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처음 봤을땐 참 별걸 다 판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는데 어느날 호기심이 발동해 돈이 아까운줄도 모르고 사버렸다. 그게 몇년전. 나의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엌도구 top 10 안에 들 정도로 자주 쓰이는 포테이토 매셔는 감자는 물론이요, 바나나, 고구마, 호박, 과까몰리 등 으깨는데는 숫가락뒷면이나 포크보다 훨씬 빨리, 쉽게, 고르게 제역할을 톡톡히 한다. 이거맛을 못봤더라면 숫가락이나 포크로 아쉬운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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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ato Masher
Tuesday, January 6th, 2009
베이컨 트레이
Sunday, March 2nd, 2008주중엔 되도록이면 냄새 안풍기는 아침식사를 하는 편이고 주말이 되어야 오믈렛이나 베이컨같은 기름냄새 좀 나는것들을 해먹는다. 내가 가지고있는 부엌용품중 아주 많이 사랑하는것들 중 하나. 베이컨 트레이. 가스렌지에 기름 튈 필요없고 냄새 없이 베이컨을 언제든지 먹을수 있도록 발명된 아이템. 사진처럼 페이퍼타올을 밑에 깔지 않고, 베이컨 위에만 한겹 덮어서 랩을 씌우거나 렌지용 플라스틱 뚜껑같은걸로 덮어(아무것도 안덮으면 페이퍼타올이 렌지바람에 [...]

망고 커터
Sunday, July 29th, 2007이런걸 왜 사는지 물으시겠지만… 제가 사지 않았습니다. -_-;; 선물로 받은 망고 커터. 망고 꼭지부분을 칼로 자른 후 그쪽으로 망고를 세운다음 위에서 이 커터를 살 눌러서 내리면 사사삭!~ 하며 망고가 요술처럼 잘라진다는 이것은… 완전 거짓말이다.ㅎㅎ 아니, 거짓말이라기보다 이 틀에 맞는 망고를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라는거지. 망고씨의 크기와 모양에 따라서 가운데 칼날이 거기에 맞춰 늘어나는(?)줄 알았던 선물을 준 [...]

케익 테스터
Wednesday, July 4th, 2007케익이 속까지 다 굽혔나 이쑤시개로 찔러보는 사람들. 많을꺼다. 젓가락으로 하기엔 너무 큰구멍을 낼꺼 같고 해서 난 항상 이쑤시개나 좀 더 긴 꼬치를 사용했었는데 쓰고 버리기에 얼마나 아깝던지… 그래서 지나가다 발견한 이 케익테스터를 보자마자 사버렸다. 정확한 가격은 기억 안나지만 가격도 쌌던걸로 생각되고 귀엽게스리 위에 컵케익모양으로 디자인되어서 맘에 쏙 들었다. 찔러보고 반죽이 묻지 않고 깨끗하게 나오면 오븐에서 [...]

Cutco 칼셋트
Friday, April 20th, 2007내가 쓰는 칼은 컷코(Cutco). 완전 내의지와는 상관없이 거의 사야만 하는 분위기에 사고 만 이거. 칼만큼은 공부좀 하고 아주 신중하게 고르려고 결혼하고나서도 기본적인거 두개로 잘 버티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디서 나타난 남편의 교회학교 제자. 아르바이트를 한다며 우리집에 들렀는데 이걸 들고 나타난거다. -_-; 그 학생이 훈련받은대로 버벅거리며 제품설명을 열심히 우리집 식탁에 앉아 하는데 교회학교 교사가 안사줄수도 없고..(땀삐질..) 컷코는 [...]

Citrus Reamer
Friday, March 2nd, 2007티비를 보다보면 레몬 짜내는 방법도 가지가지다. Rachel Ray는 반으로 자른 레몬을 거꾸로 (과육이 손바닥쪽을 보도록) 잡고 쭉 짜내고 (씨가 떨어지는걸 방지) Giada는 반으로 자른 레몬을 걍 잡고(아마 옆으로인듯..) 쭉 짜내고 Ina 아줌마는 항상 전기로 작동되는 기계를 사용한다. (레몬타르트나 레몬케익등의 쥬스가 많이 들어가는 요리에는 이 기계가 너무나도 적합할듯) 진짜 이것만큼은 필요없는 도구라고 생각했었는데 사놓고 무지 잘 [...]

칼갈이
Sunday, February 4th, 2007그러고보니 아직까지 나의 칼들을 소개한적이 없는데 먼저 칼갈이를 올려보겠다. 엄마가 우리집에 오실때마다 내칼들이 둔해서 답답하다고 칼갈이들을 직접 사오시고, 열심히 칼을 갈아놓고 가신다. (나를 위해서라기보다 엄마를 위해서..) 그러다보니 엄마가 가신 뒤 부엌은 은수저도 반짝반짝, 싱크대도 반짝반짝, 칼날들도 번쩍번쩍, 냄비들도 완전 새거 같이 변신. 칼갈이가 두개 있어도 난 아주 가끔 생각날때만 갈게 된다는… 원래는 정기적으로 갈아줘야 한다던데 [...]

온도계
Sunday, November 5th, 2006거의 10년전, 나 혼자 살때 이 온도계만 있으면 요리는 절로 되는줄 알았다. 통닭 한번 구워본 적도 없으면서 이것만 있으면 통닭이 구워지는줄 알았다. 돈은 없고, 갖고는 싶고 해서 IKEA에서 2불인가 주고 샀던걸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다. 온도계는 뭐 그리 하이테크이지 않아도 되고 온도만 잘 재면 되는거기땜에 별로 고장날 일도 없는데 이건 제발 고장났으면 좋겠다는…-.- 그냥 디지털로 몇초안에 [...]

Citrus Peeler
Saturday, November 26th, 2005오렌지. 그냥 손톱으로 파서 손가락으로 벗겨내면 되지 무슨 도구까지 필요하냐고. 맞는 말이지. 근데 이런게 있으니 쓰게 된다. 우선 아래 보이는 파란 플라스틱 도구는 오렌지 껍질에 칼집을 내는거. 보통 칼로 위아래 꼭지부분을 잘라내고 벗기기 쉽도록 오렌지 몸통에 여러번 칼집을 내는데, 이 파란도구가 바로 그 칼집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 오렌지를 한손에 들고 왼쪽끝 뾰족한 부분으로 슥슥 긁어내려주면 [...]

새병 따개
Wednesday, September 7th, 2005아~ 이걸 딱 뭐라고 불러야할지 모르겠다. 병따개는 이게 아닌데… 암튼 진공으로 딱 붙어서 움직이지 않는 뚜껑을 손쉽게 여는 도구. 구석에 쳐박아놓으니 유용할때가 많다. 내가 좀 팔목이 약해서 그랬는지 나 유학올때 엄마가 이걸 떠억 하고 사주셨다. -.-;; 혼자 살면서 병 열어줄 사람 없으면 이걸 쓰라고. 울컥 ㅠㅠ 사진에 보이는 뚜껑처럼 가운데부분이 쏙 들어간 새뚜껑 열기에 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