져스틴 롱을 아시나요

어제 Tribeca 동네에서 남편 만나 점심을 먹고 나오는데 영화촬영이 한블록을 거의 차지하고 있었다.

커다란 조명과 스크린이 달린 크레인 몇대가 왔다갔다 하는걸 보니 보통 흔히 보이는 low budget 촬영은 아닌거 같고…
자세히 보니 영화에서보다 요즘 Apple Mac선전으로 더 유명해진 개그 영화배우(?) Justin Long인거다.

알고보니 한때 남친여친이었던(지금도?) Drew Barrymore가 상대역으로 나오는 Going the Distance란 영화를 촬영중.

회사만 아니었다면 Drew가 혹시 나타날까 하여 죽치고 앉아있었겠지만 아쉽게 발걸음을 돌림.

로버트 드니로를 본것도 아닌데 하루종일 기분이 좋더라니…
배용준 보고 난리치는 일본 아줌마들이 생각나는건 왜일까. 연예계가 뭐길래…

 

 

9 Comments

  1. 이지혜 · September 17, 2009 Reply

    하하하~ 연예계가 뭐길래~~~
    그나저나 남편분이랑 점심 약속 너무 부러워요.
    저도 회사 다닐 때는 같이 만나서 종종 먹었는데 회사 안나가니까 이제는 집에서 같이 먹더라고요. -.-
    뭐, 집에 있어도 먹고싶은 거 나가 사먹기는 하는데 그래도 밖에 따로 있다가 만나는 느낌이라는 달라서리..

  2. sunnyvan · September 17, 2009 Reply

    He was in the movie “He is just not that into you” right?

  3. 혜원 · September 18, 2009 Reply

    맞아요. 그리고 Dodgeball, Breakup 등 여러 코믹영화에…

  4. · September 18, 2009 Reply

    오홋, Justin Long 좋아하는데. 직접 봤으면 두근두근 했을 것 같네요. 어때요? 직접 보니 더 핸썸하고 멋있던가요?

  5. 한영화 · September 21, 2009 Reply

    꺄오 시니컬한 역을 멋지게 소화해 낸 배우!!
    연예인은 몬가 다르긴 다른거 같아요.. 지난번 무슨 론칭때 농촌 드라마에 나온 탤런트 봤는데.. 무지 예쁘더만요.. ㅋㅋ

    언니~ 잘 지내죠? ^^ 서울은 오늘 비가와서 조금 쌀쌀해 졌어요~

  6. 혜원 · September 21, 2009 Reply

    옷을 저렇게 입어서인지 오히려 엑스트라들이 눈에 더 띄더라고요. ㅋㅋ

  7. jin · September 21, 2009 Reply

    he’s the Apple guy in all those MAC commercials.

  8. 혜원 · September 21, 2009 Reply

    Yes he is :)

  9. Rainyday · October 30, 2009 Reply

    어머.. 신기해라.. 저는 연예인을 직접 본적이 별로 없어서 넘 신기해요. 더군다나 져스틴롱은 제가 좋아하는 배우중 하나인데.. 아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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