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작아 엉거주춤

교회가 아주 큰 레노베이션을 하고있는중이라 지금 3주째 유치부는 우리집 마루보다도 작은 방에서 예배를 드리고있다. 애들도 답답한지 분위기도 어수선하고, 작은공간에서 소리는 또 어찌나 지르는지 몸부림치는 승연이를 데리고 한시간 있다 나오면 정말 혼이 빠지는거 같다. (유아원/유치원 교사하는분들 정말 존경스러움)

성경공부할 책상 펼곳도 없어 의자를 책상삼아 색칠도 하고 밥도 먹는데… 여기서 가장 어린 승연이는 언니오빠들처럼 바닥에 꿇어앉으면 의자가 넘 높고, 서면 너무 낮고..이러한 엉거주춤 포즈가 나온다.

책상이 없으니 크레용을 일인분씩 그릇에 담아 받음. -_-;;

그래도 뭔가에 열중하는 모습

오호~ 제법 이젠 색칠을 하는데~! 지난주까지만해도 똥그라미만 그리더니…

오랜만에 몰에 가서 pottery barn kids에 들렀다. 역시나 여기서도 가장 좋아하는게 요 부엌. 설거지 하고있는중…

 

 

7 Comments

  1. Misty · April 14, 2008 Reply

    엉거주춤하고 있어도 그림에 열중하는 승연이가 넘 귀여워요~ ㅎㅎㅎ

  2. sunnyvan · April 14, 2008 Reply

    에구… 레노가 빨리 끝나야 할텐데요.
    그나저나 승연이 설겆이 하는 거 보니까 앞으로 심부름과 설겆이를 시키실 수 있는 날이 곧 다가올듯 하네요. ^^

  3. Mindy · April 15, 2008 Reply

    아우~ 그래도 넘 의젓하게 그림도 잘그리구~~ 마지막에 노는 얼굴도 넘 진지하고 귀엽네요~~! 저희 둘째보다도 어린 승연이가 그리는건 훨씬 낫다는..>.<

  4. 꼬마양파 · April 15, 2008 Reply

    아아..귀여운 승연이! *▽*

  5. 이진 · April 15, 2008 Reply

    크레욘 야무지게 잡은 손
    넘~ 넘 귀엽고, 기특해요
    혜원님 닮아 그림도 잘그리나봐요~~~^^

  6. 혜원 · April 15, 2008 Reply

    근데 저 그림 못그려요. 진짜에요. -_-;;

  7. 이진 · April 16, 2008 Reply

    글씨는 넘 예쁘게
    잘쓰시던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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