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빵꾸가 난건지 요즘 날씨 정말 사람 지치게 만든다.
나는 빗속에 맨날 출퇴근 하는것도 찝찝하고 맨날 청바지에 장화…장화도 일주일 이상은 질려서 못신겠더군.
맨날 집에 있는 승연이도 안스럽고…
그래서 지지난주엔 좀 더 클때까지 기다리려 했던 자연사 박물관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엘 갔다.
역시 여긴 아이와 함께 가니 더 보람있더군. 몇년전에 둘이서 손잡고 여길 왜 왔는지 몰라..-.-;
승연이가 요즘 가장 좋아하는 펭귄. 뒤뚱거리며 펭귄모습을 흉내내는게 볼만하다.
dinosaur본다고 좋아했는데 뼈밖에 없어서 별로 흥미를 못 느꼈던..
다른관들 보다 이렇게 동물들이 전시된 동물관이 승연이 나이엔 적합한거 같다.
냄새도 안나고 손 더러워질 염려도 없고…오히려 동물원보다 좋았다는…^^;;
좀 더 커서 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이곳은 필수일듯.
정말 먹을곳 없는 뮤지엄 로우 동네보다 이쪽은 kids friendly하고 분위기 좋은 맛집들이 많아 하루코스로 딱.
아이가 있으니까 예전과는 다니는 코스가 틀리죠? 저도 조카들 보니까 그렇더라구요.^^
혜원씨 살 빠진거 같아요~ 승연이 안고 활짝 웃는 모습 보니 모녀가 너무 예쁘네요^^
저희 바로 옆에 사는뎅~ 아쉽당.. 승연일 직접 볼수도 있었을텐데..ㅋㅋ
근데 승연이는 어두운데도 잘 가나봐요..
울세라는 어두컴컴하다 싶으면 안들어가려하더라고요.
매번갈때마다 똑같은곳만 돌게된답니다. ㅜ.-
승연이랑 엄마랑 웃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아요..
그나저나 아이가 있으면 다니는 곳이 바뀐다는 거에 대동감입니다.
사진속 혜원씨 미소가 행복해 보여서 저도 기분 좋으네요^^
휴스턴은 넘 더워져 낮엔 외출하기 힘들어 어제 저흰 미술관에 갔더랬어요…아이가 그림을 좋아해서 시도했는데 기념품관에서만 30분을 놀더라는^^; 승연이 키도 많이 자란거 같아요^^
혜원님 왕날씬!!! 승연이와 함께 하는 표정이 너무너무 행복해보여요. 저는 애기 없을때 남편이랑 둘이 자연사 박물관 은근히 많이 갔었어요. ㅋㅋㅋ 애기 태어나고서 1살 좀 넘었을때 갔는데, 그냥 잠만 잤다죠. 조금 더 크면 훨씬 재미있게 볼 수 있으려나요? 나름 문화생활 시켜준다고 뮤지엄도 가고 자연사 박물관도 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 아직까지는 별 보람이 없어요. 승연이는 호기심에 가득한 모습이 여기까지 느껴져요.
아고 이뻐라..애기
승연이의 웃는 얼굴에 반짝반짝 빛이 나는 것 같아요. 넘 이쁘고 사랑스러워요. 박물관 구경 넘 재밌었을 것 같아요. ^^
딸키우는 입장에서 승연이 너무너무 이뻐요. 혜원님 아주 뿌듯하시겠어요.^^
화~알짝 웃는승연이의 모습이
넘넘 이쁘네여~~~^^
활짝 웃는 모습 넘 행복해 보입니다..
정말 너무 행복해보이세요-
그리고 청바지에 그냥 탑 입으신건데,
왜이리 멋있으신거에요! ㅋ-
에공… 승연이 넘 귀엽네요… 웃는 모습이 짱이예요… ^_^
이제 승연이하고 이런데 가서 보여주면 뭘 알만큼 많이 컸구나…웃는모습이 둘다 너무 이쁘다~
승연이는 뭘 보고 얼굴을 가린 걸까요? ^^
정말 많이 컸네요. 엄마나 아이나 참 스타일리쉬하면서도 너무너무 다정해 보이고. 늘 와서 아이, 요리, 인테리어 감각 잘 배우고 갑니다.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혜원님은 정말 수퍼맘인 거 같아요.
승연이 아기때부터 정말 이쁘게 크고 있어서 제가 다 뿌듯하다는~~
혜원님! 사진 보고 제가 다 행복해져서 가요~~ 혜원님두 승연이도 웃는게 어찌나 이쁘신지요 :)
ㅎㅎ 갑자기 박물관이 살아있다~ 영화가 막 생각이 나는것은 왜인지..
점점 너무 예뻐져가는 승연이…딸이 없는 저로선 너무 너무 부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