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백 케이스

잎으로 되어있는 녹차와 자스민차를 제외하고 주로 사다놓는 차가 Camomile, White Tea, Earl Grey, Darjeeling 정도밖에 안되지만 각자 모양과 색도 다른 박스들이 눈에 거슬리던 차에 아주 우연히 이렇게 생긴 박스를 발견하게 되었다.

짙은 마호가니 색상의 아주 심플한 라인디자인. 가격도 내기억으론 그리 나쁘지 않아 주저없이 사고말았던…
티백을 차곡차곡 잘 정리해줄 뿐만 아니라 손님상에서도 어떤종류 드실꺼냐 물을 필요 없이 이거 하나 달랑 갖다놓으면 되니 얼마나 편리한지..

작년말엔가 산거 같은데 반짝상품이었는지 그후에 또 가보니 없었다. 두개 살껄..

 

 

12 Comments

  1. 리아맘 · October 5, 2005 Reply

    와 이거 좋다. 역시! 혜원!
    근데 이제 안파는거야??
    앗.. 내가 일등이네. 앗싸! ^*^

  2. 앤지 · October 6, 2005 Reply

    전 여러 종류 차를 한꺼번에 넣어 두면 향이 뒤섞일 것 같은 걱정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저 차들은 따로 밀봉된 건가 봐요.

  3. 쭈쭈바 · October 6, 2005 Reply

    기다리고 기다리던 키친 다이어리 글이네요~ ㅎㅎ
    넘 이쁜 통이네요.
    저도 박스 박스 보기 싫어서 컨네이서 스토어에서 파는
    투명 아크릴 통에 티 넣는거 있어요.
    거기에 넣고 구석에 두었는데,
    이런 통이면 정말 손님 오셨을때 너무 멋지겠는걸요.

  4. 혜원 · October 6, 2005 Reply

    송이야, 요즘은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
    앤지님 이거 티백으로 따로 된거요. 대부분 은박으로 된 봉지라 향이 뒤섞일걱정 필요없어요.
    쭈쭈바님 아효 많이 기다리셨죠. 너무 자주하면 바닥날까바 페이스를 잘 조절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한달에 한개씩 올린셈이네요. 이렇게 뜸할생각은 아니었는데..^^;;

  5. april · October 7, 2005 Reply

    참 심플하면서 고급스런 티 박스네요. 여러종류 티를 많이 드시나봐요? 전 워낙에 커피 중독이 심해서리… 티는 잘 안마시게 되더라구요. 녹차가 몸에는 훠얼씬 좋다는데, 저도 좀 사다놓고 커피대신 바꾸어 볼까 생각중이에요.

  6. 혜원 · October 7, 2005 Reply

    april님 저도 티보단 커피를 더 좋아하는데요, 밤엔 잠을 못자요 커피마시면. 그래서 겨울밤엔 꼭 차를 마셨거든요. 그리고 웃긴게 그때그때 땡기는 티가 또 있더라고요. ㅋㅋ

  7. 연정 · October 7, 2005 Reply

    이뿌다 잘샀네~깔끔하니 이뿌고 유용하겠다

  8. 혜원 · October 9, 2005 Reply

    언니 이거 심플하면서도 아이디어 좋더라고요. 왜 흔하게 안파는건지…

  9. april · October 10, 2005 Reply

    전 아침에 젤먼저 블랙커피 한잔을 안마시면 하루종일 괴로와요. 머리도 아프구요. ㅜ.ㅜ 심한 중독이죠? 겨울밤엔 향긋한 캐모마일티가 좋은데… 녹차도 좋구요. white tea 는 안마셔 봤네요. 아주 가끔이지만, 제가 유일하게 마시는 black tea 가 earl grey 에요. 향때문에 마시는 거 같아요.

  10. 솜2 · October 10, 2005 Reply

    오호…정말 심플하면서도 고풍스러워요…
    전 이런스타일의 소품들 넘 좋아하는데…
    좋아하면 뭘 하나요…ㅠ.ㅠ
    애 둘 데리고 증말 저런곳 쇼핑은 커녕…ㅠ.ㅠ
    맨날 방콕이예요…ㅠ.ㅠ
    낼을 준하 학교보내고 함 나가볼까하는데…둘째넘이 도움을 줄런지…^^;

  11. joy · November 13, 2005 Reply

    어머! 우리아들 퍼즐 통이랑 너무 비슷해요. 그건 네 칸으로 나뉘어져있긴한데, 나중에 색칠해서 티백 넣어놓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살아있는 아이디어가~~~ ^ ^

  12. 김인주 · November 6, 2006 Reply

    어머~저도 요런거 하나 장만해야 겠어요!손님들에게 무슨차 마실건지 안물어도 되고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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