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파두부와 미소생선구이

매번 이것저것 섞어가며 대충 맛을 내는식의 마파두부를 만들다가 처음 정식으로 레시피를 보고 만들어봤다. 이것들도 The Quick and Easy Japanese Cookbook에서…

재료:
두부
양파

생강 조금
마늘
1 Tsp 미소
2 Tsp 간장
2 Tsp 사께 (난 없어서 화이트와인)
1/2 tsp 설탕
1/2  tsp 두반장
1/2 tsp 굴소스
1 Tsp 식용유
150g 간 돼지고기
1/2 cup 물
1 Tsp 전분 물에 섞은것
1/2 tsp 참기름

1. 두부를 주사위크기로 자른다음 살짝 데쳐 물을 빼둔다.
2. 양파, 생강, 마늘을 잘게 다진다.
3. 볼에 미소, 간장, 사께, 설탕, 두반장, 굴소스를 섞어둔다.
4. 웍에 식용유를 두르고 2번을 볶다가 돼지고기를 더해 볶는다.
5. 3번을 더해 돼지고기를 완전히 익힌 후 두부를 넣고 물 1/2컵을 더해 익힌다. 파를 넣고 전분 푼 물을 넣고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뿌려 먹는다.

그리고…

미소 생선구이

재료:
생선
1 Tsp 미린 + 2 Tsp 미린
1 Tsp 간장
1/2 cup 사께 (화이트 와인)
1/2 cup 물 + 1/4 cup 물
1 Tsp 미소
1 Tsp 설탕

1. 뚜껑있는 후라이팬에 1 Tsp 미린, 간장, 사께, 1/2 cup 물을 넣고 끓인다. 끓으면 생선을 넣고 뚜껑을 닫아 10분정도 동안 익힌다. (중간중간에 숫가락으로 국물을 생선위에 발라줌)
2. 국물이 반정도 줄면 볼에 섞어둔 미소, 설탕 2 Tsp 미린, 1/4cup 물을 후라이팬에 더해 끓인다.
3. 생선이 다 익으면 접시에 담고 팬에 남은 국물(소스)을 얹어 먹는다.

 

 

5 Comments

  1. 박수연 · March 12, 2007 Reply

    우와! 저도 오늘 미소연어구이 해먹었는데… ^^ 저는 소스를 좀더 뻑뻑하게 만들어서 연어 위에 발라서 오븐에 구워 먹었어요..

  2. 혜원 · March 13, 2007 Reply

    연어위에 해도 맛있겠네요. 전 흰살생선 미소만 먹어봐서..^^

  3. eggie · March 13, 2007 Reply

    미소가 생선 비린내를 잘 잡아주는거 같아요. 제가 밥 해주는 남정네는 비린내에 아주 민감하걸랑요. 닭고기나 생선 맛있게 잘 먹으면서 나름대로 해주는 최고의 찬사가 “It doesn’t smell” 이랍니다 –; 전 맘대로 섞어서 해서 뭔가 부족한 듯 했는데 요기 비율 맞춰서 해봐야 겠네요.

  4. 김주연 · March 13, 2007 Reply

    어멋! 혜원님…저 지금이벤트 참가하고 달려왔는데… 오늘 저희집 저녁메뉴도 마파두부였어요…이럴수가… 근데 두반장을 넘 많이 넣어서인지 짜게 되었고, 남은밥도 없었는데, 딸과 남편이 으찌나 짜다고 구박하던지… 혜원님 레시피보니…저는 돼지고기—>소고기, 글구 굴소스는 없어서 생략…했거던요…어머..정말 저 이벤트당첨될것같아요..마파두부땜시^*^

  5. 혜원 · March 17, 2007 Reply

    eggie님 저희 남정네도 비린내에 민감한데 몇년 같이 사니 아주 쪼금 나아진듯 해요. 에혀~
    주연님 이벤트 굿럭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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