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보관 바스켓

한국아파트들처럼 다용도실이 있으면 뭐 아무 선선하고 어두운곳에 보관하면 되는거겠지만 다용도실도 베란다도 없는 나로선 카운터위에 보관하는수밖에 없다. -_-;
그리하여 생긴 이층 바스켓. 1층은 고구마 감자류, 2층은 양파.

감자와 양파가 서로 닿으면 양파에서 나오는 가스가 감자의 부패를 촉진한다는건 알았으나(마늘도 마찬가지) 이렇게 가까이 있는것만으로도 그렇다는군.
어쩐지…우리집 감자와 고구마는 새싹이 정말 빨리 난다더니..

어느 블로그의 리플에 달렸던 제품, Osaka Vegetable Storage Container.

좀 비싸지만 갖고싶기는 하다. 확실히 효과가 있다니 귀가 솔깃. 게다가 냄새차단 효과도 있어 pantry closet안에 넣어도 된다니까…
흠…굿아이디어? 아님 미틴짓?

 

 

10 Comments

  1. Katie · May 3, 2007 Reply

    저도 언젠가 고구마를 2-3일 놔뒀더니 (뭐하고 함께 놔뒀는지는 가물가물) 폭삭 물러져버렸더라구요. 저 야채 보관함 너무 탐나요!

  2. song2c · May 3, 2007 Reply

    나두 감자와 양파를 같은 바구니에 넣는데,다 퍼렇게 되서 고민중이었는데,,,그렇군.흠

  3. 엄마 · May 3, 2007 Reply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시리,야채 보관그릇 set 너무 예쁘군.흠—-.양파 가스가 감자 부패 촉진제 라니. 새로운 뉴–스. 배움엔 끝이 없다니깐요.
    Katie씨,혹시 고구마가 2-3일에 폭삭 물러짐은 얼었다가 녹으면 그렇다는군요. 저도 그래서 3분의1 박스를 버린적이 있어요.이건 서울 에서의 얘기입니다.

  4. Clara · May 4, 2007 Reply

    저는 감자를 밖에 보관했다가..깜빡 잊고 지낸 사이에..완전히…..물감자(감자의 형태는 없어지는;;;)가 되어버린 적이 있답니다. 그래서 한동안 감자 구입 금지라는 패널티를 먹었지요..=_=;
    저런 보관함이 있으면 참 좋겠네요~

  5. 혜원 · May 4, 2007 Reply

    전 지난번 마늘이랑 고구마 함께 뒀다가 완전 물이 되어버린 고구마를 보고 놀랜적이 있었는데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근데 정말 저 보관함 넘 괜찮지 않나요? 질러버릴까봐요.

  6. 김지영 · May 6, 2007 Reply

    보관함 너무 이뻐요.. 같이 두면 안 되는 야채가 있다는것 처음 알았어요.. 또 한가지 더 배우고 갑니다..

  7. Hana · May 15, 2007 Reply

    보관함 정말 예쁘네요… 요즘 키친용품 사고싶은게 너무 많아요.

  8. 혜원 · May 15, 2007 Reply

    키친용품은 끝이 없는거 같아요. ㅠㅠ

  9. stella · June 25, 2007 Reply

    흠..나 저런거 해 봤는데..그냥 조금 사다가 냉장고에 넣고 먹는게 가장 효과적이었다는 점.^^

  10. joy · July 6, 2007 Reply

    오, 저 아랫것 같은 물건은 첨봐요. 효과까지 있다니… 저도 혜원씨랑 비슷한 바스켓에 양파 넣고 쓰거든요. 정말 희안한 물건들 많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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