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커리누들

남편에게 뭘 먹고싶냐고 물어보니 Quick & Easy Thai 표지에 있는 이걸 골랐다. 아마 책을 뒤지는것도 귀찮아서 걍 표지에 보이는걸 고른거겠지. -.-;
백일상 장식용으로 샀었던 레몬과 라임을 먹어버리려고 일부러 이 책을 들이 밀었는데 젤 라임즙이 적게 들어가는걸 고르다니…
무엇보다도..만들고 나니 사진과는 민망할정도로 다른것이…정말 정확하게 개량도 하고 했는데 어찌된 일인지…아마도 고기가 넘 적은듯..국수도…

재료:
2 Tsp 식용유
1 Tsp 다진마늘
2 Tsp red curry paste
3/4 pounds 고기
2 cups unsweetened coconut milk
1 3/4 cups 닭육수
2 tsp 카레가루
2 Tsp 간장
1 tsp 설탕
1 tsp 소금
2 Tsp 라임즙
1 pound 스파게티
1/3 cup 실란트로 (고수) 다진것
1/3 cup 파 다진것

1. 식용유를 냄비에 두르고 마늘을 볶는다. curry paste 를 더하고 마늘과 잘 섞이도록 으깨면서 볶는다.
2. 고기를 더하고 익을때까지 볶은 후 코코넛밀크, 닭육수, 카레가루, 간장, 설탕, 소금을 더해 끓인다. 10분정도 끓인 후 불을 끄고 라임즙을 섞는다.
3. 국수를 삶고, 카레를 부은후에 먹기전 다진파, 실란트로를 듬뿍 뿌려먹는다.

라임즙을 더 사용하기 위해 만든 베트남식 샐러드

재료:
야채
채썬 당근
얇게 썬 오이
라임즙+피쉬소스+설탕

1. 요리책에 보면 거의 라임즙과 피쉬소스를 1대1로 넣는데 집에선 이상하게도 그러면 맛이 영 아니다. 그래서 라임즙에 설탕을 넣어 달달하게 만든 후에 피쉬소스로 간을 맞추는 식으로 하면 라임향이 더 강한 향긋한 드레싱이 만들어진다.

남은 카레로는 오늘밤 카레밥
새우와 버섯을 더해서…

개운한것이..참 맛있었다.

 

 

4 Comments

  1. 엄마 · September 19, 2006 Reply

    부지런!! 부지런!!!
    화이팅!!!!!

  2. Hope · September 19, 2006 Reply

    혜원님, 정말 부지런의 대명사~ 위의 라이즙샐러드 드레싱 팁 잘배워가요~ ^ ^ 맨날 짜게되어서..버릴수밖에 없는 일이 많았거든요~

  3. 손민영 · September 19, 2006 Reply

    먹고싶은거 고르세요~ 하고는 그대로 해드린단 말이지…남편분 결혼 넘 잘하신거가타 -.,-

  4. 혜원 · September 20, 2006 Reply

    저 절대 부지런 아닌데…ㅡ.,ㅜ 글케 봐주시니 힘이 솟네요.
    민영, 생일이었잖냐…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