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게 달라짐

여름같이 따뜻했던 지지난 주말.
반팔을 입고 놀이터엘 나갔다. 작년에 가지고 놀던 버블을 가지고 나갔더니 아이들이 달라붙는 바람에 한시간을 버블 불며 보내고 덕분에 같은 아파트 이웃까지 만나 나름 보람있던 날.

놀이터가 바로 코앞에 있어서 어찌나 편리한지…
내가 집에 있었더라면 엄마들과도 친하게 지낼수 있으련만… 전화번호 교환 했으니 언제 휴가 내서 플레이 데잇좀 하려 한다.-_-;;

넘어질까봐 손잡고 미끄럼틀 태웠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그새 다 커서 혼자 거꾸로 올라가다니…

나 어릴적 이렇게 놀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내 아이가 커서 같은 행동을 하는걸 보니 기분이 묘하다.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운동해서 함께 뛰어 놀수 있는 엄마가 되도록 몸을 관리해야겠단 생각이 절실…

데롱 데롱~

 

 

26 Comments

  1. 김민경 · March 16, 2009 Reply

    승연이 너무 귀여워요.
    저희 아기는 지금 14개월인데 올라가는 거에 재미를 느끼고 있어요. 쇼파에 올라가서 소리 지르고 의자에 올라가 소리 지르고…^^

  2. 이지혜 · March 16, 2009 Reply

    승연이가 점점 어린이 티가 나네요.
    뉴욕은 따뜻했나 봐요.
    엘에이도 내내 추워서 그동안 놀이터 한 번 안나갔는데 주말에는 조금 따뜻해져서 저희는 바닷가에 다녀왔거든요.
    아이가 좋아하더라고요.
    저 어릴 떄 하던 짓 똑같이 하는 거 보면서 신기하고 재밌기도 하고, 또 진짜로 체력 관리해야겠단 생각이 절실~하더라고요. ^^

  3. 이진 · March 16, 2009 Reply

    핀, 셔츠 그리고 슈즈까지
    핫핑크로 매치한 귀여운 승연이~~~^^

  4. 마들렌 · March 16, 2009 Reply

    어머나~혼자 매달리기까지 하네요^^신기해요 의자위에 까치발하고 창밖 내다보던게 엊그제 같은데….어서 따뜻한 봄이와 혜원씨와 승연이의 야외활동^^ 사진 보고싶네요 혜원씨의 부러운 베란다 사진두요~~~~

  5. niya · March 16, 2009 Reply

    대롱대롱 승연이 완전 큐트!
    핫 핑크공주~ 살짝보이는 팬티도 귀엽다능~~^^

  6. 김윤경 · March 16, 2009 Reply

    아이구.. 매달리기까지.. ^^:; 건강하게 잘 자라네요 승연이

  7. 윤희정 · March 16, 2009 Reply

    예전에 승연이 아버지께서 잡아주고 미끄럼 탔던 사진이 있었던 것 같은데 (나만의 착각??), 거꾸로 올라가고 매달리기 까지 하다니… 너무 놀라워요. ㅋㅋ 머리핀 꽂은 이마도 너무 귀엽구요. ^^

  8. juniejuno · March 16, 2009 Reply

    그쵸. 아이키울땐 집 가까이 놀이터 있는게 최고예요.
    결혼전엔 집 밖으로 나가면 쪼르르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했는데 말이죠.
    승연인 여전히 귀엽워요.
    놀이터 가서 신났나봐요^^

  9. 꼬마양파 · March 16, 2009 Reply

    정말 또 훌쩍 컸네요. 혜원님 기분도 묘했겠지만. 계속 혜원님 웹싸잇을 방문해서 아가 커가는 모습을 본 제 기분도 묘~하네요. 시간은 이리 흘러가고있군요.

  10. jae lee · March 16, 2009 Reply

    마지막 사진 정말 쵝오로 귀여워요!!!
    아 이뻐 이뻐 이뻐!!!

  11. 김윤정 · March 17, 2009 Reply

    아, 정말 너무너무너무 귀여워요~~승연이 정말 많이 컸네요..
    표정도 이제 어린이티가. ^^

  12. 이해림 · March 17, 2009 Reply

    승연이 보면서 태교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저희 아가가 벌써 다음주에 돌이랍니다.^^우리 도연이도 승연이처럼 예쁘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어요~저는 이번주부터 복직했거든요~하루종일 붙어있다가 떨어져 있으면 맘이 허할것 같더니 회사에서는 별로 생각이 안나더라구요.ㅎㅎ 하지만 퇴근길에는 어찌나 맘이 급해지던지~^^

  13. Amy · March 17, 2009 Reply

    세상에..ㅠ-ㅠ 승연이 너무 많이 컸어요 애들은 어쩜 이렇게 부쩍 자라는지 새삼 시간의 흐름에 놀라게되네요

  14. 장지영 · March 17, 2009 Reply

    마지막 사진이 너무 귀여워 활짝 웃었네요. 승연아 땡큐~^^

  15. 조조 · March 17, 2009 Reply

    베이비 쌤이 이제 베이비가 아니네요. 무척 귀여운 승연이,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져요.

  16. 김지영 · March 17, 2009 Reply

    아 승연이 어쩜 이리 귀여운가요. 넘 많이 컸네요.

  17. 엄마 · March 18, 2009 Reply

    배꼽 봐~~~라. 기저귀 봐~~~~라. 어이 챙피.아직도 기저귀네 ~~~~. 맞지?????? 승연이, 야아 ~~~~많이 컸네.이젠 진짜….베이비가 아니네~~~~???

  18. 김희경 · March 18, 2009 Reply

    승연이 놀이터에서도 잘 놀고 정말 이젠 어린이네요^^
    마지막 사진 너무 귀여워서 저도 웃고 갑니다^^

  19. Eun Baik · March 18, 2009 Reply

    너무 귀엽네요. 정말 많이 컸어요.

  20. Misty · March 18, 2009 Reply

    와~ 승연이가 이렇게 많이 컸네요~ 한번도 만나본 적 없어도 사진으로 이렇게 승연이의 성장과정을 지켜보자니 세월이 얼마나 빠른가를 느끼게 되요. ^^

    맨 마지막 사진처럼 대롱대롱 매달리는 건 어떻게 알았을까요? ㅎㅎ 넘 귀엽고 예뻐요. ^^

  21. 준맘 · March 19, 2009 Reply

    뉴욕놀이터에는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22. 권영희 · March 23, 2009 Reply

    참 예뻐요. 승연이..우리 아가도 건강하게 태어났으면.

  23. Solus · March 25, 2009 Reply

    정말 “쑥쑥” 큰다… ^^* 넘 이뻐.

  24. Jeanne · March 26, 2009 Reply

    세상에 어쩜 저리 이쁘죠?

  25. inhee · April 3, 2009 Reply

    승연이 오랜만에 보니 많이 컸다!!! 이안이랑 노는 모습이 똑같애.. 애들은 저게 좋은가봐!! 내가 안아줘도 저렇게 예쁘게 웃을까? 보고 싶어~~

  26. Diane · April 5, 2009 Reply

    퍼플팝스 들를때마다 매번 느끼는거지만 혜원님은 정말 알뜰한 주부/아내/엄마 역할을 하나도 놓치지 않으시는듯^-^ 더구나 저렇게 깨물어주고싶도록 귀여운 딸까지 있으시니 얼마나 행복하실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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