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발 자전거

사진 밀린게 너무 많은데 요즘 밤에 시간이 없어서 올리질 못하고…
들고 다니는 디카에 담긴 사진 몇장 올려본다.

어제 놀이터에서의 모습.

일주일전에 세발 자전거를 사줬는데 날씨가 추워 집에서만 타다가 어제 처음으로 가지고 나갔다. 뒤에 손잡이는 언덕이 많은 우리동네에선 필수고, 그걸로 자전거 방향까지 컨트롤 할수 있으니 (사기전엔 그것도 몰랐다는…) 무지 편리 함.

다행히 아파트 지하에 자전거실이 따로 되어있어 집에 보관하지 않아도 된다.
아직은 혼자서 몇발자국 가는 정도…좀 더 연습을 해야 거뜬히 혼자 탈수 있을거 같다.

구름다리 밑으로 가면서 뒤에 손잡이 부딪힐까봐 신경을 곤두세우고 가는 모습.

트렁크에 넣고 다니던 오이와 함께 그네를…
(미끄럼틀도 태워준다고 굴려내리는데 난 경악을…이걸 침대에도 가지고 들어가는데…당장 빨아줘야지)

“dinosaur”위에 올라가는 언니한테 “언니, be careful!”
요즘 be careful에 맛들여 내가 칼질 하거나 계란 후라이 할때도 마미, be careful~ㅋㅋ

그건 다이너소어가 아니라 seal이야 라고 말을 해줘도 dinosaur라네.

애 상상력 죽이기 싫어서 끄덕끄덕…
승연, dinosaur위에서 be careful해야돼~ ^^

 

 

24 Comments

  1. · April 6, 2009 Reply

    승연이 표정들 하나하나가 너무 귀엽고 웃기네요. 되게 리얼해요. “Be careful!!!” ㅋㅋㅋ 세발 자전거 되게 좋아보여요. 승연이 정도 커야 저렇게 혼자 타는군요. 요즘 우리 딸이 놀이터만 가면 다른 아이들이 가지고 온 자전거에 들러붙어서 다른데 안가려고 하는 바람에 난감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예요. 날씨 풀리면 사줄까 싶기도 하고. 승연이 자전거는 어디꺼예요?

  2. 이지인 · April 6, 2009 Reply

    우와 자전거 뒤에 손잡이 엄청 큰데요? ㅋㅋ
    그네 타는것도 물개 (혹은 공룡) 타는것도 너무 귀엽네요><
    너무 이뻐요!!!

  3. 이진 · April 6, 2009 Reply

    자전거 넘 멋지네여~~
    벌써 Be careful 도 할줄알고
    나날이 발전해가는 승연인
    봄이 와 좋겠당!!!!^^

  4. Solus · April 6, 2009 Reply

    오늘도 계속되는 오이사랑.. 귀여운 승연이.
    여자아이들은 모성본능이 있나봐, 사랑스럽게 be careful이라니.. ^^*

  5. 이지혜 · April 6, 2009 Reply

    승연이 넘 귀여워요~
    드디어 세발 자전거 타기 시작했군요.
    승연이는 저것도 잘 타나 봐요..
    저희 애는 다리 힘이 없어서인지 플라스틱으로 된 거는 잘 타는데 ㅈㅂ에 있는 건 잘 못타더라고요…

    그나저나 be careful~ 넘 귀여워요.
    저희 애는 very hot~ 조심해! 그래요. ^^

  6. 혜원 · April 6, 2009 Reply

    승연이도 아직 쌩쌩 달리진 못해요. 몇일전까지만 해도 아예 패달을 못하더니 몇일사이에 많이 좋아졌어요.

