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건강 돌리도

또 한차례 감기가 우리 세가족을 휩쓸어 승연이와 나는 2주를 교회까지 빠져야했다. 난 독감예방접종을 맞았음에도 불구, 작년부터 이렇게 열감기를 심하게 앓으니 운동으로 몸좀 튼튼하게 가꿔야겠단 생각이 간절하다.

집에 있던 주말에 기분전환하려고
승연이의 옷장문에 붙였던 포장지를 새걸로 바꿨는데…

글로시한 코팅된 포장지다보니 넘 싼티가 나는것이 영 맘에 안든다.
시간 나는대로 천가게에 들러 이쁜천좀 사야겠다.

일년만에 요거트메이커를 꺼내 요거트를 만들어먹기 시작했다.(SAVE!)
여기에 과일과 그라놀라, 아가베 넥타를 넣고 요거트 파르페를 만들고, 가끔은 질좋은 쨈을 넣어 먹음.

그나저나 제빵기가 고장나서 버린지 한달이 넘었는데 넘 답답한거다. Pepperidge Farm의 15 Grain을 매번 사먹다가 질려서 Matthews Whole Wheat을 사고 지난번엔 Trader Joe의 White Whole Wheat Bread도 먹어보고…
일요일 오후마다 제빵기 돌리는맛이 좋았는데 얼른 사야지 안되겠다.
요즘 새로나온 컨벡션 기능있는것도 필요없고 무조건 작은걸로 찾다보니 조지루시의 1파운드짜리가 있으나…매번 레시피 다시 계산해야하는게 엄두가 안나서 그냥 일반 사이즈 파나소닉을 사려고 찜해뒀다. 스텐리스 아니더라도 상관없음. 빵만 잘되면 됨.

 

 

21 Comments

  1. Misty · February 6, 2009 Reply

    혜원님 집안 사진은 참 따스하고 포근해요. 방안에 있음 잠이 솔솔 올 것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 ㅎㅎㅎ 전 저 포장지 무늬도 발랄해보이면서 넘 이쁜데요? ^^

    그나저나 몸이 많이 아프셔서 어째요, 저도 요즘 운동 시작했어요. 하도 회사에서 앉아만 있으려니까 배도 나오고 ㅠ.ㅠ. 허리가 넘 아프더라구요. 올해엔 꼭 건강해지시길 바래요~ ^^;;

  2. 하진맘 · February 6, 2009 Reply

    포장지 싼티 안나고 예쁜거 같은데..^^ 다가오는 발렌타인 데이하고도 잘 어울리는것 같구요..ㅎ
    그나저나 승연이랑 같이 아프셔서 몸과 맘이 참 힘드셨겠네요.. 빨리 나으시길 바래요~

  3. 이진 · February 6, 2009 Reply

    혜원님, 아프지 마세여~~^^
    pink grapefruit 하루에 한개씩 꼭 드시고
    전 일주일에 다섯번 꼬박 한시간씩 걷기 시작한지
    벌써 6년째, 많이 건강해 지는것 같아여~

  4. 한정희 · February 6, 2009 Reply

    혜원님 얼른 나으세요~ ^^

  5. carol · February 6, 2009 Reply

    교회까지 빠지셨다니 감기가 심하시네요..얼른 나으세요. 기도할께요..

    근데 저뒤에 승연이 사진 보니…다 기억납니다…벌써 이렇게 많이 컸다니…오호..내자식도 아닌데…너무 아깝네여…왤케 빨리 크는지….^^;;

  6. sunnyvan · February 6, 2009 Reply

    그 아픈 와중에도 이런 일들을 하시다니… 부지런한 혜원님. 암것도 안하고 다 잊어버리고 푹 쉬셔야 빨리 나으실텐데요.

  7. · February 6, 2009 Reply

    언능 낫기바래… 근데 아푸다면서 이런일을 하는고얌? ㅋㅋ

  8. Julie · February 7, 2009 Reply

    저 하늘색 바탕 포장지 사진으로 보기엔 색감도 무늬도 넘 예쁜걸요?

