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왜 오늘 회사 안가? 하는듯한 표정.
오늘은 Labor Day. 우리 함 신나게 놀아보자고!
열두시까지 다 잠옷바람으로 집에서 뒹굴뒹굴… 청소도 하고 짐도 좀 싸고…
완전 폭 빠져있는 선물받은 Sesame Street DVD 시청중. 어떻게 된게 베이비 아인슈타인 디비디 시리즈를 모조리 친구에게서 복사를 해뒀었는데 그건 쳐다보지도 않고 Elmo가 나오는 이건 날이 갈수록 보여줄때마다 더 좋아한다. (거기 나오는 애들은 지금쯤 한 마흔살이 넘었을거 같은데…좀 현대적인 디비디 없나…) 이젠 엘모만 보면 “엘~모” 이런다.
승연이는 밥한그릇 다먹이고 우리는 집앞에 Johnny Rockets에 점심먹으러…
이렇게 머리에 뭐 쓰는걸 싫어해서야, 원.
그리고 놀이터에 갔다.
미끄럼틀도 타보고 (근데 정말 더럽더라…)
아이고…좋아하는걸 보니 더러우면 어때…-_-;
아직 이런건 무서워서 적극적으로 돌아다니진 않는다.
이렇게 첫 Labor Day를 보낸다.
유모차 타기싫다고 때를 쓰는걸 억지로 앉혀서 집에 왔다.
이사가는 집은 바로뒤에 이것보다 더 좋은 놀이터가 있어서 기다려진다. 이런곳에서 다른엄마들 사귀는것도 하고싶었는데..쩝
ㅋㅎㅎ 넘 귀엽당… 근데 넘 집중해서 보는걸…오…잼있나 정말???
승연이 사진 볼때마다 한국에 있는 네살난 조카 생각도 나고 넘 귀여워요. 지난번 한국가서 놀이터 델고 가서 놀아줬더니 마지막에 “아~~ 오늘은 모래 놀이도 하고 미끄럼도 타고 너무 재미있는 하루였다”라고 집에 오는 길에 말로 일기를 쓰더라구요. ^^
아, 미끄럼틀 타면서 즐거워하는 표정이 넘 행복해보여요.
원피스도 승연이한테 넘 잘 어울려요~ ^^
정말 미끄럼타는 표정이 너무 이쁘다~ 저렇게 좋아하는데 더러운게 뭔상관이야 ㅋㅋ 니가 힘들겠지만…
넘 이쁜 승연이~ 첫번째 사진 넘 이쁘네요~! 이사갈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새 놀이터를 승연이 무척이나 좋아할꺼에요~
넘 귀엽다. 저 열중하고 있는 표정좀 봐^^
아빠가 무지 잘 놀아주시네요.. 너무 보기 좋아요.^^
아웅. 너무 이뻐요.
우리 아기씨는 언제 승연언니 처럼 놀이터 놀러 갈래나..
내년 이맘때나 되어야……-_-;;
New York은 많이 덥지 않앗나 보네요
켈리는 105도여서 IKEA로 더위 피하러 다녀왔지요 ㅎㅎㅎ
승연이 정말 많이 컸어요..미끄럼 타는 모습이라니!!
진짜 많이 컷네요. 유모차도 타기 싫어 한다니…의자에 앉아서 엘모 보는 모습 의젓해요..*^^*
첫번째 사진속의 승연이 너무 이뿌네요. 정말 아기들은 하루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것 같아요.
근데요, 아빠가 잘 놀아주는것도 있겠지만 제가 사진을 찍어야되니 자연히 아빠가 무지 잘놀아주는걸로 보일지도..ㅋㅋ
이제 잘 웃고 잘 놀고.. 첫번째 사진 정말 너무 이쁜거 같아요^^
저런 모습을 보면 매일 회사 가는게 torture 겠다.. 이제 많이 커서 미끄럼도 잘 타네.. 놀이터를 진정으로 즐기는 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