  7. Diane · April 6, 2009 Reply

    세라는 자기가 넘어질뻔하면서 careful! be careful~ – _-;;;
    승연이 자전거 밀어주는거 있어서 정말 많이 편해보여요! 저희는 자전거 보관함이 따로 없어서 못가지고 나가요.ㅜ.ㅜ
    ㅋㅋ 오이가 미끄럼틀에서 굴러내려왔을때 혜원님의 경악하는 모습이 팍팍 와닿아요~ ㅎㅎㅎㅎ

  8. sunnyvan · April 6, 2009 Reply

    정말 너무 귀여워요. 특히 그네위에서 웃는 모습.^^
    근데 dinosaur/seal위에 있는 “언니”는 머리모양으로 봐서 한국아이 같지 않은데 승연이는 다 “언니”라고 부르나봐요? “언니, be careful!” ㅎㅎㅎ

  9. niya · April 6, 2009 Reply

    입술모양이 느무느무 귀엽네요~

    그네타는 승연이모습은 넘 이쁘고~
    혜원씬 배부르겠어요~

  10. 윤희정 · April 6, 2009 Reply

    be careful하는 입모양이…. ^^;;;

  11. 김지영 · April 6, 2009 Reply

    아이들의 다양한 표정은 정말 너무 귀여워요. 승연이 올 봄엔 자전거타러 많이 나오겠네요.

  12. 김주연 · April 6, 2009 Reply

    “be careful”하는 승연이의 모습!!!명품샷이네요..
    승.연.아…넘.넘 귀여워!!!

  13. 박은영 · April 6, 2009 Reply

    너무 앙증맞은 승연이..
    아이들은 참 빨리 큰다는 생각이 드네요. 승연이가 언제 저렇게 컸나…
    오이가 점점 작아지는듯 해요.ㅎㅎㅎㅎ

  14. teatree · April 6, 2009 Reply

    승연이 크는게 아쉬울만큼 빨리크네요.
    지금은 모르지만 지나고나면 참 아쉬운게 많아요. 많이많이 사랑해주세요.
    사진 못찍는게 사진기 탓이 아니라는걸 배우고 갑니다.ㅎㅎㅎ

  15. 김희경 · April 6, 2009 Reply

    드뎌 세발자전거의 세계로 들어섰군요..ㅎㅎ 아이들이라면 누구다 한번은 거치는 세계(?)죠..^^ 연습 많이 해서 세발 자전거도 능숙하게 타는 승연이가 되길..^^

  16. JiWon Kang · April 7, 2009 Reply

    aww! this reminds me of my old pictures. i have so many pictures crying while i’m sitting on the bike.

  17. Sunny · April 7, 2009 Reply

    마지막 멘트 넘 우껴요.. ㅋㅋㅋ

  18. Lily Kim · April 7, 2009 Reply

    AWWWWW!!! sammmmmm is so cute! can’t believe she’s ready go on the bike now..and i’ve actually never seen a bike like that..hahah :D

  19. JB · April 7, 2009 Reply

    우째이렇게 이쁠수가…

  20. 조현숙 · April 7, 2009 Reply

    승연이 영특하네요, 자전거 손잡이 높이랑 놀이기구 높이를 주의하면서 통과하는 저 모습…. 예쁘고 똑똑하네요!!!소중한 시기를 즐기셔요 …

  21. 파란바다 · April 7, 2009 Reply

    저도 처음엔 자전거에 왠 손잡이? 했더랍니다…
    동네 아이들 타는걸 보고 이젠 손잡이 튼실한걸 하나 사야지 생각중이구요 ^^
    좀 더 큰 아이들은 타기싫을땐 손잡이를 밀고 가더라구요 (아이들 유모차, 카트 미는거 좋아하잖아요)
    저희집도 가끔 책속의 오렌지가 애플이 되구 물개가 멍멍이가 되구 그래요 ㅋㅋ
    승연이가 mommy~ be careful~!! 하는 모습 상상만 해도 넘 이뻐요~

  22. Gummybear · April 8, 2009 Reply

    Mommy, be careful하는 승연이의 목소리는 어떨지 새삼 무지 궁금해지네요. 얼굴을 보면 앙증맞은 목소리가 들리는듯 하다 멀어지고…궁금 궁금…ㅎㅎㅎㅎ

  23. 꼬마양파 · April 8, 2009 Reply

    아이고 어케요 너무 귀엽네요 쪼꼬만 아이가 조심하래는데.
    그러게나..저도 정말 그 목소리가 궁금해지네요
    이뻐요이뻐

  24. Sung Shin · April 20, 2009 Reply

    갑자기 목소리는 어떨까 너무 궁금해지는데요… 저 야무진 입모양… 정말이지 어쩔꺼야….넘 넘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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