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nsing With Vinegar

친정에서 배워온 것 중 하나. 채소와 과일 세척시 식초 이용하기.

작년에 배운건데 자꾸 잊혀져 자주 실천을 못하다가 이번엔 아예 펌프(Muji에서 구입)를 사서 싱크대에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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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vegetable wash를 따로 샀었는데 거품도 많이 나고 미끌거리는게 상쾌한 느낌이 떨어져 이걸 내가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건지까지 의심스러웠다.

식초는 덜 씻겨도 안심할수 있고 소독차원에서도 좋고 또 싸고… 모든면에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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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사과, 오렌지, 상추, 브로컬리, 파프리카, 딸기, 포도, 감자, 고구마 등 모든 과일채소류를 씻을때 큰볼에 식초 몇 펌프를 더해주고 몇분 담궈뒀다가 헹궈내면 됨.

이 포스팅을 보면 아예 그날 사 온 것들을 한꺼번에 싱크에 세척하는 방법도 있음. ㅎㅎ

식초가 농약 제거에 효과가 없다는 설도 있고 있다는 얘기도 있고.. 암튼 우린 되도록이면 유기농으로 사되 식초를 이용해 세균은 완전하게 제거하고 먹는걸로…

하지만 이 포스팅에는 식초나 소금이나 보통 수돗물로 세척하나 다 비슷비슷하다고… ㅎㅎ

암튼 이렇게 따로 식초를 담아두니 도마를 한번씩 소독할때도 레몬대신 사용하고 자주 사용하게 되어 좋다.

 

 

12 Comments

  1. Sun · October 4, 2013 Reply

    이거 좋은 아이디어네요! 저는 베이킹소다 써요. 식초처럼 효과 있다는데 사과 씻을때 그냥 수돗물로 씻을때라 베이킹소다 넣어 씻을때랑 미끌거림이 달라서 안심되요!

    • 퍼플혜원 · October 9, 2013 Reply

      전 베이킹소다 후라이팬이나 싱크의 찌든 때 제거할때만 사용해봤는데 과일채소에도 가능하군요! 당장 저도 써봐야겠어요.

  2. Clara · October 4, 2013 Reply

    오늘 아침에 애들 도시락에 넣을 포도 씻으면서 식초가 딱 떨어졌는데…요 포스팅을 보네요~
    저렇게 통에 담아두고 써도 좋겠네요. 확실히 원래 담겨있던 병을 쓰면 확 나올때도 있고 하니까요.
    저희도 베지워시 쓰고 나서 식초로 한번 더 씻는데….유기농으로 다 산다고 해도..신경써서 닦아줘야 마음이 편하잖아요..
    시중에 나와있는 베지워시들이 별로 효과가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번에는 다시 안사려고 했었어요.
    이렇게 식초로 닦아주고….흐르는 물에 여러번 씻는 방법을 쓰는게 낫겠어요…

    • 퍼플혜원 · October 9, 2013 Reply

      네. 유기농도 사실 못믿겠어요 요즘은 -.-;펌프가 편리하네요 ^^

  3. Bangsil · October 4, 2013 Reply

    저두 그냥 흐르는 물에만 씻음 안되는것같아요. 보통 과일은 올가닉으로 다 사려고 하는데..근데 과일에서 식초냄새 안나나욧??

  4. Amy · October 5, 2013 Reply

    저도 싱크에 베이킹소다 두고 과일은 베이킹소다로, 채소는 식초로 닦아요. 확실히 베이킹소다가 과일 왁스제거에 탁월한 것 같아요.

    • 퍼플혜원 · October 9, 2013 Reply

      베이킹소다가 왁스제거에 효과적이군요. 저도 이렇게 배워요 ㅎㅎ

  5. 황인주 · October 18, 2013 Reply

    저는 베킹소다랑 식초를 둘다 물에 부어서 담궈놔요. 어서 배운건지는 기억 안나지만요. 두개를 섞으면 기포가 싹 올라오던데 전 왠지 거기에 믿음이. ^^

    • 퍼플혜원 · October 21, 2013 Reply

      ㅎㅎ 전 식초+베이킹소다를 싱크 물내려가는곳과 싱크망 소독할때 사용하거든요. 그 거품이 아래 물 파이프까지 쏴악 소독해준다고해서요. 그런데 정말 베이킹소다로 과일채소 씻는건 생각도 못했어요. 좋은 아이디어인것 같아요!

  6. 이진 · December 22, 2013 Reply

    혜원님^^
    큰 바틀 올리브오일 anise patchouli 은 어디서 주로 사세요?

    • 퍼플혜원 · December 23, 2013 Reply

      전 sur la table에서 샀는데요 아마존에서도 팔아요. 근데 전 이거 사고서 향이 썩 맘에 들지 않아 얼마나 실망을 했었는지.. 가격대비 좀.. 그런데 그 후로 리필하면서 병만 사용하는데 막 잘 샀다고 혼자 쓰담쓰담 하고 있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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