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초코칲 머핀

아~ 다시 베이킹을 시작했다.
빵을 만들때마다 드는 기분이 있다. 말로 표현할수 없는.  
오븐속에서 부풀어 오르는 모습을 지켜보는것과 온 집안에 고소한 빵냄새가 가득차는것.  이 뭔지 모르는 기분때문에 아무리 바쁘고 피곤하더라도 자꾸 베이킹을 하게 되는건지도 모르겠다.  

거의 검정색이 다 되어가는 바나나들이 몇개 있어 바나나 머핀을 만들어봤다.  맨하탄에서 컵케익으로 유명한 Cupcake Cafe 의 레시피에다 아주 오랫동안 냉동실 자리를 차지하고있던 초코칲 한줌도 넣어버렸다.  (아침식사로 먹으니 초코칲이 약간 거슬렸다. 다음엔 안넣어야지. -.-;;)

2 1/2 cups 밀가루
2 Tsp 베이킹 파우더
1 tsp 베이킹 소다
1/2 tsp 소금
2/3 cup 호두 다진것
1/4 pound 버터 (1 스틱)
3/4 cup 설탕
3 달걀
1 1/2 cups 으깬 바나나

오븐을 350도로 예열.
1. 그릇에 밀가루, 베이킹 파우더, 베이킹 소다, 소금, 호두를 섞어 둔다.
2. 믹서기로 버터와 설탕을 부드러워질때까지 섞는다.  달걀을 하나씩 넣어 섞어준다.
3. 2에 바나나를 넣고 1번과 잘 섞는다.
4. 머핀틀에 2/3 정도씩만 덜고 오븐에 25-35분정도 굽는다.

 

 

2 Comments

  1. 신애 · February 1, 2004 Reply

    앗! 컵케잌 카페!!! 맛 보다도 보는 재미도 있죠? 호호~ 정말 언니는 대단해요~ 그리고 저는 바나나 머핀에 호두랑 초코렛칩 같이 들어간거 되게 좋아 하거든요! 아침으로 전 하나도 안 거슬리는데 저 주세용~ 오랜만에 언니의 베이킹 사진을 보네요. 정말! 역시 쉰다고 실력이 줄지는 않는가 보네요! 요거 레서피 저 카피 들어 갑니다! 내일 엄마 해줘야쥐~ 감사해요!

  2. 혜원 · February 1, 2004 Reply

    신애씨 한국가니 넘 재밌죠? 엄마 해준다고 하니 눈물 찡~ㅡ.ㅠ 이거 몇일 지나면 좀 굳어지는감이 없지않아 있으니 오븐에서 바로나온 머핀은 꼭 맛보세요. 김이 솔솔 나는걸 입에 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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