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뺑 도는 스파이스 랙

지금의 부엌에 대한 불만이 있다면 (많지만, 하나를 뽑자면) 캐비넷의 선반높이가 너무 낮다는거. 그릇들도 높이 쌓아 보관하지 못하지만 더 답답한건 조금이라도 긴 병에 든거는 들어가지도 않는다는거다.-_-;
그러니 손을 뻗쳐 뒤에 쳐박혀 있는걸 꺼내는건 앞에 있는걸 모조리 다 꺼내야 가능한 일이다.

이런부엌을 위해 만들어진 이거! 빙빙 돌아가는 쟁반.

이걸 입구 모퉁이에 두고 돌리면 앞을 가로막고있는 병들을 꺼냈다 넣었다 하는 번거로움도 없고… (근데 왜이리 깜깜한거지..박쥐라도 나올거 같은..-.-)

불편한 부엌에서 편함을 추구하고자…

 

 

4 Comments

  1. La Cucina · February 25, 2005 Reply

    ㅎㅎㅎ 저도 이렇게 해서 써요. 저는 저걸 따로 구입안하고 전자렌지 살 때 안에 빙빙 도는 반투명 접시 있잖아요. 그게 큰게 싸이즈도 딱이고 아래 바퀴 달린 랙까지 추가로 더 있길래 그걸로 써요 ^^;
    휭휭 잘 돌아 가더라고요 ^^

  2. 크리스 · February 25, 2005 Reply

    정말…주부를 살뜰히도 생각해 주는 제품들이 많군요^^…주방용품의 끝은 없는것 같아요…ㅋㅋ

  3. joy · February 25, 2005 Reply

    오~ 저런 판만도 파나봐요~ 저도 herb 넣은 칸은 저거 사다가 놓을까봐요. 잘 안쓰는 herb들도 필요할때가 있는데, 뒤에 놓아둬서 좀 귀찮을 때가 있거든요. 흐음~ 근데 어디 가야 살 수 있을까요?

  4. 혜원 · February 27, 2005 Reply

    라쿠치나님, 엇 저도 전자렌지 접시 하나 있는데 그건 밑에 바퀴가 없어서 그냥 쳐박아두고있거든요. 좋은 전자렌지였나부네요. ㅋㅋ
    크리스님, 그죠. 주방만해도 한살림 하더라구요
    조이님, 전 배드배쓰에서 샀는데 요즘은 타겟에도 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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