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rt Beach

올 여름 첫 비치 나들이. 승연이는 벼르던대로 비치에 와서 원없이 조개껍질을 주웠다. 그렇게 자긴 beach에 가서 shell 마~니 가져올꺼야 하더니 줍기만 하고 집엔 하나도 안가지고 왔다는…

Short Beach는 그동네 주민들만 들어갈 수 있는 private beach라 주말 오후인데도 너무 조용했다.

치토스 나눠먹는 아이들.

승연이는 물에는 발만 담구는 정도. (나 이럴줄 알았어…-.-; 왜케 겁이 많은건지)

종일 모래장난만…

바람이 셌던 오후. 승빈이도 아빠 날라가지 않게 아빠위에 잘 앉아주고.

바닷물에 발도 담궈봤다. 힉~!

힝~!

지압에 최고였던 이곳 모래사장. -_-;;
아 정말 멕시코가 그립고만…

우리애들 코에 바닷바람 한번 넣어줬으니 숙제 하나 끝냈다. ^^

썬글라스가 무지 잘 어울리는 가족…에 끼여있는 승연.

저녁은 바베큐 하고 남은 고기로 집주인이 부대찌게를 끓여줘서 라면이랑 후루룩~

 

 

16 Comments

  1. Jaz · August 11, 2010 Reply

    마지막 사진 두장은 almost art…

    승빈이 많이 컷네요. 옆모습은 아빠 그대로인것 같기도 하고,
    첫번째 사진에서 혜원씨 뒷모습 보이는거 아닌가요? 입고계신 블라우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

  2. kay · August 11, 2010 Reply

    아.깜딱이야..
    조용히 아주 몰래 트위터를 시작해 봤는데 혜원님이 갑자기 follow 하셔서 놀랐쟎아요…
    아직 어떻게 하는지도 몰라서 그저 남의 글만 열심히 보구 나혼자 몇 번 떠들어 봤는데 말이죠.
    아무튼 혜원님 덕분에 촌딱 아날로그 아줌마가 디지털 아줌마로 거듭나는데 힘좀 받습니다!!땡큐여요.
    ….근데 혜원님 발 디게 이쁘네요…부러워라…^^

  3. Bangsil · August 11, 2010 Reply

    혜원님 발 무지 예쁘심^^ 페디큐어가 남색인가요, 검은색인가요? ㅋㅋ 따라하려구요.
    멋진 비치 모자를 쓴 승연 승빈이도 너무 예뻐요~

    • 퍼플혜원 · August 12, 2010 Reply

      저 그런얘긴 첨 듣는데..저거 남색이에요. 저도 맨날 빨강계통 하다가 이번에 첨 했는데 진짜 맘에 들어요. 청바지밑에 아주 딱이거든요.

  4. 한이진 · August 11, 2010 Reply

    넘 오랜만에 오니 왠지 쑥스럽네요.
    그동안 영국으로 파리로 한국으로
    한달 가까이 일 보고, 여행겸 다녀왔습니다.
    승연이가 몰라보게 커지고, 이뻐지고
    승빈이도 넘 귀엽고 컸어요.
    혜원님꼐서도 멋진 여름 보내고 계신것 같네요.
    건강하시죠?^^

    • 퍼플혜원 · August 12, 2010 Reply

      ㅋㅋ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와 좋은 출장/여행 하셨네요. 부러워요.

  5. Jennifer · August 11, 2010 Reply

    완벽한 여름날이였네요. 장소부터 음식까지 전부 다 부러워요!!
    승연이 수영복 예쁘고, 승빈이 힝 사진 너무 귀여워요 ^^

  6. jihye kim · August 11, 2010 Reply

    아하하하하~~~
    승빈이 넘 귀여워요..
    큰 애는 워낙 예민하기도 했지만 울면 진짜 빨리 & 많이 .안아줬거든요.
    둘째는 울면 그게 귀여워서 사진도 찍고 그 다음에 안아주는데.. 하하하^^
    저희도 지난 주말에 비치에 다녀왔는데 콧바람 한 번 쐬고나니제가 더 좋더라고요… 너무 피곤한 것만 빼고요. -.-

    • 퍼플혜원 · August 12, 2010 Reply

      저도 월욜에 넘 피곤하더라고요. 노는것도 몸이 따라줘야 해요.

  7. Diane · August 12, 2010 Reply

    동네사람들만이 쓴다는 private beach~ 안붐벼서 너무나 좋았겠어요.
    승연인 그래도 발이라도 담그네요.. 세라는 물엔 절대 안들어가려해요.
    모래사장놀이는 해야겠고 모래가 자기몸에 뭍는건 싫고.. 아주 힘들어요.ㅜ.ㅜ
    발에 모래 뭍은거 씻자고 겨우겨우 한두번 바닷가 들어가는게 고작이에요.

    정말 혜원님 쭉쭉 곧은 발가락들이 너무나 이쁘네요~ ^^
    저도 남색있는데~ 여름에 저의 완소제품!! 색이름도 웃겨요! yoga-ta get this blue! ^^;
    제가 바르기만하면 울신랑하는말 꼭 차 깨끗하게 세차해논거 같데요~ ㅋ
    저도 혜원님덕에 트위터란걸 하게 되었네요! 혜원님 글보다가 리플달려다가 버튼하나 잘못눌렀는데…
    무엇을 내가 해논건지 아직까지도 모르겠네요 ^^;;

    • 퍼플혜원 · August 12, 2010 Reply

      승연이도 저거 많이 발전한거에요. 작년엔가엔 우리가 더 들떠서 애도 좋아할줄 알고 갔는데 얼마나 실망스럽던지…
      저 이거 지우고 다시 빨강계열로 갈까 했는데 안되겠네요 이렇게 이쁘다 해주시는분들이 많아서..ㅎㅎ 차 세차해놓은거 같단 신랑말도 넘 웃겨요. ㅋㅋ 그럼 트위터에서도 뵈요~

  8. Babycula · August 16, 2010 Reply

    아이들 3명이 같이 찍힌 사진 왜 이리 사랑스러운지요..
    승연이 수영복도 너무 귀엽고, 승연이 승빈이 모자도 너무 예쁘고,,,
    혜원님 센스가 정말 대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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