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표 감자샐러드 샌드위치

봄에 이모집에 갔다가 너무 맛있게 먹고 와 비결이 뭔지를 물어물어 내나름대로 따라하는 샐러드.
도시락으로도 몇번 싸갔고 이번에 하이킹할때 싸갔었다.
막판에 마요네즈가 바닥이 나서 급한맘에 식초조금과 소금으로 간을 했었는데 그래서인지 시큼한 맛이 좀 났었다. ㅡㅡ;
그러니 마요네즈 없으신분들은 절대 만들지 마시길..^^;

보통 감자샐러드와 같이 만듬: 감자, 삶은 달걀, 거의 갈다시피 한 당근 (색깔내기 위함), 마요네즈, 소금, 후추
소금에 절인 오이를 꾹 짜서 넣음 색깔이 더 이뿌겠지만 물이 생기기 쉬우니 도시락용으론 별로..

+플러스+

이모의 방법:
감자를 삶을때 소금과 설탕을 함께 넣고 삶으면 달짝지근한 감자가 된다.
생양배추(cabbage)와 사과를 잘게 썰어넣어 아삭아삭 씹히도록..

 

 

9 Comments

  1. 크리스 · October 20, 2004 Reply

    마요~없으심…만드심 되는뎅…헤헤…달걀노른자,식용유…랑…머더라…저희 엄만 만드셨거든요.

  2. 혜원 · October 21, 2004 Reply

    그러게말예요. 근데 한번도 안만들어본데다가 새벽에 급한나머지 내맘대로 했더니..^^; 크리스님 어머니께서 마요를 만들어드세요? 전 마요네즈 만들어드시는분들이 젤 존경스럽습니다. ^^ 그거 만들어두면 오래가나요?

  3. 신윤섭 · October 21, 2004 Reply

    제 경우엔 오래가든데요…
    무엇보다 어느정도 자기 입맛에 맞게 가미할 수 있는게 좋았다는…

  4. 크리스 · October 21, 2004 Reply

    바로 바로 다 먹어서…^^오래 가는지는 모르겠는데요. 사서 먹는거랑은 맛이 좀 달라요. 더 가볍다고나 할까…사서 먹는게 더 맛날수도 있어요~켁.(고소한 맛은 좀 덜한것도 같은데…담백,신선한 맛이 더 나요)

  5. 혜원 · October 22, 2004 Reply

    아무리 꼬시셔도 전 절대 마요네즈는 못만들어먹을거 같습니다. ㅡㅡ; (장담은 못하지만..근데 가벼운맛이 난다니 한번 만들어보고는 싶네요^^)
    이건 약간 빗나간 질문인데요, 마요네즈와 같이 달걀 노른자나 쉬퐁같이 흰자만 사용해야할 경우 남는 달걀 잔여물등은 어찌 보관하시나요? 전 그게 넘 아깝더라구요..그래서 쉬퐁도 잘 안해먹거든요.
    별걸 다 물어보죠..근데 이왕 말이 나왔으니..^^;

  6. 크리스 · October 22, 2004 Reply

    웃긴 답변이지만…저희집이 제과점 했었거든요. 그 흰자는 아마…빵이 오븐에서 나오면…물칠(?)을 해줘요. 그 물칠 성분이 흰자랑…먼데…가물가물…~거기에 썼을거에요…전혀 가정생활에 돔이 안되는 답변이라…ㅋㅋ.그 물칠하면 반짝 반짝하고 빵이 덜 마른답니다.

  7. 신애 · October 31, 2004 Reply

    와,… 오랜만에 왔더니 진짜 맛난 사진이 넘 많아요. 전 베이비 샤워 사진 보고 넘 괴로워서 이것저것 빨리 보다가 이 샌드위치 사진은 정말 그냥 못 넘기겠네요… 잘 봤어요 언니.

  8. inhee · November 5, 2004 Reply

    언니, 감자샐러드할때 마요네즈 없음 우유 넣고 감자 으깨면 되는데.. 그럼 부드럽고 안 느끼하고 맛있어 .. 혹시 담에 또 마요네즈 없걸랑 해보라구!

  9. 혜원 · November 8, 2004 Reply

    안그래도 신애씨 불고기샌드위치 언제 해볼까나 하고 생각만 하고있는데… 요즘 몸 괜찮으시죠?^^
    인희야 완전 매쉬포테이토가 되겠구나. 그래도 되겠네.^^ 이 담날 마요네즈 큰통 하나 사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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