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커피의 대명사인것처럼 플라스틱용기의 대명사가 된지 오래된 Tupperware의 위력은 엄마에게서 지난 20년동안 들어 와서 톡톡히 알고있다.
20년전 뉴저지 살때 아마 타파웨어 세일즈 하는 누가 주위에 있었던지, 암튼 엄마가 하나씩 모으며 좋아하시던 모습이 어렴풋히 기억나는데 그때부터 있던 감색 타파웨어통 몇개를 지금까지 내가 잘 쓰고있다.
근데 왜이리 비싼것이야…그거 살 돈 모아 원하는 카푸치노머신이나 사겠구만… 이라고 생각했던 나에게 이게 선물로 들어온것이다. ^^
몇달전 켈리포냐 갔을때 이모가 Fridge Smart 콜렉션과 Rock N’ Serve 콜렉션 몇개를 사주시는거닷! 짐은 생각도 안하고 이모가 사주시는대로 다 받았지. 거절이고 뭐고 없다. (음, 이모가 있으니 좋긴좋군^^) 가방에 들어가지도 않아 이걸 따로 핸드캐리로 들고 왔는데 넘넘 잘 쓰고 있다.
Fridge Smart…이게 머냐믄..
과일, 야채를 종류별로 어찌어찌 과학적으로 분석해 어느정도의 통풍이 필요한지 통 옆면에 찍어놨다. 옆에 보이는 똑딱이(?) 를 열고 닫게 되어있는데 그걸 누르면 새끼손톱보다도 작은 구멍이 열린다. 그걸로 통 안의 통풍을 조절해 그 야채/과일의 수명을 최대한 늘리는것. @.@ (설명하기 디따 어렵네..)
신기할 정도로 상추나 오이, 과일같은것들이 오래가더라.. 맨날 시들시들한 야채 버리기 바쁜 우리같은 사람들에겐 구세주.
이거 쓰고 타파웨어에 홀딱 반해 다음은 어떤콜렉션을 살까 아이쇼핑중이다.^^
그쵸. 저도 결혼선물로 몇개 받아서 쓰다가 홀딱 반해 이젠 타파광이 되었답니다. 제일 좋아하는건 뚜껑에 동그란 똑딱이 달리고 몸체는 투명인 네모씨리즈(이름 까먹었어요) 이건 똑딱이 열고 마이크로 웨이브에 돌리면 뭐든 다 할수 있는(라면도 끓이고 우동도 끓이고 떡도 만들고..) 정말 편리한 제품입니다. 네모반듯해서 수납하기도 좋고 아무리 디쉬워셔에 뜨건물에 담가도 쭐지 않아요. 위에 제품도 파 길이에 맞춰 길게 나온것도 있는데 파 한단사면 3주는 기본이랍니다.
주현님 맞아요.^^ 그 투명네모 씨리즈가 Rock N’Serve거든요. 저도 넘 잘쓰고 있어요. 아니 그걸로 라면도 끓이세요? 첨듣는 얘긴데 말되네요.^^
그리고 이것들도 사이즈별로 다 받았는데 냉장고가 작아서 한꺼번에 다 쓰지못하고 번갈아가며 쓴답니다..-_-;
저도 이거 넘 잘쓰고있어요. 한때 타파웨어 파티에 갈정도로 몰입했다가 주머니 사정상 이젠 더 안사는데요,
주현님이 써주신 파길이에 맞춰나온 것이 있단 소리에 눈이 번쩍뜨입니다. ㅎㅎ
지현님, 저두 타파웨어 파티 함 가보고 싶어요. ^^; 말로만 들었는데. ㅎㅎ 요즘 맨날 카탈로그만 뒤적거리고 있는데..
저도요~~갖고 시포요~~카달로그만 뒤진지 5년째랍니다..ㅋㅋ
한국선 썼었는데..우째 꺼꾸로 돌아가는듯…ㅎㅎㅎ
저도 잘 쓰고 있는 것 중에 하나네요.
확실히 야채랑 과일이랑 오래 가더라구요.
근데..저는..각각 구멍 몇개씩 열어야 되는지 일일이 체크하는게 구차나서, 맘내키는대로 써요. 호호
저 이안에 넣어둔 파슬리가 고대로 3주가는거 보고 꿈쩍 놀랐어요. 보통 냉장고안에 두면 한 몇일후엔 시들시들해지는거 같던데 오히려 살때보다 더 탱탱해진거 같더라고요.
아, 그렇단 말씀입니까? 부엌살림 안늘리려 했는데, 지금부터 고려해볼랍니다~
아, 조이님, 전 제 키만한 냉장고에 이걸 넣을라니 참, 뭐가 우선인쥐..하하
근데 성능은 진짜 좋아요~꼭 고려해보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