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두부 스테이크

흰밥을 안먹으니 확실히 몸이 가벼워졌다.
두부를 밥삼아 먹는것도 어색하지 않고..

전엔 찾아도 없더니 요즘들어 한국슈퍼에 생표고가 많아졌다. 몇년전까지만해도 새끼 포로벨로 버섯을 표고라고 표시해서 팔더니…이젠 정말 표고다운 표고가 있길래 반가운맘에 한팩 사왔다. (너무 맛있어 오늘은 한팩을 더..-_-;)

남편이 굉장히 좋아했던 버섯 두부 스테이크..

1. 두부는 구이용으로 사서 반으로 잘라 소금을 뿌려 물기를 뺀다. 후라이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노릇하게 지진다.

2. 채썬 소고기를 다른 후라이팬에 볶다가 버섯, 연근, 양파, 마늘, 물 조금을 넣고 맛간장을 넣고 조린다.

3. 청경채 데쳐서 두부와 함께 담고, 위에 버섯볶은걸 얹어 먹으면 한끼 완성!

 

 

7 Comments

  1. 성희 · February 28, 2005 Reply

    이거 진짜 건강식이네요..^^
    두부 좋아하시는 분들 참 많은데.. 특별한 저녁 버섯과 같이 두부스테이크 정말 좋은것같아요..

  2. 지은경 · February 28, 2005 Reply

    혜원님 메뉴 그대로 따라서 먹으면 저도 덩달아 다요트 성공하게 될것 같은 예감~!! 완전 건강식으로 영양만점 메뉴~ 꼭 해먹어봐야겠어요~

  3. 혜원 · March 1, 2005 Reply

    두부 먹기 버릇하니까 배도 든든하고 괜찮네요.^^ 오히려 두부를 너무 많이 먹는거에 단점은 없는지 모르겠어요.

  4. 엄마 · March 2, 2005 Reply

    참으로 아이디어가 다양하구나 오늘도 한수 배우고 간다 나도 맛간장 만들어서 인기리에 나눠먹고있다 우리집에선 혜원표 간장이라 부르지 근데 발음이 쬐께 어렵네 부침이 별로 좋아않는 아빠도 혜원표 라니까 얼른찍으며 “맛있네”–라고, 사랑 무섭군—-.

  5. 혜원 · March 2, 2005 Reply

    엄마, 최경숙아줌마가 보면 난리날텐데…나도 뒤늦게 알게된거라..-_-; 절대 우리가족외엔 혜원표라고 사용하지 마시길..챙피~

  6. 엄마 · March 3, 2005 Reply

    으음 염려마 우리 끼리의 표 이니까 —오늘은 간장 게장 실습으로 이웃에 .그리고 왕족발 만들어보았네 혼자서 –우린 두부 그냥 구워서 마늘소금 뿌려만 먹네 두부 스테이크 시도해 봐야지 ——

  7. 송원정 · March 4, 2005 Reply

    두부 참 어디에도 잘 어울리죠? 저도 이렇게 저렇게 양념바꾸고, 여기저기 요리에 다 집어너서 너무너무 좋아하는 재료거든요. 혜원님이 추천하면 모르는 레서피도 막 따라하고 싶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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