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nch with 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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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에도 없었던 승연이와의 런치 데이트.
볼일이 있어 동네 서점과 Gap에 걸어나왔다가 오랜만에 둘이 점심을 먹고 아빠 햄버거 하나 테익아웃 해서 집으로 돌아갔다.

이젠 마주 앉아서 대화도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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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를 먹이려면 자주 외식을 해야하나보다.
밖에 나오면 “빨리 먹어” 란 내 잔소리도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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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같이 아이스커피 들고 걸을거라고 물을 안마시고 아껴뒀다가 들고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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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럴줄 알았지, 길 건너다 떨어뜨려서 물폭탄 한번 터뜨리고 줄 선 차들 앞에서 떨어진것들 줍느라 쩔쩔매고… ㅡ.ㅡ;;

 

Photos taken with iPhone’s Instagram

 

 

28 Comments

  1. peanut · March 7, 2011 Reply

    승연아! 진짜 마니컸네..^^ 오늘 보니까 옆모습이 엄마랑 똑같이 닮았다!! 귀여워~

  2. sunnyvan · March 7, 2011 Reply

    하하… 엄마 따라 하느라 물컵들고 나온 승연이 넘 귀여워요. ^^
    사진들 느낌도 참 좋네요.
    혜원님, 한국갈 준비는 다 하셨구요? 즐겁고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되시길 바래요.
    전 친정엄마가 이번주 일요일에 오신답니다. ^^

  3. 황지원 · March 7, 2011 Reply

    오~~ 사진 느낌이 참 좋네요. 승연이도 정말 많이 컸고요.
    물컵들고 있는 마지막 사진 맘에 쏙 들어요.
    이번주에 가시나요? 준비잘하시고, 무사히 힘들지 않은 여행하시길!!! ^^

  4. loverstale · March 7, 2011 Reply

    승연양 정말 귀여워요~~~ 전 세번째 사진에 혜원님이랑 같이 나온 사진이 제일 좋네요~ 표정도 깜찍~~ 심술난 개구쟁이 같아서요~ 헤헤 : D 한국 잘 다녀오세요~~ 보기만 하다 올만에 댓글 남겨요~ ^-^/

  5. kim yun kyung · March 7, 2011 Reply

    하하 넘 귀여워요. 데이트할 나이가 됐다는 거 정말 좋은거 같아요.
    물폭탄.. ㅋㅋ 승연이 테이크아웃컵 들고 있는거 무슨 헐리웃 스타 아이(수리 같은) 파파라치 컷보다 귀여워요

    • 퍼플혜원 · March 8, 2011 Reply

      ㅋㅋ 그렇게 떨어뜨릴거 뻔히 알면서 쥐어준 제 잘못이죠.

