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만드는 아이스티

아이스커피보다 얼마나 몸에 더 좋을진 모르겠지만 밖에 나가있을때 아이스커피가 마시고 싶을때마다 아이스 티를 대신 사 마시긴 한다.

여긴 한국같이 설탕 시럽도 흔하지 않은데다가 씹히는 설탕 알갱이들이 싫어 아예 설탕을 안 타고 마시던게 버릇이 되어 이젠 너무 달다 싶은 아이스티는 쫌 별로…^^;

어느 주말에 Barefoot Contessa 아줌마의 쇼를 보다보니 집에서도 너무 쉽게 아이스티를 만드는것이…너무 따라해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그아줌마 요리책을 뒤져보니 레시피가 있는것이야…^^

가장 마음에 드는것이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내츄럴하게 애플쥬스와 섞어 단맛을 내는게 특징인 이 아이스티는… Hamptons에 있는 그녀의 스토어에서 1년 내내 만들어 팔고 있단다. 괜히 판매되고 있는 아이스티를 집에서 만들어 마신다니 더 뿌듯하다.^^

일단 Lemon Zinger 티와 Red Zinger티가 필요하다.
Celestial Seasoning 브랜드로 사서 각자 티백 4개씩을 4컵의 끓인 물에 넣어 우려낸다.  5분정도.
그리고 4컵의 애플쥬스와 섞어서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해 마시면 된다.
레몬 동동 띄워서…

 

 

7 Comments

  1. 크리스 · July 8, 2004 Reply

    색깔이….색깔이~오미자차같아요…^^.컵이 션해보이네용~

  2. La Cucina · July 8, 2004 Reply

    ㅋㅋ 몸에 얼마나 좋은지 몰라도 커피보다 아이스티를 사 먹게 되는 습관…저랑 비슷하세요..하하..
    저도 매번 마실 때마다 얼마나 좋다고…커피는 커피 다름대로 장점이 있을텐데 하면서 마셔요.
    이거 정말 시원하고 맛있겠어요. 저도 함 해봐야겠어요 ^^

  3. 혜원 · July 8, 2004 Reply

    크리스님, 컵이 아니라 피쳐입니다.^^ 저거 가지고 이틀은 마셨네요.

    남편은 애플주스를 더 탔음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약간 달달하게 마시는걸 좋아해서리… 아주 쉬워서 레파토리 하나 늘렸다 하며 좋아하고 있슴당.^^ 참, 이건 노-카페인이라 더 좋은거 가터용.

  4. 제연 · July 9, 2004 Reply

    나두 여기선 왠지 탄산음료보단 건강할거 같아서 아이스티를 자주 시켜마셨는데 시럽이 없는것에 충격받았음…우리가 california pizza kichen에 갔을때 웨이터가 “anything else do need?” 라는 말에 ” do you have syrup?”이라는 말에 웨이터가 이상한 표정을 지으면서 “um,,,yeah…we’ve got blueberry syrup, maple syrup and …”이라는 말에 기겁했당…허걱…슈퍼에는 팔던데 왜 식당에는 없을까?

  5. 혜원 · July 10, 2004 Reply

    선진국이란 나라에서 우째 그런것도 흔하지않은지 몰라, 그지. 그래서 난 아예 아이스티 시키면 암것도 안타고 마시거든. 내 친구는 equal 이나 sweet & low 넣더라고. 몸에 안좋다 해도 잘 녹으니깐.^^

  6. leeshin · July 10, 2004 Reply

    츄르읍~ 저도 한 잔 따라 마셨습니다. 저 ‘리’예요.^^
    애플쥬스를 넣어서 한 번 따라하겠어요.
    라즈베리 쥬스를 넣어볼까?

    스플렌더를 요즘 쓰고 있는데, 맛이 괜찮아요.^^

  7. 슈가걸 · July 20, 2004 Reply

    아니! 색이 어쩜 저릳 예술일수가!! 띠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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