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aight Up and Dirty: A Memo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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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거나 말거나, 난 아직도 Sex and the City를 보지 못했지만 (가끔 재방송으로 몇 에피소드는 봄) 아마 캐리가 실제 인물이라면 이 책의 작가 Stephanie Klein이였지 않았을까 싶다.

그녀도 stephanieklein.com이란 블로그로 유명해져 자서전을 쓰게되었다고 하는데 책표지가 눈에 띄어 집어들었다가 결국에는 도서관에서 빌려보게 된 책.

이미 결혼을 한 나에겐 별로 도움이 안되는… 여러남자와의 데이트 스토리, 이혼얘기등을 주저리주저리 쓴 내용인데 내용 자체보다는 그녀의 말투가 넘 재밌어서 일주일만에 다 읽어버렸다.

맨날 푸드라이팅만 읽다가 이런 소셜라이프 스토리를 읽으니 괜히 내가 늙게 느껴지는건 왜일까. 내가 현재 살고있는 세계와는 너무도 다른 이런 세상도 있었구나 싶고, 또한 같이 일하는 미국애들을 더 이해할 수 있었단 면에서 교육적.

쫌 야함.

Straight Up and Dirty: A Memoir
by Stephanie Kl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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