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더 레모네이드

괜히 9월이라니까 여름이 벌써부터 그리워지기까지 한다. 더위가 그리운건 절대 아니고 여름철에만 먹고 마실수 있는것들을 원했던만큼 못챙겨 먹었던거..그게 아쉬운거겠지.

더 늦기 전에 라벤더 레모네이드를 만들어봤다. 사실, 레모네이드에 들어가는 설탕량을 안 이후론 절대 레모네이드는 사먹지도 않는데 이건 티와 섞인거니 어느정도 안심해도 될거 같아서…

Moby의 티까페 Teany에서도 파는거라 일단 맛은 보장되겠다 싶어 그의 책 레시피를 따라함.

재료: 라벤더 찻잎 1.5 Tsp, 물 7 cup, 설탕 0.5 cup, 레몬즙 0.5 cup (레몬 약 4개)

1. 물을 끓이고 물 4컵에 찻잎을 10분정도 우려낸다. 물 3컵에 설탕을 푼다.
2. 모든재료를 섞어 차갑게 식혀 마신다.

내가 가지고 있는 라벤더 찻잎은 블루베리와 다른 과일종류가 들어간거라 붉은빛이 나는데 라벤더찻잎으로만 만들면 거의 투명한 노랑빛이 나는 레모네이드가 됨.

 

 

6 Comments

  1. 홍신애 · September 2, 2005 Reply

    컵이 너무 귀여워요^^ 레모네이드에 설탕 … 나두 레모네이드 좋아하는데 전 설탕 양을 알면서도 자꾸 마시게 된다는… 언니 이 라벤더 레모네이드 함 해봐야 겠어요. 막바지 여름 시원하게 납시다!!^^ 레서피 고마워요.^^

  2. 앤지 · September 2, 2005 Reply

    맛이 어땠어요? 역쉬예요? 라벤더가 좋아지고 있어요.

  3. 혜원 · September 2, 2005 Reply

    신애씨, 난 올여름에 레모네이드 한번도 안시켜마셨는데 결국엔 집에서 만드네요..-.-
    앤지님 맛있어요. moby 티들은 웬지 좀 덜 단것이 괜히 웰빙일거 같은거 있죠. 저도 라벤더향을 좋아하는데 이렇게 마셔보긴 첨인거 같애요. 마침 라벤더티가 생겨서 해보게 됐거든요.

  4. 싸랏 · September 2, 2005 Reply

    저 컵을 본순간 땅거는 다 까먹음!! @@;;

  5. 노아맘 · September 2, 2005 Reply

    라벤더 향은 좋아하는데.. 티는 안먹어 봤어요.. 전 약간 꽃냄새 나는 티를 안좋아 하거들랑요.. 근데 컵이 이뻐선지.. 너무 맛나보여요… 저두 함 만들어 볼까요?

  6. 혜원 · September 3, 2005 Reply

    싸랏님 ㅋㅋ
    노아맘님 저도 티는 이게 첨이거든요. 생각보다 은은하면서 향긋하네요. 이거 사진이 영 잘 안나왔는데..그래도 이쁘게 봐주시니 고마워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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