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바나나 케익

바나나 머핀도 아닌 바나나 케익. 하면 떠오르는게 바나나향의 노란크림이 발려진 케익이 아닌가 싶은데… (나만 그런가?)
형체만 케익이지 머핀과 다를바 없다는 이 케익은 생강이 들어가 바나나의 달콤한 맛을 한결 더 살리는 역할을 한다고나 할까..
통보리밀가루가 들어가 디저트라기보다 아침이나 브런치용으로 적당할것 같다.

내가 너무 큰 팬을 썼나부다. 아마 7인치팬을 사용하면 두껍고 보기좋은 케익이 되겠음.ㅡ.,ㅡ
이래뵈도 2단케익. ㅡ..ㅜ 믿거나 말거나..

더 가까이..

재료
6 Tsp 버터
3/4컵 흑설탕 + 1Tsp (맨위에 뿌리기위해)
3 달걀
1tsp 바닐라액
3/4컵 통보리 밀가루 (whole wheat flour)
3/4컵 보통 밀가루 (all purpose flour)
1tsp 베이킹 파우더
1/2tsp 소금
1/2 tsp 생강가루
3/4컵 우유
1Tsp Candied Ginger 잘게 썬것
2개 바나나 잘 익은것 – 이쁘고 얇게 잘 썰어서

1. 오븐을 350도로 예열하고 8인치 팬에 기름이나 버터를 발라둔다. 바닥은 기름종이를 깔고 그위에 기름이나 버터를 바른담에 밀가루를 조금 뿌려둔다.
2. 스탠드믹서나 핸드믹서기로 버터와 3/4컵 흑설탕을 크림이 될때까지 돌린다음, 달걀과 바닐라액을 넣는다.
3. 다른 그릇에 밀가루류, 베이킹파우더, 소금, 생강가루를 잘 섞어두었다가 천천히 위의 3에 넣는다. 이때 우유도 함께 부으며 천천히 잘 섞는다.
4. 마지막으로 candied ginger 썰어둔걸 잘 섞어준다.
5. 팬에 반죽의 반만 붓고 그위에 바나나를 쫙 깔아준다. 한겹이든 두겹이든 상관없음.
6. 나머지 반죽을 바나나위에 부어주고 남은 바나나들을 위에 깐다.
7. 마지막으로 흑설탕 1Tsp의 흑설탕을 골고루 뿌리고 오븐안에 넣는다.
40-50분정도 구우라고 했으나 자주 확인하는게 좋음.

 

 

5 Comments

  1. 성희 · October 14, 2004 Reply

    케이크가 굉장히 따뜻할것같아요..^^ 먹으면 입에서 사르르 녹을것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요..
    배경하고도 너무 잘어울린다는..^^;;

  2. La Cucina · October 14, 2004 Reply

    오~ 이게 말씀하신 바나나 케익이군요!! 레시피가 정말 궁금한데요! 홀 윗 밀가루에 생강도 들어 간다니 더더욱 궁금해요. 향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옆은 다크 시럽 발랐어요? 아님 탔쮸? ^^;;

  3. 혜원 · October 15, 2004 Reply

    성희님, 이거 따뜻할때 먹어야 맛있더라구요. 그담날 먹으니 별루.. 절대 사르르 녹지 않는 머핀같은 케익인데 맛은 있어요.
    라쿠치나님, 레시피 찾았는데 올릴시간이 없어서 아직 못올렸거든요. 몇일뒤 다시 함 와주세요^^ 글고, 다크시럽이긴요.. 당연히 탄거죠 -_-; 팬이 커서 너무 납작하길래 나중에 부풀어오를줄 알고 좀 오래뒀드니..
    생강이 들어가 향긋한 케익이었습니다.^^

  4. 김수진 · October 17, 2004 Reply

    음음 음음 굿~~
    혜원님 향긋한 바나나향기 여기까지 솔솔 퍼져오네요.
    잘만드셨네요~

  5. 혜원 · October 18, 2004 Reply

    저 못난이 케익도 칭찬해주셔서 감사해요..흐흑 지금보니 위에 구멍도 뻥뻥 뚤리고..옆에 탄것도 넘 잘보이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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