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lic&Rosemary Fingerling Potato

새끼손가락만한 Fingerling Potato가 제철인지 요즘 많이 나오길래 오랜만에 이렇게 해먹었더니 어찌나 맛있던지…

보통 감자로 할땐 아주 얇게 썰지 않는 이상 미리 살짝 삶아서 굽거나 아님 겉만 노릇하게 구운 후 오븐에 집어넣어 속까지 익혀야 했었는데 이건 얇아서 후라이팬에서 굽기만 해도 가능함.

재료:
감자 (fingerling potato)
올리브오일
버터
다진 마늘/저민 마늘
로즈마리
소금

1. 감자를 길게 반으로 가르고, 올리브오일과 버터를 두른 후라이팬에  굽는다. 소금으로 간한다. (짭짤해야 맛있음)
2. 한면이 갈색으로 굽히면 뒤집고 로즈마리 다진걸 넣는다.
3. 감자가 다 익으면 마지막에 마늘을 넣고* 타지 않게 볶다가 불을 끈다.
*마늘은 잘 타므로 꼭 마지막에 넣어야 함.

승연이가 좋아할지 몰라서 난 로즈마리를 조금만 다지고 향을 위해 가지채로 넣어 볶았는데 튀겨진 로즈마리를 먹는 맛이 너무 좋았다.

 

 

7 Comments

  1. sunnyvan · August 18, 2008 Reply

    이런 종류 감자가 있는 지도 몰랐네요. 전 맨날 사는 종류만 사는 터라… 확실히 혜원님은 요리에 관심이 많으시니 다양한 종류를 시도해보시는 군요. ^^ 그나저나 간단하면서도 맛있겠어요.

  2. 수이비엔 · August 18, 2008 Reply

    튀겨진 로즈마리가 어떤 맛일지, 또 어떤 향을 낼지 궁금하네요. 로즈마리 자체의 향도 넘 좋은데~ 감자와 참 잘 어울릴것 같아요. ^^ 이런 간단하면서도 멋진 레시피 정말 감사드려요.

  3. 혜원 · August 19, 2008 Reply

    감자를 별로 안좋아했는데 요즘은 한국에서 먹던 따뜻한 삶은 감자에 소금 뿌려먹는것조차 생각이 나서 언제 해보려던 참인데 날씨가 다시 더워져서 미루고만 있어요.
    튀겨진 로즈마리향은 똑같고 바삭하고 고소해서 승연이가 까까라고 하더라고요.

  4. 엄마 · August 20, 2008 Reply

    참 맛있게 보이네.핑거 같은 감자도 있다니 신기.
    여긴 로즈마리도 귀??하고, 손가락 같읕 감자도 없기에, 햇감자를 쪄 놨다가 네등분 정도로 썰어서 올리브 오일에 노릇 노릇 지져서(볶다가?) 깁 후리가께를 솔솔 뿌리고 소금 적당히 넣어 먹었더니 괜찮았다는 얘기. 홓ㅎㅎ.다음엔 나도 마늘 한번 넣어봐야지 `~~~.은기 할머니 께서 보내주신 사골 토종 감자라 향이 다르더라.*&&*

  5. 서영희 · August 22, 2008 Reply

    아니! 시골 할머니 감자라니!1흑 흑 흑…….

  6. JUNGEUN KIM · August 23, 2008 Reply

    맛있어보여요. 허헉 감자사러 가야겠어요,

  7. 김여진 · September 4, 2008 Reply

    이글을 보면서 팥죽을 먹었는데 팥죽에서 감자맛이 나는듯해요..ㅋㅋ ㅎㅎㅎ 음..먹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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