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é Frida

맨하탄의 Upper West라고 불리우는 동네는 우리가 자주 안가는 곳이다. 우리집에서도 가기에 좀 번거롭고 회사에서도 한번에 가는 교통편이 없으니…
근데 Columbus Ave.와 Amsterdam Ave.에는 맛난 레스토랑이 깔려있어 아무것도 모르더라도 그냥 지나가다 아무데나 들어가서 별로 실망한적은 없다.
다른 화려한 장식의 주위 레스토랑들에 비하면 멕시칸 레스토랑 Cafe Frida는 어쩌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일지도 모르지만, 이집의 과까몰리가 유명하다고 해 주소를 받아 찾아간 집.

빨간벽과 노랑색 장식의 내부.

과까몰리(guacamole)는 아보카도, 라임쥬스, 토마토 양파등을 섞어 만든 딥으로, 주로 토티야를 찍어먹는데,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웨이터가 모든 재료들을 미니 돌방아에 담아와 테이블에서 직접 섞어주기 때문이다. 왕 신선 ^^

전혀 멕시칸이 아닌것 같은 Seared tuna salad. 오히려 오리엔탈 드레싱때문에 내입맛에 딱 맞는…저기 뒤에 보이는것이 멕시칸 디쉬. 뭔지 기억 안남.

담에 갈땐 상그리아를 맛보고 싶어라~

저녁 음식 사진: 여기 클릭

Café Frida
368 Columbus Ave.
New York, NY 10024
212-712-2929

 

 

6 Comments

  1. inhee · March 22, 2005 Reply

    웬 일식집에서나 볼듯한 참치 샐러드?! 금방 만들어준 guacamole 맛있겠다. 나도 얼마전에 mama mexico 가서 그런거 먹었는데.. 저 돌절구통 탐나지 않았어?!! 난 너무 갖고 싶었는데..ㅋㅋ

  2. 혜원 · March 23, 2005 Reply

    나도 한창 제이미 올리버 프로 많이 볼때 그 절구통 살꺼라고 보러 다니고했는데 (그게 그때 40불이더라구) 그냥 더 큰 부엌 생길때까지 기다리기로 했어.ㅋㅋ 금방 만든 과까몰리 맛있더라구!

  3. colajuice · March 23, 2005 Reply

    전 멕시코 음식은 별로 안좋아하지만 과카몰리는 디게 좋아하거든요. 무지 신선하고 맛나게 생겼네요.

    글구 정말 멕시코식당에선 볼수없는 퓨전 음식이 있네요. 저 Seared tuna 왕 좋아하거든요. 시푸드식당에도 다 있는 메뉴가 아닌디.. ^^

  4. 혜원 · March 24, 2005 Reply

    지현님도 저 튜나 좋아하세요? 저도 저거있는곳만 가면 저거 시키는데..ㅎㅎ

  5. 혜준 · March 26, 2005 Reply

    낮에 가니까 음식이 잘 보이는데.. ㅋㅋ 음..seared tuna 먹고 싶으다..

  6. 혜원 · March 26, 2005 Reply

    정말 밤낮 사진이 넘 차이나지 않냐.. 낮에좀 댕겨봤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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