  9. Catherine · February 7, 2009 Reply

    아프지마셔요. 지금은 좀 괜찮으신지…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된다는거 정말 뼈저리게 깨달았어요

  10. 쭈쭈바 · February 7, 2009 Reply

    저 조지루시 1파운드짜리 있어요~!!!
    (좁은 부엌탓에…)
    첨엔 1파운드 맞춰서 다 계랑해서 구웠는데,
    용감하게~! 1.5파운드짜리 밀가루 3컵 들어가는거 해봤는데
    1차 발효까지 전혀 문제 없이 잘 되요.
    물론 굽는건 전 오븐에서 굽고요.
    3 3/4 컵까지도 넣고 (조마조마 하면서) 했는데
    큰 이상은 없는데 아무래도 기계에 이상갈까 자제하려구요. ㅎㅎㅎ
    반죽 기능만 쓰시고 굽는건 오븐에서 주로 하신다면’
    1파운드짜리도 괜찮답니다.
    아주 슬림한게 젤로 맘에 드는점이고요

  11. 쭈쭈바 · February 7, 2009 Reply

    아.. 제빵기 이야기만 주루룩..
    건강 조심하셔요~
    요즘 스트레스 많이 받으셔서
    그냥 지나갈 감기 바이러스도 혜원님께 꼭~ 붙어있는가봐요..
    BE HAPPY~~~

  12. 마들렌 · February 7, 2009 Reply

    정말 건강은 한번 잃으면 되돌릴수 없다는….꺽어진 70되고보니 뼈져리게 느껴진다는…T.T 그렇다보니 감기증세라도 보이면 그냥 패닉에 빠진다는…혜원님 세식구 건강한 하루하루 되시길 기도해요^^

  13. Kelly Lai · February 7, 2009 Reply

    혜원님도 많이 아프셨군요..저도 근래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 탓인지 몸살기가 하루도 가시질 않네여.ㅠㅠ..나이 먹을수록 몸 아프면 넘 서러워요..혜원님도 어서 기운차리시길 바랍니다.한약을 한번 드셔보시는건 어떨까요?저도 요새 그 생각중.

  14. 박찬수 · February 8, 2009 Reply

    건강이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아프면 모든게 엉망.ㅜㅜ

  15. 혜원 · February 9, 2009 Reply

    작년말부터 계속 도라지청을 먹어와서 그런지 이번감기는 심한 기침없이 지나가고 있는거 같아요. 열다음으로 기침이 젤 무서운데 그나마 다행…
    쭈쭈바님, 그거 넘 귀엽더라고요. 사실 그래서 더 사고싶은데 아무래도 저희에겐 넘 작은거 같아요. 제가 가지고있는 레시피들은 2파운드짜리도 많아서리…

  16. eggie · February 9, 2009 Reply

    감기 빨리 낳으시고 건강하세요~ 혜원님 홈피 드나든지 몇년 된 거 같은데 몇년전보다 요즘들어 자꾸 아프신거 같아서 마음이 안좋네요. 무리하지 마시고 좋은거 많이 드세요.

  17. jinhee Kwon · February 9, 2009 Reply

    파나소닉 제빵기 강추요!! 5년 넘게 잘 쓰고 있답니다.^^

  18. 혜원 · February 9, 2009 Reply

    작년부터 여엉 감기도 자주 걸리고 그래요. 엘러지까지..흑
    분발해야죠. ㅠㅠ
    파나소닉이 리뷰가 젤 좋은거 같더라고요. 글고 다른것들보다도 짧아서 자리도 적게 차지하고..몇인치 차이지만..

  19. 황재원 · February 10, 2009 Reply

    맘이 약해지면 몸도 약해진다죠. 저도 잠시 따운모드였다가 살아나는 중이에요. 크게 아프기 전에 신호 준거라 생각하시고, 건강관리 잘하셔서 아프지 마세요~

  20. Joy Kim · February 12, 2009 Reply

    제빵기는 Cuisinart Convection Breadmaker를 추천하고 싶네요. 제가 그걸 사서 쓰고 있는데 1, 1.5, 2 파운드까지 다양하게 만들 수 있어서 너무 편리하고 쨈도 만들 수 있지요.
    레시피 북도 아주 유용하게 보면서 만들어 먹고 있는데요, 우리 집은 빵이 만들어 지자마자 아이 셋이 달려들어 뜯어 먹느라고 5분이면 다 끝나 버립답니다. 그런데 도라지청이 무엇인가요?

  21. 뽀야맘 · February 15, 2009 Reply

    건강할때 몸을 더 챙기세요. 요 몇년간 여기저기 너무 아팠더니 건강의 소중함을 많이 느끼고 다이어트도 접고 세끼 잘 챙겨서 먹습니다. 건강이 제일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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