  6. Kat · March 7, 2011 Reply

    아깝다! Had I known earlier 꼽사리 끼는건데! 그날 뭔 바람이 불어 하이킹 갔다가 반죽음이 되어 6시에 돌아옴. -.-

  7. Jennifer · March 7, 2011 Reply

    하하하. 웃기다. 마지막 사진은 진짜 파파라치 사진 같네요.
    근데, 나 왜 요새 사진마다 승연이 옷이 입고 싶은 걸까요? ㅎㅎ

  8. kenmama · March 8, 2011 Reply

    제가 사는 곳은 어제 눈이 왔어요. 이른 새벽 비와 같이 섞여 오더니 어느새 함박눈처럼 펑펑..
    그러더니 오후에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햇빛쨍쨍..언제 눈이 왔냐 싶을 정도로 눈의 흔적은 오간데 없네요.
    한국 들어가시나봐요. 일본 들리시나요?^^
    저희 가족은 요즘 한국이주 계획중입니다. 큰애가 만3세(좀있으면 4세네요)좀 더 커버리면 돈도 많이 들고 적응문제로 시간도 많이 들테고..한국의 교육현장에 뛰어들긴 겁나고….지금 아니면 영영 기회가 없을 것만 같아서…신랑의 완벽한 한국어를 위해서(한국가면 바로 어학당 접수 할 거거든요)…신랑의 앞으로의 비지네스 발전을 위해서…짧게 3년..길게5년을 보고 있네요.
    솔직하게 일본이 사는 건 정말 편하지만..한번쯤은 애들데리고 생활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계획을 세우고 있네요.
    신랑은 살짝 긴장이 되나봐요^^전 제 나라여서 그런지..늘 그리워하던 가족들,,친구들이 있어서 그런지 너무 신나요. 저는 맘만 먹으면 금방 가지만 10몇시간씩 걸리는 혜원님은 그리움이 더 크실 것 같아요.들어가면 저는 취업준비를 하려고 하는데 일본에서 조금 경력이 있다고 해서
    애 셋달린 아줌마를 써 줄까 싶은 걱정도 조금 하네요.(실은 많이^^)
    오늘은 사적인 얘기가 너무 길었네요.
    혜원님은 한국이주 계획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시나요?

    한국 잘 다녀 오시고 많은 추억 만들고 오세요.
    이번엔 어떤 레시피를 들고 오실지 기대 된답니다.
    혜원님 족발레시피 너무 사랑하는 팬입니다~

    • 퍼플혜원 · March 8, 2011 Reply

      오~ 사적인 얘기 넘 좋아요.ㅋ 정말 좋으시겠어요. 저도 한국에서 몇년은 살아보고 싶은데 그게 말만큼 쉽지는 않잖아요. 고려해야할 사항들도 많고. 그래서 아직까진 생각만 하고 있어요. 계획중이시라니 부럽습니다. 가시게 되면 좋은 얘기 들려주세요^^

  9. 주영이 · March 8, 2011 Reply

    어뜨케…. 승연이에게서 연예인의 포스가 느껴져^^
    아웅, 우리 조카 이쁘게 잘 컸네~~

  10. olivia · March 8, 2011 Reply

    딸이랑 같이 하는 런치 데이트.. 넘 부러워요!!
    저도 얼른 시윤이가 커서 쇼핑도 하고 맛있는 거 먹으로 다니고 했음 좋겠어요..
    젤 첨 사진중에 위를 보고 있는 승연이 눈이.. 너무 예뻐요~!
    아고 또랑또랑해라..

    • 퍼플혜원 · March 8, 2011 Reply

      생각보다 쉽진 않은데요 (지루하면 피곤하다는둥 뭐 옆에서 잔소리가 많아서요) 넘 좋더라구요. 단둘이의 시간.

  11. eugenie · March 8, 2011 Reply

    넘 예쁜 승연이… 그 모습 놓칠세라 예쁘게 사진으로 담아주시는 혜원님…
    편안한 여행 되시기 빕니다^^

  12. jihye kim · March 8, 2011 Reply

    아, 둘만의 데이트~
    좋으셨죠? 아마 승연이는 더 좋았을 거 같은데…
    아무래도 애들이라 그런지 준이는둘이서 데이트 하면 마지막에 솔이도 데리고 나오자~ 하긴 해도 엄마 독차지 하는 시간이 좋은 거 같더라고요.
    마지막 사진의 승연이는 아가씨네요..

    한국 잘 다녀오세요~

    • 퍼플혜원 · March 8, 2011 Reply

      고맙습니다^^ 애들이 참 희안한게 승연이도 승빈이 얘길 많이 하더라구요. 참 있다가 없으면 자기도 허전한가봐요.

  13. birome · March 9, 2011 Reply

    파파라치컷같은 마지막사진.

    시크한데요 ㅋㅋㅋ

    승연이.

    허나 물엎지르고 줍고 ㅋㅋ 엄마는 힘들엇겠는데요 ㅋ

  14. zihomom · March 9, 2011 Reply

    ㅎㅎㅎ 물폭탄. 남 얘기가 아니라서 더 웃김.
    물폭탄 날리기 전에 승연이는 마지막으로 완전 시크해 주시공~
    혜원님 아이들 둘 잘 데리고 한국 잘 다녀오세요.
    완전 부럽습니다요.
    몸 조심히 다녀오세요~

  15. Injoo · March 15, 2011 Reply

    Haha, I love this whole series.

    Both of you, ahhh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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