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여유를

모처럼 아무런 약속이 없어 여유로운 토요일을 보내나 싶었는데 오랫동안 안갔던 Target과 먹거리 장을 보는둥 나름 바쁨. 정말 오랜만에 가니 살게 얼마나 많던지.. 담부턴 늦더라도 주중에 잠시 다녀오는게 이렇게 몰아서 한꺼번에 사 오는것보단 쉽겠다. 아무리 둘이서라도 유모차 끌고 양쪽으로 쇼핑백 들고 집에 올라오는게 만만치 않더군.

승연아, 나가기 전에 사진좀 찍어보자~ (15주가 된 승연)

여러분 까~꿍~

임신사실을 남편에게 알릴때 사용했던 그 모자. 아직도 들어가긴 하는군. 벗길때 머리카락 다 빠질까 조심스러웠는데 이젠 확실히 안빠진다. 휴~ 다행.

자..나가보자..

양말 신고..차 탈 준비 됐지?

차 타고 몇분 안돼 스르르 잠들더니 역시나 쇼핑때도..

15주 업뎃:
옹알이가 많아졌고 우는소리도 응애~ 가 아니다. -.- 신기할정도로 애기들이 응애~응애~ 하고 울던데 이젠 컸다고 나름 막 말하면서 운다.
닥터브라운 젖꼭지도 #1에서 #2로 바꾼지 2주가 넘었지만 우유양은 아직 4oz (120ml).
손은 아직도 무지 빠는데…침으로 얼굴이 범벅될때도 있는데 걱정 안하기로 했다.

 

 

14 Comments

  1. carol · September 18, 2006 Reply

    헐@.@ 제가 1등을?
    아웅…다리보고 놀랐어요.너무 자극적인 허벅지…한번 안만지면 서운할것 같네요.^^*
    너무 이쁜 모녀. 왕부럽삼..^^*

  2. 꼬마양파 · September 18, 2006 Reply

    어쩐지..target 마실이 나가고 싶더라니..
    위에 carol 님. 말 너무 웃겨요. 자극적인 허벅지라니..우허허허..

    오늘 왠일로 book review 올리신거 읽다가 저도 읽은책이 몇권있어서 방가웠지만.이제는 너무 뒷북인관계로.. 그냥 읽기만 했어요. 은근 리뷰읽고 읽고싶은 책도 정리해보고.읏흥~

  3. 리아맘 · September 18, 2006 Reply

    혜원, 당신이 못가진게 도대체 뭐란 말이요..
    리아보다 백배는 더 예쁜것 같다 승연이가.. ^^

  4. Misty · September 19, 2006 Reply

    아고아고 … 승연이 잘 자네요 … 귀여워라 귀여워라~ 히힛. 쇼핑 나가면 나름 시끄러울텐데 승연이가 잘 자서 혜원님도 편하시겠어요. carol님 말씀처럼 승연이 다리가 튼튼하네요, 정말 부쩍 큰 것 같아요. ^^

  5. 엄마 · September 19, 2006 Reply

    아이구우~~~~~ 이 Mr. 가 누꼬????ㅎㅎㅎㅎㅎ. 승연아 ~~~~할머니도 까~~~꿍 이다. 제법,
    표정도 다양하구나. 하하하하하. 세월이라니 !!!!!
    어이쿠~~ 다른 분들 흉 보실라. 아이 부끄러~~~~

  6. 엄마 · September 19, 2006 Reply

    이모 와. ” 아무리 핑크 투성이라도`~~~ Mr. 래.”
    이모 한번 쥐어 박아줘?ㅜㅜㅜㅜ.

  7. 성희 · September 19, 2006 Reply

    저두 승연이의 저 자극적인 허벅지 한번 만져봤음 좋겟네요..^^
    15주 승연. 앞으로 더 무럭무럭 잘 자라나길~

  8. Solus · September 19, 2006 Reply

    ㅋㅋ 나름 막 말하면서 우는 소리 들어보고 싶어.

  9. 솜2 · September 19, 2006 Reply

    혜원님 살 다 빠지셨나봐요? 이젠 붓기두 없네요…전 둘째 낳고 2년이 넘었건만…ㅠ.ㅠ
    우리의 승연양 허벅지 좀 봐요…전 아가들 이렇게 살 접히는게 넘 이뽀요…앙 깨물어주고 싶어요…
    참 우유 먹는 양은 걱정말아요…승연양 보니 전혀 걱정 안 해도 될듯하네요…
    저희 첫째는 10개월까지 4oz정도씩 먹었어요…하루에 두번 정도 줄때가 되니 6oz…
    둘째는 첨부터 무지하게 먹었죠…첨부터 6oz 끝날때쯤엔 거의 한병 다요…
    그러나 첫째가 훨씬 튼튼하답니다…
    둘째는 물렁살에…ㅋㅋㅋ
    손빠는거 정말 걱정말아요…괜히 못 빨게 하는것이 더 스트레스를 주는것같아요…다 때되면 안 빨아요…
    저두 어렸을때 빨았거든요…^^

  10. 혜원 · September 20, 2006 Reply

    주위에 같은또래 아기가 있으면 비교도 좀 해보고 할텐데 다 몇달씩 빨라서 허벅지 두께를 비교할수가 없네요. -_-
    이젠 작은 사람이에요…

  11. 꼬마양파 · September 20, 2006 Reply

    작은 사람.ㅋㅋㅋㅋ

  12. 손민영 · September 21, 2006 Reply

    작은사람 ㅋㅋㅋㅋㅋ 2
    넘 이쁘다~ 한국 식구들이 정말 보고싶어 하시겠네.

  13. 박지현 · September 21, 2006 Reply

    15주인데 그것 밖에 안먹어?우리 수안이는 벌써120에서 140도 먹는데 너무 많이 먹어서 걱정이야.앞으로 먹는 양이 더 늘지는 않으려나..

  14. Mindy · September 22, 2006 Reply

    앙..너무 이뻐요.. 조금있으면 더 자라서 혜원님의 좋은 친구가 될테니..너무 부럽네요.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