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 표고 잡채

한국에서 먹던 부추잡채와 꽃빵이 생각이 나 무작정 부추를 사왔다.^^;;
덩달아 몸에 좋은 표고버섯까지.
요즘들어 예전에 별로 즐기지 않았던 음식들도 생각이 나면서 꼭 해먹어야봐야겠단 결심까지… 가을엔 옷으로 살을 가릴수 있기때문에 식욕도 안심하고 느는걸까. 흐흐흐


일단, 부추(한단)와 표고버섯을 다듬고 적당한 길이로 잘라둔다.
작은 그릇에 다진 마늘(2), 굴소스 (3), 간장 (2), 미림 (3), 고추기름 (1), 설탕(1), 후추 많이 를 섞어 둔다.
위의 소스의  맵기는 취향에 따라 고추기름과 후추로 간한다.
꽃빵과 함께 먹으려면 약간 매콤해야 맛있는것 같은데…

웍에 기름을 두르고 채 썬 소고기를 볶은 다음
표고를 넣어 익히고
물을 자작하게 부어 부추를 넣는다.
소스를 위에 붓고 전부 다 익힌 다음
녹말가루를 풀어 넣어 걸쭉하게 만든다.

부추를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지므로 최소한의 시간으로 후다닥 볶기.

아무래도 좀 더 큰 웍을 사야겠단 말이야..^__^

냉동 꽃빵은 쪄서 요렇게 잡채를 싸먹으면…음…바로 이맛이야!

* 혜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09-30 05:03)

 

 

2 Comments

  1. 민영 · September 28, 2003 Reply

    정말 맛있겠다.. 근데요, 냉동 꽃빵은 어디서 사요? 글소스는 그냥 미국 그로서리에 있는거 쓰면 되나요?
    담주부터 여기 있는거 한개씩 꼭 해볼려구요. ^__^

  2. 혜원 · September 29, 2003 Reply

    저희가 오늘 한국슈퍼에 다녀왔거든요. 중국섹션도 있는..냉동 만두 있는쪽에 Steamed Bread라고 해서 있더라구요. 왕만두같이 속에 뭐가 들은것도 있으니 제목 잘 보고 사세요. 굴소스는 전 이금기표 쓰는데 미국 그로서리에서 oyster sauce 사셔도 됩니다.
    위의 양념은 제 비율 믿지 마시고 꼭 민영님입맛에 맞게 간 봐가며 만드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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