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바퀴 2

승연이의 놀이터 친구 Karin의 엄마가 집에 한번 놀러오라고 해서 플레이데잇을 위해 어제 하루 쉬었는데 이건 완전 나랑 그 엄마의 플레이 데잇.^^;; 그 엄마는 한국 친구 생겼다 좋아하고 난 승연이 나이 딸 둔 엄마 만나 좋아하고…
빠르면 올해 다시 일본으로 들어갈수도 있다 해서 어찌나 서운하던지…

암튼 아침부터 서둘러 플레이데잇을 한 후, 날씨가 너무 좋아 다시 유모차를 끌고 나갔다.
그러고보니 작년엔 이사 후 자리 잡는다고 동네 산책도 뜸했구나 싶고

맨날 사무실에 쳐박혀 있으니 맑은 하늘 올려다 본지도 오래되었다 싶다.

이 동네만 돌면 이 날이 생각나 미소를 짓게 만든다.

어느새 이렇게 커서…

오이까지 챙기는 나이가 되었네.

참참참!! 몇일 전부터 승연이가 화장실에서 쉬 하기를 시작했다! 아직은 낮에는 팬티 밤에만 기저귀… (자세한 포스팅 커밍 순)

기억에 남을 하루…

 

 

19 Comments

  1. april3 · April 17, 2009 Reply

    와…
    승연이 정말 많이 컷네요!
    숙녀티가 좔좔… 날이갈수록 더 귀엽고 이뻐지는걸요?

  2. · April 17, 2009 Reply

    우와, 뒷모습은 제법 큰 아이 같아요. Potty Training 어느정도 성공하셨군요. 축하축하. 동네집들이 운치있고 분위기가 좋네요. 간만에 링크타고 예전 포스팅을 봤는데, 진짜 시원하게 웃었어요. ㅋㅋㅋㅋㅋ 승연아, 많이 컸구나!!! 터질듯한 볼살의 저때도 너무 귀엽네요.

  3. Erinsmin · April 17, 2009 Reply

    축하축하,,~~~ 이젠 가방이 가벼워 지겠네요..~~~
    승연이 장하네..~~~ 축하해요…

  4. 신혜정 · April 17, 2009 Reply

    어맛.. 저도 요즘 기저귀 떼기 어떻게 하나 궁금한데..포스팅 기다릴게요.

  5. Diane · April 17, 2009 Reply

    오우~ 축하해요! 낮에만이라도 기저귀 안하고 있는게 어디에요!!
    맞아요~ 겨우 나이또래친구 플레이데잇 생겼는데 이사간다고하면 얼마나 서운한지.. ㅜ.-
    이번토욜에 70도 넘는다니 승연이 델꼬 야외로 고고씽하세요! 좋은주말 보내세요~

  6. olive · April 17, 2009 Reply

    성공하셨군요. 축하해요. 저도 날씨가 조금만 풀리면 집에서 기저기 빼고 있을참이에요. 잘될까 조금은 걱정이지만 저녁에 샤워후 자기전 potty는 잘하거든요. ^>^

  7. taptim33 · April 18, 2009 Reply

    승연이 뒷모습이 왜 이렇게 짠하지요.. 애도 안 낳아봤는데 막 모성애가 부풀어올라요^^; 아기가 성장하는 모습에는 마법같은 힘이 있는 것 같아요.

  8. 정애 · April 18, 2009 Reply

    언니야.울 량이는 벌써 뗐는대..늦게 하니깐 더 좋은것 같아.귀찮아 죽겠따.량이가 좀 빨리 뗐따.두돌이 되기 전에 했으니깐,요즘도 한번씩 새벽에 이불에 쉬해서 깨고 이불빨래 정말 싫다.ㅎㅎ
    아무튼 승연이 한다니깐…언니도 이제 다 키웠네.

  9. 뉴욕댁 · April 18, 2009 Reply

    이번 여름 가면 완전히 떼겠네요. ^^ 아이 자라는 모습 보는 게 큰 낙이지요. 사진으로 보지만 승현이 자라는 모습 저도 흐뭇합니다.

  10. 꼬마양파 · April 18, 2009 Reply

    앗.저도 어제 저희언니가 조카 화장실가는거 성공했다고 요즘.. 자랑하던데.. 승연이도 제 조카도 잘 자라고있군요.
    흐믓~

  11. 나나나 · April 18, 2009 Reply

    정말 potty training이 첫돌 이후 엄마의 가장 큰 프로젝이지요..스트레스도 좀 받고… 전 편히 가자 해서 32개월쯤 떼었나 봐요..-.-;; 그대신 밤기저귀까지 한꺼번에 확~
    그러고 나면 좀 지나서 리딩에 대한 숙제가 오더라구요. 엄마 되기가 참 힘들어요… 암튼 승연이 많이 칭찬해 주세요~

  12. 양미정 · April 18, 2009 Reply

    나나나님, “리딩”이란 단어가 눈에 번쩍 띄어서… ^^ 제 딸이 곧 4살이 되는데, 얼마 전부터 읽기랑 쓰기를 가르쳐달라고 하거든요. 영어, 한국어 다요. 도대체가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감이 안 잡혀서… 좀 도와주세요!!!

  13. 이진 · April 18, 2009 Reply

    승연이가 오이를 엄청스리
    챙기고 사랑하는 모습이
    보이네여~~
    정이 많아 보이는 승연이
    사랑스런 걸~~이 되었구여^^

  14. carol · April 18, 2009 Reply

    배변훈련 성공하셨군요…단계마다 아이들이 거쳐야 할것을 패스할때 엄마도 그이상 스트레스가 많은거 같아요..
    우리 승연이 많이 컸군요….^^

  15. 이지인 · April 18, 2009 Reply

    아이구 그 전 사진이랑 같이 보니까 보는 제가 다 신기할 정도로 쑥쑥 컸네요! 승연아 너한테도 행복한 4월 보내라고 전할게~ ~

  16. 김가영 · April 19, 2009 Reply

    승연이 정말 훌쩍 컸어요^^ 넘 이뻐용..
    울 혜원이도 (30개월) 이제 슬슬 파티트레이닝 해야 하는데..
    18개월때쯤 오히려 변기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그 때를 놓치니 시작하는 게 쉽지 않네요.. 요즘은 기저귀 풀고 있다가도 쉬가 마려우면 기저귀 채워달라고 해요.. ㅋㅋ
    날도 살살 풀리니 승연이 언니 따라서 얼른 시작해봐야겠네요!!

  17. 혜원 · April 19, 2009 Reply

    아직 외출시 다른 화장실에선 안하려 하네요. 지지라고 하면서 아예 안앉으려 해요. -_-;; 땠다고 좋아했더니 그후로도 시간 좀 걸리는거였군요.
    나나나님, 승연이는 지금 34개월이에요.ㅋㅋ 넘 편히 놔뒀져.

  18. Mindy · April 20, 2009 Reply

    혜원씨가 승연이랑 하루를 함께하며 느낀 이날의 여유로움이 하늘을 찍은 사진에서 느껴지네요. 승연이 기저귀떼는군요~ 기특한 승연이~!! 넘 이뻐요~!!

  19. Lily Kim · April 27, 2009 Reply

    she grew so much! she’s such a big girl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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