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sy May’s BBQ

도시에서 바베큐다운 바베큐를 찾기란 쉽지 않다. 저어기 어디 중부에서 해마다 열리는 바베큐 콘테스트에서 굽히는것들이 진짜베기라고..(푸드채널을 볼때마다 한입만 먹고싶었는데)…
왜냐면 제대로 된 그릴을 가지고 있는 곳이 많지 않아서란다. 근데 뉴욕에서 Daisy May’s BBQ란곳이 그것에 가장 가까운, 그런 콘테스트에서도 많이 이겨본 바베큐라고 해서 너무 가기에 번거로운 11th Ave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찾아가 봤다.
아니나다를까 매스컴 탄것들을 벽에 쫙 붙여놨더군.

내부는 완전 실망. 이런 테이크아웃 분위기일줄은 몰랐거든.

셀프서비스. 주문한걸 테이블에 갖고 와서 알아서 먹는거다. 벽 양쪽에 푸드채널을 켜둬서 심심치 않았다.ㅋㅋ

(이름이 기억 안나지만) pork spare ribs

대빵 커서 놀랬던 beef rib 한짝 (팔뚝만 했다)

기름이 철철 흐르던 사이드 디쉬

그리고 (다먹고 집에 갖고 올수있는) mason jar에 담아주는 스윗 티

살이 사르르 녹듯 부드러웠던 고기들…

반도 못먹고 싸가지고 왔지만 지금까지 먹었던 바베큐들 중 가장 으뜸이었음.

Daisy May’s BBQ USA
623 11th Ave. (46th St.)
New York, NY
212-977-1500

http://www.daisymaysbbq.com/

 

 

7 Comments

  1. 꼬마양파 · April 29, 2007 Reply

    오!! 싸올수있는!! 에 완전 맘이 쏠려버려써요!! 헤벌쭉~
    저도 항상 푸드채널 볼때는 입을 벌리고 봐요. 허허

  2. jae lee · April 29, 2007 Reply

    BBQ좋아 하는 남편을 위해 담에 뇩 가면 꼭 들려 봐야 겠네요~ 정보 감사 합니당!!
    갖고 올수 있는 병이 넘 맘에 드네요~ ^^

  3. 김민선 · May 5, 2007 Reply

    제가 사는 곳이 텍사스라서 바베큐 하는곳이 아주 많아요..미국 와서 제일 많이 먹은 음식이 바베큐구요..브리스켓과 맆과 콜슬로랑 다 맛있지요..그래도 이사진 보니까 그곳에 가서 먹고 싶네요..저의 바베큐 사랑은 언제 끝날까요?그리고 저희도 항상 투고해오죠…

  4. 혜원 · May 6, 2007 Reply

    이곳이 유명하단 곳인데요, 전 진짜베기 바베큐는 (민선님이 사시는 텍사스에서 팔만한) 많이 못접해봐서인지 참 맛있더라구요.

  5. 크리스 · May 8, 2007 Reply

    차 마시면 병주는거…참 좋네요^^

  6. 리니 · May 20, 2007 Reply

    고기 매니아인 남친과 저번주 여기가서 먹고 왔는데 정말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육질의 바베큐가 넘 끝내주더군요. 11AVE까지 걸어가기가 만만치 않았지만 결코 후회없는 선택이였네요.. 멋진 곳 알려주셔서 넘 감사드려요..^__^
    다음에 가시면 Bourbon Peaches 랑 sweat potato 꼭 드셔보세요.. 정말 넘넘 맛있어 눈물납니당..ㅎㅎㅎ

  7. 혜원 · May 21, 2007 Reply

    진짜 장난 아니지 않나요. 안그래도 주말에 갑자기 이곳 고기가 생각나더라구요. 후기 감사합니다~ 도움 되셨다니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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