에 넣어두면 이쁘게 꾸며진 베이커리에 온 기분이라 할까…
Archive for the ‘kitchen diary’ Category
Cake Dome
Wednesday, April 15th, 2009
Potato Masher
Tuesday, January 6th, 2009이걸 처음 봤을땐 참 별걸 다 판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는데 어느날 호기심이 발동해 돈이 아까운줄도 모르고 사버렸다. 그게 몇년전. 나의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엌도구 top 10 안에 들 정도로 자주 쓰이는 포테이토 매셔는 감자는 물론이요, 바나나, 고구마, 호박, 과까몰리 등 으깨는데는 숫가락뒷면이나 포크보다 훨씬 빨리, 쉽게, 고르게 제역할을 톡톡히 한다. 이거맛을 못봤더라면 숫가락이나 포크로 아쉬운줄 [...]

Dansk 냄비
Tuesday, November 4th, 2008내가 이런 낡아빠진 냄비를 다시 서울 엄마집에서 가지고 오다니. eBay에서 눈여겨 봐오던 Dansk Kobenstyle 냄비들. 그 가격에 이런 고물을 산다면 당연히 남편은 “뜨아~” 할거고 나도 그나마 상태가 양호한걸 고르다보면 경쟁률이 높아 가격이 확 올라버리고… 한 몇달을 구경만 하다가… 미안스럽게 엄마한테 물었다. “엄마, 그 냄비 그거 자주 써?” 엄마도 하나 갖고 계시단걸 알았지만 작년까지만 해도 매일 [...]

Shinzi Katoh 머그
Thursday, September 25th, 2008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인 신지 가토우의 작품은 웬만한 일러스트 메니아들은 이미 알고 있지만 일러스트 메니아가 아닌 나같은 사람들에게도 이런 앙증맞은 생활용품들의 형태로 다가온다. 워어~ 그의 그림이 실리지 않은 상품이 없을 정도로 작은 물컵에서부터 피쳐, 캔버스 가방, 도시락통, 티셔츠, 스티커 등… 마음만 먹으면 한살림을 차릴수가 있을정도다. 내가 끌리는건 작품들의 살짝 retro끼가 있는 동화적인 분위기. 살짝 used 된 분위기. [...]

“S” Hook
Tuesday, August 26th, 2008가스렌지에 달린 오븐 손잡이에 S자 훅으로 오븐장갑들을 걸어놨는데 오븐문을 활짝 열때마다 떨어지는건 물론이요, 급할때 장갑 “뜯어” 내려는데 훅이 함께 딸려온다거나 장갑이 걸려서 안빠질때 정말 화난다. 저번집에선 벽에 훅을 붙여서 거기에 걸어두곤 했었는데 이건 내집이라 그런지 벽에 스티커훅을 붙이기도 싫고 지금으로선 별다른 방법이 생각나지 않는다. 다른분들은 오븐장갑 어찌 보관하시는지 팁좀 나눠주시어요~

노리다께 토토로
Wednesday, August 6th, 2008내가 말했던가… 그릇에 만화그림 있는건 질색이라고… 근데 애가 태어나고서부터 취향이 많이 바꼈다. ㅎㅎ 그리하여 장만하게 된 노리다께 토토로 머그잔들. 토토로 만화 한번 본적 없어 대체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지만 털털해보이는 저 미소. 저 우스운 표정에 그만 빠져 좋아져버렸다는… 어렸을때 너무나 사랑했던 “미래소년의 코난”의 모습이 보이기도 하고…-_-;;

베이킹 스테이션
Tuesday, April 29th, 20086년 넘도록 가지고 있던 Baker’s Rack을 없애버리고 나니 갈곳 없는것들이 너무 많아 이삿짐을 풀면서 다시는 아무것도 안사겠노라 다짐을 했던게 엇그제 같은데 이제는 모든게 자기자리를 찾았고 안정이 된듯 하다. 보이지 않는곳에 쑤셔넣는 기술도 많이 늘었다는… 처음 이집을 보러 왔을때 운동장 같이 느껴지던 부엌은 이사를 들어오고나니 전집보다 더 좁더라는 슬픈 현실. 또 어찌어찌 하다보니 주어진 공간에 맞춰살게 [...]

생강 보관
Sunday, April 6th, 2008생강은 살때마다 젤 작은 조각을 부러뜨리거나 주워서 쓰고 남은건 말라 비틀어질때까지 카운터 위에 두곤 했는데 (냉장고에 넣으면 안보여서 잊어버리니까) 이번에 잡지를 읽으며 이 방법을 배웠다. 생강을 통째로 냉동을 시켜서 필요할때마다 껍질을 벗겨 강판에 갈아쓰라고… 껍질을 벗긴후 냉동시키면 수분이 고여 서리가 끼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껍질채로 냉동시키는게 좋다. 필요한 정도까지만 과도로 껍질을 사각사각 벗겨낸 후 강판에 간다. [...]

토스트 스탠드
Saturday, March 15th, 2008정말 없어도 되는 럭셔리 제품. 근데 왜 그토록 이걸 하나 갖고싶었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모던한 느낌의 디자인보다 왠지 이건 손때묻은 앤틱같아보이는걸 사고싶어 한동안 이베이를 기웃거리다… 아무리 라인이 고와도 녹슨물건은 살 용기가 안나 패스. 우연찮게 Sur La Table에서 마지막 하나 남은걸 발견했다. silver plated라 시간이 흐르니 약간 노르스름한 빛도 돌고, 볼때마다 뿌듯하고 기분이 좋은 아이템이다. 토스트의 뜨거운 [...]

베이컨 트레이
Sunday, March 2nd, 2008주중엔 되도록이면 냄새 안풍기는 아침식사를 하는 편이고 주말이 되어야 오믈렛이나 베이컨같은 기름냄새 좀 나는것들을 해먹는다. 내가 가지고있는 부엌용품중 아주 많이 사랑하는것들 중 하나. 베이컨 트레이. 가스렌지에 기름 튈 필요없고 냄새 없이 베이컨을 언제든지 먹을수 있도록 발명된 아이템. 사진처럼 페이퍼타올을 밑에 깔지 않고, 베이컨 위에만 한겹 덮어서 랩을 씌우거나 렌지용 플라스틱 뚜껑같은걸로 덮어(아무것도 안덮으면 페이퍼타올이 렌지바람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