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소스

사과가 냉장고에 들어갈수도 없을정도로 넘쳐날땐 애플소스를 만들어서 양을 확 줄여야 한다.^^
파이에는 노랑색의 골든딜리셔스여야되는것처럼, 소스엔 꼭 약간 퍼석한 메킨토시 사과여야 함. (다른건 해봤는데 제맛이 안나는듯…)

사과 한 15개정도 apple cider한컵, 시나몬 가루, 레몬즙 약간, 바닐라액 아주 약간을 넣고 무조건 사과가 뭉글어질때까지 중간불에서 끓인다.
위의 재료들을 입맛에 맞게 원하는만큼 넣는다.
마지막에 설탕도 원하는만큼 넣고, 좀더 끓이다가 뭉게지지 않은 사과들을 나무주걱으로 막 뭉겐다. ^^ (이때 메쉬포테이토 으깨는 기구가 있으면 더더욱 좋다.^^)

식힌다음 먹는다.

 

 

3 Comments

  1. 서진 · October 14, 2003 Reply

    벌써 사과를 처치하기 시작했단 말이야? 나는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그나저나 요새같이 저녁 8시넘어서야 집에 도착할땐 어케 이 사과를 처치해야할지…

  2. Kat · October 14, 2003 Reply

    서진아
    우리처럼 그냥 아작아작 먹어버려~
    가을 사과고 나무에서 따온거라 그런지 혜원이 말마따나 좀 퍼석하지만 그래도 상큼하니 사과맛 제대로 나던데. 하여간 우리 혜원이는 대단해.

  3. 혜원 · October 15, 2003 Reply

    나 따온 사과 다 처리했쓰. red delicious는 별론데 메킨토시는 맛있더라 싱싱하고..우린 밤에 사과 안먹거든. 그러다보니 이렇게라도 안하면 절대 못먹을거 같아서.. 우리냉장고가 좀 작잖어, 몇일간 바닥에 그대로 내동댕이 쳐 있었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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