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비누&로션

상큼한 향에 반해 그자리에서 원가로 덥석 사버린 비누와 로션 세트.
이걸 사기전에는 그냥 보통 유리펌프병에다 리필해서 사용했었는데 이런 세트를 싱크대 옆에 놓으니 더 정리가 된 느낌이라고 할까…

고기같은거 만진 후 씻고, 기름 만진 후 씻고, 그리고 마지막에 설거지를 끝낸후 비누로 씻은다음 로션을 손에 바르고 부엌을 나온다. 그래서 그런지 로션은 좀처럼 줄지가 않는다.

윌리엄소노마에서 항상 파는건 파스텔 톤인데 이 토마토향은 아마 제작년 크리스마스때쯤 나온거 같다. 아닌가? 암튼 그맘때쯤 스페셜로 나온거라 요즘은 쏙 들어간거 같다.

이걸 다 쓰면 다른향을 새로 사볼까 하다가…여전히 가격이 비누치곤 비싸니 그냥 집에있는 리필비누로 채워넣어야겠다.

다른집들은 어떤비누를 사용하는지 궁금하네 ^^;

 

 

7 Comments

  1. 박지현 · April 26, 2005 Reply

    난 그냥 딱딱한 비누 쓰는데 기름묻은 다음 비누 쓰면 금방 비누표면에 기름기가 묻어서 거품이 안나곤 하지..나도 리퀴드 타입으로 하나 사야할까봐..

  2. 쭌브라더스맘 · April 26, 2005 Reply

    이렇게 핸드크림도 같이 있으면 정말 바르는거 잊어버리지 않겠네요…
    전 비누는 잇는데 크림까지 같이 둘 생각은 못 했거든요…
    그래서 일 하고선 손 씻고선 애들 보다보면 크림 바르는거 잊어버리고…
    요즘 제 손을 보면 무슨 막일하는 사람같아요…ㅠ.ㅠ

  3. 지은경 · April 26, 2005 Reply

    저는 요렇게 통 두개에 하나는 퐁퐁, 하나는 물비누 글케 넣어쓰거든요.. 로션도 하나 상비해두어야 겠다는 생각이 막 드네요~ 왠지 언니의 손은 무지 이쁠것 같은 생각이~

  4. 혜원 · April 27, 2005 Reply

    지현아, 리퀴드로 하니 더 편하더라구. 그냥 쭉 짜서 쓰면 되고말야.
    쭌브라더스맘님, 전 거의 병적으로 설거지후엔 로션을 바르다보니 결혼하기전부터 로션하나는 꼭 싱크대옆에 뒀었거든요. 근데 바르나마나인거 같다는.ㅠㅠ
    갱이씨, 저도 퐁퐁은 다른 펌프에있는데 왜 윌리엄소노마에선 퐁퐁과 비누를 세트로 안만들까라는 생각을 했었죠. 로션 바르면 모합니까, 맨날 부딪혀 멍들고 찍힌상처있고 하는데..에혀~

  5. 희재 · April 29, 2005 Reply

    전 Caldrea꺼 세개짜리 사서 정돈해볼까 생각중인데…거기 제품은 디시솝이 펌프식이 아니라서 나중에 로션펌프 다쓰면 갈아끼워야 할것 같아요. 전 그 회사 제품이 좋더라구요. 아마 윌리엄소노마에서 그곳 제품을 레이블만 다시해서 파는거 같던데요.. 아침부터 왤케 횡설수설인지…^^;;; 좋은 주말되세요 혜원님~ *^^*

  6. 혜원 · April 29, 2005 Reply

    희재님 한국은 잘 다녀오셨어요? 이제 오신거에요? 지난몇일동안 몇번 들렀는데 오셨단 흔적이 없어서..^^;
    진짜 레이블만 바꿔파는건가요? 전 이 비누통에다 softsoap리필 큰거 사둔걸로 리필할려구요. 다시 사긴 비싸서..^^;

  7. 싸랏 · April 29, 2005 Reply

    저는 bath and work?? 암튼 거기서 나온 라벤더 쓰는데요 거넘도 좋더라구요 저도 윌렴꺼 썼는데 저 토마토~ 너무 써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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