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rus Reamer

티비를 보다보면 레몬 짜내는 방법도 가지가지다.

Rachel Ray는 반으로 자른 레몬을 거꾸로 (과육이 손바닥쪽을 보도록) 잡고 쭉 짜내고 (씨가 떨어지는걸 방지)
Giada는 반으로 자른 레몬을 걍 잡고(아마 옆으로인듯..) 쭉 짜내고
Ina 아줌마는 항상 전기로 작동되는 기계를 사용한다. (레몬타르트나 레몬케익등의 쥬스가 많이 들어가는 요리에는 이 기계가 너무나도 적합할듯)

진짜 이것만큼은 필요없는 도구라고 생각했었는데 사놓고 무지 잘 쓰는걸 보면 다 이런게 만들어지는 이유는 따로 있구나란 생각도 든다.

레몬즙 짜는 citrus reamer.

레몬즙을 내는 도구는 종류가 아주 많지만(즙을 담는 용기가 붙어있는것, 씨를 걸러내는것, 마늘 으깨는기계같이 생긴것, 그리고 전기로 작동되는..)
가장 자리를 덜 차지하는 간단한걸 아주 오래전에 샀었다. 부엌이 커지면 다른종류를 하나 더 사고 싶다.

 

 

4 Comments

  1. Clara · March 3, 2007 Reply

    얼마 전에 엄청 고민고민 하다가 플라스틱으로(즙을 담는 용기가 위 아래로-용량 별로- 붙어 있는 값싼 것) , 씨가 걸러지도록 되어 있는걸 사서 쓰고 있는데요. 한번 써보니 이거 참 물건이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끔 약간 시들해진 온갖 시트러스 종류를 한꺼번에 갈아 놓는데 한번은 큰걸 12개도 넘게 갈아, 즙을 담을 통도 없었답니다. =..=;

  2. 혜원 · March 5, 2007 Reply

    진짜 이거 생각보다 쓸만하죠? 암생각 없이 쓰고있는데 갑자기 없어지면 또 불편할거 같더라구요. 저도 용기가 붙어있는거나 씨 걸러내는걸 갖고 싶어요.

  3. · March 25, 2007 Reply

    저도 용기 붙어 있는 걸 사서 쓰고 있는데, 첨엔 그거 하나만 있으면 너무 편할 것 같더니, 시트러스를 손으로 비트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 남편이 그거 산 기념으로 (얼마 하지도 않는데…) 레모네이드를 해먹자고 하길래, 거의 “니가 짜, 그럼.”하는 눈으로 쳐다봤죠. 부엌만 허락하면 전동식 정말 탐나요.

  4. 혜원 · March 26, 2007 Reply

    ㅋㅋ 저걸로 레모네이드..
    지난번 티비에선 40개인가 하는걸 저걸로 짜더라구요. 다 뒤에서 몇명이 짠거겠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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