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walk, CT: Stepping Stones Museum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계획을 바꿔 오랜만에 드라이브를 하기로 하고 Connecticut까지 올라갔다.

다행히 난 99% 회복한거 같은 느낌. 운동도 중지하고 스트레칭 정도와 가벼운 아령들기 정도로 조심하고 있는 중. 한번 이런일이 있고 나니 드라이브도 좀 무섭더니만 아무렇지도 않았음. ㅠㅠ

올라가는 길 Stamford에 우리가 뉴욕에서 자주가던 바베큐집 Dinosaur Barbecue이 있다기에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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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승연아, 너 여기서 완전 숙녀같구나.. 언제 이렇게 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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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때마다 화장실타령을 몇번씩이나 해서 엄마를 지치게 하는 승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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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센스있게 잘 꾸며놓은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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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Stepping Stones Museum엘 가다…
공사현장에서 집 외부 페인트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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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승연이는 여기에 오기엔 좀 늙은것 같음. 승빈이 나이에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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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의 힘을 실험하는 중. 뭔가 아주 익사이팅한걸 기대한 승연이는 수박 겉핥기 식으로 얼마나 산만하게 돌아다니던지… 이거 만졌다가 저거 만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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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옆에 딱 붙어서 모든걸 설명해주면 아주 교육적인 견학이 될법도 한데 나에겐 그런 인내심이 없는지라 그냥 알아서 해결하게 냅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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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힘을 체험하는 Energy Lab을 가장 좋아하는듯 했다. 여기서 한참을 놀다가 디저트 먹으러 가자 하고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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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ping Stones Museum for Children

 

 

4 Comments

  1. Clara · August 5, 2013 Reply

    승빈이가 화장실 타령을 하는군요….
    저도 진짜 진짜 애먹었었죠….요새는 외식이 뜸해서 다시 외식을 하면 화장실 타령을 또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참 방법이 없이…아이가 나이가 좀 들면 나아지겠지..하고 기다리기엔…엄마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일들이 너무 자주 생기는 것 같아요.
    화장실때문에 전 맨날 폭발했었어요..ㅋㅋ

    이달 말에 뉴욕 갈 일이 있어서 간다고 했더니..첫째가 스텝핑 스톤 꼭 들르자고 했는데…
    과연 이번에도 재밌어 할지 모르겠네요…ㅋㅋ

    • 퍼플혜원 · August 6, 2013 Reply

      왜 밥 먹을때 흐름이라는게 있잖아요. 한번 다녀오면 밥맛도 뚝 떨어지고 완전 짜증나요..
      저도 맨날 폭발.. 아들이라면 다 남편담당일텐데 하면서 땅치고 후회도 합니다. 뭐 제맘대로 되는것도 아니지만서도. ㅎㅎ

  2. 한이진 · August 6, 2013 Reply

    승연이가 정말 훌쩍 커서 깜짝 놀랐어여~완전히 숙녀가 된듯…^^
    승빈이도 완전 걸 포스~
    혜원님 식사중 화장실은 좀 안타까와요 ㅠㅠㅠ(boy 두명 낳으실걸 ㅎㅎㅎ)
    허리 아프신건 좀 나아지셨나요?

    • 퍼플혜원 · August 7, 2013 Reply

      네 거의 회복했어요!
      애들 넘 많이 컸죠. 저도 요즘 몇년전 사진 들춰보면서 놀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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