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Picked Some Berries

올해도 베리 시즌을 놓치지 않고 주말 하루를 베리밭에서!

겨울부터 베리 피킹 가자고 조르던 승빈이의 소원 성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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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아니라고 자세가 나름 능숙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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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열심히 땀. (그러고보니 남편 사진이 한장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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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스크린 듬뿍 바르고 버그스프레이와 모기밴드 착용, 모자까지 올해는 좀 준비된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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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a Red Riding Hood bringing berries to grandma.” 라고 말하는 승빈. 요즘 웃긴 말들을 얼마나 많이 하는지 일일이 적어두지 못하는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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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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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사 온 모기밴드가 역시 예쁘다. “When they boy mosquitoes want to bite me, they’ll run away because I have a Hello Kitty on?” 라고 묻는 승빈. ㅋㅋㅋㅋ

그리고 갈수록 디테일 해지는 얼굴 그리기. 엄마라고 그렸는데 초록색 아이라이너와 (제발 이런걸 소화할 수 있었음 좋겠다만..) 마스카라, 블러쉬, 파우더, 립스틱 등 둥둥 떠다니는 나의 화장품들이 너무 재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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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ty’s Berries and Bunches

 

 

 

4 Comments

  1. Clara · July 27, 2015 Reply

    올해에는 베리 시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이쪽 동네는 아직 충분히 익지 않아서 8월 중순에나 되야 따러 올 수 있다고 하네요..
    확실히 여기 기온이 조금 더 낮은가봐요….;;;
    그나저나…충분히 따오셨을 텐데..뭔가 특별한걸 만드실 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한건 저뿐만이 아닐거 같아요~ ^_^

    *승빈이 상상력이 풍부하네요~! 확실히 boy들이 hello kitty를 본능적으로 싫어하긴 해요…ㅋㅋㅋㅋ(저희도 hello kitty 보면 두드러기 생기는 거 같이 반응하는 사람 한명..ㅋㅋ)

    • 퍼플혜원 · July 28, 2015 Reply

      역시 그동네는 더 시원한가봐요? 여긴 6월말-7월 중순이 피크이거든요. 올해 가시는거에요? ^^ 이번엔 제빵기도 동생 빌려주고 시간도 없고 해서 블루베리 반 이상 냉동 시켰네요.

  2. countrylane · July 27, 2015 Reply

    따님들 흠뻑 젖었는데도 신이나게 베리 픽킹 하고있는 모습 예뻐요 ㅎㅎ
    예전에 제 주말농장 이웃분이 boysenberry를 얼마나 많이 키우셨는지 몰라요. 직접 따서 먹는 그 맛은 정말 최고죠 ~~~
    엄마 그림에 초록색 아이섀도까지 그렸다니 ㅋㅋ
    정말 디테일이 많네요 ^^

    뉴욕 요즘 많이 습하죠? 저희도 한동안 캘리답지 않게 습했다가 다시 드라이하고 핫한 날씨로 돌아왔어요..

    • 퍼플혜원 · July 28, 2015 Reply

      정말 직접 따서 먹는 맛 때문에 가는거 같아요^^
      요즘 둘째가 디테일 돋는 그림을 자주 그려줘서 사랑을 많이 받습니다 하하~
      근데 켈리는 정말 더워도 드라이해서 찝찝하단 느낌은 없는거 같아요. 완전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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