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life’ Category

오늘아침 10시반 출근

Thursday, July 17th, 2003

프리랜서 일이 하나 더 들어와서 오늘 그 사람과 전화통화 하기로 했었다. 아침 8:30에서 10시 사이에 시간이 된다고 하는데… 그땐 내가 출근준비, 지하철 있는 시간이라 하는수없이 집에서 9시정도에 전화를 했다. 10분이상 뭐 걸리겠냐 싶어. 예상 외로 무려 40분씩이나 통화를 하고 지하철안에서 발을 동동 굴리며 회사엘 왔다. 이 프로젝트는 안할까부다. 일단 직접 만나서 얘기를 하고 아이디어를 내보자고 [...]

하얀 금요일

Thursday, July 17th, 2003

자고일어나니 밖은 온통 하얀세상이다. 내가 기다려왔던 또하나의 함박눈. 화요일엔 비가오고 더웠는데 금요일엔 눈이… 올해 겨울은 변덕이 심하네. 사진1: 부엌창문으로 보이는 하얀세상. 창문옆에 보이는게 바로 우리에게 식빵을 공급하는 브레드 머신. 사진2: 창문부분을 확대하면 이게 보이지…하얀 나무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오는데…

Thursday, July 17th, 2003

올해에는 뭔가 특별한걸 하고싶었는데 벌써 2주도 안남았네. 항상 발렌타인데이 지나고나면 내년엔 꼭 이렇게 해야지 하고 다짐을 했는데 시간이 빨리 가는건지 게을른건지, 아님 기억력이 안좋은건지… 특히 올해는 주말이 끼여있어 로맨틱한 주말여행을 하고싶더니만. 게다가 그 담주 월요일이 휴일이라 완벽한데… 젤 가고싶은 레스토랑이 있는데 거긴 딱 한달전부터 예약을 받는다기에 한달전 되기 몇일전에 전화 했다가 퇴짜 맞았고, 모처럼 계획 [...]

나에게 찾아온 학생

Thursday, July 17th, 2003

뭐, 날 찾아온건 아니고 우연히 소개받은 학생이지. 지난주에 회사동료 마이클이란 애가 아는 동생을 회사로 데리고 왔다. 디자인스쿨에 다니는 학생인데 웹디자이너가 되고싶다고. 그래서 나랑 상담 좀 해도 되겠냐고 해서 날 붙들고 한 몇십분을 얘기했다. 이런일은 정말 첨이었는데, 어찌나 쑥스럽던지… 내가 한 일들좀 보여달라, 이런거 할려면 어떤 수업을 들어야하나,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준비해야되나, 몇년 일했나, 재미있느냐 등, 아주 [...]

아이키아 서랍장

Thursday, July 17th, 2003

결혼전 부터 쓰던 서랍장이 드뎌 무너져내렸다. 그 학생시절이라고 좀 싼 IKEA껄로 샀더니만 역시 이사 한번 하니까 흔들흔들… 서랍바닥이 밑으로 폭삭 꺼져 매일 아침 뒤로 떨어진 옷 찾느라 시간을 보냈지만-..- 그래도 아까워서 이때까지 가지고 있었다. 그 못난 검정 서랍장을 못질을 단단히 해서 화이트로 칠하고 손잡이도 다 바꿔서 변신을 시킬 계획이었다. 그.런.데. 못질을 하러 들어간 신랑이 하안참 [...]

튀김기 씻는 법

Thursday, July 17th, 2003

작년 내 생일에 어머니가 튀김기를 사주셨다. 내가 젤 갖고 싶어하던 De Longhi 튀김기를. 데롱기는 내가 젤 좋아하는 가전제품 브랜드 중의 하나인데 밥통같이 생긴 이 튀김기는 밑에 호스가 달려있어 다 쓴 기름을 그리고 쪼로록 부어내면 된다. 그.러.나. 한가지 문제는 통이 분리가 안돼서 속시원히 씻을수가 없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거의 일년동안을 사용하면서 그냥 닦아내는 정도였는데… 어제 한치튀김을 하구선 [...]

웬 비

Thursday, July 17th, 2003

밖에 비가 온다. 그것도 서진이가 쪽지를 보내서 알았네 그냥. 하루종일 회사에 쳐박혀 있으니 알 리가 있나. 오늘따라 도시락을 싸와 밖에 나갈일도 없었으니. 지난 크리스마스때처럼 함박눈이 이쁘게 왔으면 좋겠다. 그때 어설프게 만든 손바닥만한 눈사람 말고 이번엔 제대로 된 내 키만한 눈사람을 만들수 있겠지. 요다음에 눈이 오면 방수 스키장갑과 함께 완전무장을 하구선 나가야겠다. 그때 그 쬐끄만 눈사람 [...]

리디자인 함

Thursday, July 17th, 2003

첨부터 이 홈피를 만든 계기는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우리의 나이들어가는(?) 모습을 사진으로나마 보여주기 위함이었는데… 년반동안 사용해왔던 홈피를 뒤로하고 새홈피 계획에 들어감. 왜냐면 내가 좀 게을러짐. 퇴근후 새 사진들 올린다고 사이즈 줄이고 올리고 하는게 이젠 귀찮음. 이래뵈도 몇주동안의 생각과 계획 끝에 이루어짐. 몇몇 친구들의 빨리 안고치냐는 항의/구박이 아니었음 절대 완성 못했음. 지금까지 난 그 친구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