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books’ Category

Amy Butler’s In Stitches

Friday, November 30th, 2007

아직 재봉틀은 없으나 그녀의 패브릭 디자인에 푹 빠져있는 요즘, 눈요기라도 하려고 이 책을 빌렸다. 텍스타일 디자이너 Amy Butler의 디자인은 화려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로 어느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것이 없다. 페이지를 넘겨보면서 전혀 이해할수 없는 바느질 용어는 무시하고 이쁜 사진들로 눈을 즐겁게 해주다가 다시 도서관에 돌려줌. 짐만 정리가 되면 한차례 아마존닷컴 주문을 해야될때가 옴. 그 리스트에 그녀의 [...]

Kitchen Playdates

Thursday, November 15th, 2007

벌써부터 아이와 요리를 함께 하고픈 생각이 없는건 아니지만 이 책을 사게 된건 순전히 사진들의 색감과 북디자인이었다.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은 책. 아이스크림 같은 책. 사고보니 작가가 Martha Stewart 쇼와 푸드채널등의 쇼등을 담당했던 티비 프로듀서더군. 직장경력을 바탕으로 쌓은 그녀만의 노하우도 있겠지만 주로 아이들을 키우며 터득한 방법들을 먹음직스런 레시피들과 함께 내놓았다. 아이들을 먹이기위한 장난스런 푸드스타일링 없이 “음식다운” [...]

Balzac and the Little Chinese Seamstress

Friday, November 9th, 2007

중국의 문화 대혁명때 농촌에 강제로 보내어진 두 도시 젊은이들이 그당시 금지된 유럽소설 몇권을 발견하면서 그들의 억압된 현실속에서도 문학을 사랑하는 모습을 유머스럽게 표현한 소설이다. 극찬을 받은 소설이라 아주 오랫동안 읽기만을 기다렸는데 솔직히 기대만큼 그렇게 대단한지는 모르겠다. 뭔가 큰일이 일어날것만 같은 기분으로 아무런 큰일 없이 그냥 허전하게 끝이 나는 이 책. 오~ 너무 아름다웠단 느낌보단 작은 숙제 [...]

Japanese Women Don’t Get Old or Fat

Friday, October 19th, 2007

장수의 나라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작가의 엄마의 부엌, my mother’s Tokyo Kitchen 에서 만들어지는 일식 홈쿠킹. 왜 일본여성들은 다이어트도 필요 없고 또 장수를 하는지를 그들의 식습관을 통해 분석을 해보는 이 책은 나오자마자 히트를 친 French Women Don’t Get Fat의 바람을 타고 나온 책이기도 하다. 제목까지 비슷해 눈을 찌푸리는 사람들도 많았으나 Today Show에도 출현을 하는등 매스컴을 [...]

Craft Inc.

Tuesday, October 9th, 2007

손재주가 많아 모든걸 직접 만드는 사람들. 주위에서 이거 한번 팔아보지 그러냐는 말을 자주 듣는 사람들. 그걸 취미생활 이상으로, 비지니스로 어떻게 해보고싶지만 어떻게 시작을 할지 몰라 답답해하는 사람들에게 퍼펙트한 책이 나왔다. 이 책이 서점에 나타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가 (인터넷 주문하면 몇일 기다려야되니까) 출판일 다음날 서점을 세군대나 들렀다가 마지막서점에서 딱 하나 남은 책을 잽싸게 집었다. 내가 [...]

Giada’s Family Dinners

Friday, September 21st, 2007

그녀의 Everyday Italian 프로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그녀의 요리는 정통 이탈리언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현대적인 트위스트를 더한 심플 레시피들이 대부분이다. 볼수록 정이가는 그녀의 요리들은 그녀의 첫책 Everyday Italian에서도 그랬지만 패밀리 스타일(양 많고 온가족이 즐길수 있는) 레시피들을 종합한 Giada’s Family Dinners에서도 가족이 둘러앉은 식탁의 따뜻함이 느껴진다. (뭔말이야…-.-) 아직 트라이해본 레시피는 하나밖에 없지만(별로였음) 날씨가 시원해지면 시도해보고 싶은것들 투성. [...]

Water for Elephants

Thursday, September 6th, 2007

이런저런 일들로 머릿속이 복잡한 요즘 책속 다른 세상으로 빠져드는것도 현실탈피의 한 방법인거 같다. Kite Runner이후 정말 오랜만에 적극추천할만한 소설 찾음. 미국 대공황이 배경인 이 이야기는 갑자기 고아가 된 Jacob Jankowski가 서커스단을 우연찮게 조인하면서 그의 어드벤쳐가 시작된다. 우리에게 아주 생소하면서도 신비로운 서커스라는 소재로 읽는이의 마음을 확 빨아들이는듯한 이야기. 별이유 없이 Cirque du Soleil를 연상케 하기도… 이것도 [...]

The Soul of a Chef

Wednesday, August 15th, 2007

푸드를 좋아하는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셰프가 되고프단 생각을 해봤을거다. 먹는것만 좋아하는사람이라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 나도 예외가 아닌지라 (지금은 마음 접은지 오래) 푸드계에서 필수과목이라 할 정도로 꼭 읽어야 할 책으로 꼽히는 Soul of a Chef를 언젠가는 읽고 싶었었다. 사실, 난 음식이 섞인 스토리나 나의 일상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동감을 할수 있는 food writing을 즐겨하지 이젠 더이상 프로들의 주방에선 [...]

Modern Retro

Tuesday, July 31st, 2007

모더니즘이라면 딱 질색을 하던 내가 모던 레트로에 필이 꽂혀 잡지는 물론 책까지 사보고 있다. -.- 진작에 관심이 있었더라면 결혼할때 가구를 모조리 이런스탈로 했을텐데…후회도 하면서 책을 보며 눈이라도 즐겁게… 있는 가구와 물건들로 어떻게 이런 스탈을 만들어 낼수 있는지 열심히 연구해 보지만 무지 어렵다… 특히 좁은 도시 아파트와 잘 어울리는 모던 레트로. Eames시대의 의자 몇개만 있어도 분위기가 [...]

Momzillas

Thursday, July 12th, 2007

날도 덥고 할일도 많고 머리도 복잡할때는 정말 심각한 책은 읽고싶지가 않다. 그래서 야한듯한 책표지의 로망소설이 가장 잘 팔리는 계절이 여름이라고.. Nanny Diaries이후로 뉴욕 어퍼이스트 동네의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돈많은 여자들의 육아방식이 인기있는 토픽이 되어버린 요즘, 그 여자들을 단순히 경악의 대상이 아닌 무서운 괴물들에 비유한 Momzillas. 샌프란시스코에서 갓 이사온 보통(?) 엄마 Hannah의 눈을 통해 손하나 까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