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용만 있는 이 그릇세트를..

결혼할때 엄마와 아빠에게서 받은 Villeroy & Boch 의 Basket 콜렉션.
깔끔하고 모던한것을 원하던 나에게 처음엔 너무 컨츄리풍이 아닌가 했었지만 쓰면 쓸수록 정도 들고 음식을 감싸주는듯한 무늬라 지금은 참 좋아하는 매일마다 사용하는 세트이다.

이렇게 전통있는 브랜드를 사는 이유중 하나가  몇년이 지나도 변치않는 디자인인데…나의 Basket 라인이 discontinue되었단다. 허거덕.
그래서 아울렛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그것도 다 팔리면 끝장이다. ㅠㅠ

그래서 갑자기 고민 아닌 고민이 생겼다.  지금은 2인용만 있는 이걸 아예 6인용으로 늘려버릴까.. 아니면 이건 그대로 신혼세트로 두고 아예 다른 콜렉션을 시작해볼까…하는.
시간은 없고…정말 미텨 내가..ㅡ..ㅡ

 

 

4 Comments

  1. joy · December 9, 2003 Reply

    와 이렇게 이쁜걸로 매일 드신다구요? 부러워라~~ ^ ^

  2. 준하솜사탕 · December 10, 2003 Reply

    넘 이뻐요…저두 언젠가부터 이런 그릇들이 좋던데…
    이 신혼세트 두셨다가 엄마가 혜원님에게 물려주셨듯이 나중에 혜원님 따님에게 물려주시면 어떨까요? ^^

  3. ellen · December 11, 2003 Reply

    앗!어제 아울렛 가서 봤는데,혜원씨를 위해 사놓을까요? ^^ 다른것도 예쁜것 아주 많던데 다시 시작하시는것도 좋은 아이디어!

  4. 주현 · December 13, 2003 Reply

    저도 이회사제품 너무 좋아하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고요. 매일 보며 침만 줄줄 흘리는데… 두분만의 2인용쎗트 보기만 해도 신혼의 귀염이 넘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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