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데이 토요일

주말이 지났으니 주말 업뎃을 해야지.
비온다는 일기예보는 이번에도 정확하게 어긋나버리고 환상적인 주말날씨를 맞았다.
놀이터에 나간 승연이는 요즘 미끄럼틀만 탄다. 이젠 혼자서도 계단을 올라가는 놀라운 발전!

집에서 맘껏 갖고놀지 못한 공을 가지고 나와

실컷 차고 던지고…

다른엄마들은 과자는 물론 아예 도시락을 다 싸오는 엄마들도 있어 비록 집이 바로 앞에 있고 밥을 금방 먹고 나왔더라도 까까와 물 같은 비상식량은 필수. (공도 워낙 다른애들 공에 집착을 보이기 시작해 우리꺼 갖고 나옴. 다음엔 장난감 유모차도 싸야겠다.)
한시간이 넘자 휴식을 취하시는…(왠지 외로워보이시는군요)

삼촌 특별 출연.

우리동네 핫스팟 Nick’s Pizzeria에서 점심을 먹었다.

드레싱만 맛있으면 샐러드도 잘먹는 승연. watercress, arugula가 들어간 이집 하우스 샐러드를 우리는 젤 좋아한다.

역시 에너지 소모를 많이 하니 식욕도 왕성.

매번 이렇게만 먹어주라…

 

 

16 Comments

  1. 연정 · April 13, 2008 Reply

    승연이 양쪽다 상꺼풀이 생겼네~삼촌과 아빠가 들어올릴때 표정은 완전 생기있고 예쁜 표정이다~

  2. sunnyvan · April 13, 2008 Reply

    정말 놀랍도록 쑥쑥 크네요. 곧 baby sam이 아니라 child sam으로 바꾸셔야 겠어요. ^^ 근데 꼭 포크를 세로로 세우는 바람에 입을 크게 벌리고 먹는 승연이 넘 귀여워요. ^^

  3. bluehwa · April 13, 2008 Reply

    삼촌과 아빠가 들어올릴때 표정 넘 이쁘네요. ^^
    제가 있는 이곳도 오늘 여름과 같은 날씨가 되어 저희 진수도 오래 간만에 밖에 나가 흙위에도 넘어지고 공도 차면서 재미나게 잘 놀드라구요. 잔디밭위에 넘어졌을때 그 느낌이 처음이라 싫었는지 어색했는지 손을 짚으려고 하질 않드라구요. ㅎㅎㅎ
    음식을 가리지않고 잘 먹으니 데리고 다니시기도 편하겠어요. 저는 제가 진수 입맛을 한식으로만 들여놔서 그런지 아직 15개월을 향해가는 14개월 아기긴 하지만 조금 걱정이네요.

  4. 엄마 · April 14, 2008 Reply

    앗따. 그래도 여자라고 삔은 잘 꽂고 있구나.ㅎㅎ.신나게 놀고 잘 ~~~먹고. 승연. 화이팅!!!!!!

  5. 포트럭 · April 14, 2008 Reply

    아아아아아아-
    하트 눈이 되고 말았어요. ^^;

  6. B · April 14, 2008 Reply

    어르신들 말씀이, 논에 물대는 소리와 내 새끼 입에 밥 들어가는 소리가 제일 듣기 좋다 하시던데… ^^
    역시 아가들은 먹는 모습을 클로즈업해도 사랑스럽다는…

  7. 하늘사랑 · April 14, 2008 Reply

    꺄울~ 신나하는 승연의 표정 보니 저절로 떼라피 되는 것 같아요 !! ㅎㅎㅎ
    시카고는 갑자기 또 추워져서 살짝 긴장 중이에요.
    설마설마 하면서 또 눈보라 칠까~ 하고 있죠. 흑

  8. maia · April 14, 2008 Reply

    아, 승연이 볼 때 마다 너무 귀엽고 특히 동그란 이마가 너무 이쁜 것 같아요.

    아빠랑 삼촌이랑 같이 찍은 사진에서 신나하는 모습을 보니 너~~ 무 귀여워요.

  9. 성희 · April 14, 2008 Reply

    전 승연이 뽈살이 안 빠졌음 좋겠어요.^^ 뽀동뽀동 너무 귀엽잖아요~

  10. 혜원 · April 14, 2008 Reply

    잘 뛰어노는 승연이를 보니 봄이 더 기다려져요.

  11. 이진 · April 14, 2008 Reply

    이태리 사람들이 하는
    피짜리아 넘 넘 그리워요~~^^
    켈리포냐엔 그런 피짜리아가 없더라구요
    승연이 넘 ~넘 예쁘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것 같아 보기 좋아요~~^^

  12. Claire Song · April 14, 2008 Reply

    우리 남편한테 내 애 사진은 안 보면서, 남의 애 사진은 꼬바꼬박 잘도 챙겨 본다고 한 소리 들으면서도 항상 잘 챙겨 보고 있는 승연양 사진….너무 귀엽습니다.

  13. mango · April 14, 2008 Reply

    이뽀!!!! i can’t wait till may to see her and squeeze her cheeks (2nd pic)!!!

  14. 꼬마양파 · April 14, 2008 Reply

    아가들은 삔꼽으면 너무 이뻐요

  15. 한정희 · April 15, 2008 Reply

    포크로 잘 먹는 걸 보니 넘 어른스러워보여요

  16. 愛쉴리 · April 15, 2008 Reply

    아빠, 삼촌이랑 함께한 승연이의 표정, 즐거움이 그대로 묻어나네요! 사진을 보는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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