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샌드위치 반미

작년 생일에 처음 먹어보고 그후로 가끔 생각나던 베트남 샌드위치.
몇주전에 뉴저지에 다녀오면서 차이나타운에 들러 샌드위치를 사와 집에서 먹었다. 찬찬히 살펴보니 집에서도 만들수있는 재료들이라 몇일뒤에 시도해봤다.

재료:
바게뜨
간 돼지고기/소고기 (맛간장과 갈릭칠리소스 넣고 볶는다)
양파
오이 (스틱으로 썬다)
통닭무 초절임 무채 (식초:물:설탕=1:1:1 에 하룻밤 재움)
벌로니 (없어도 됨)
실란트로
마요네즈

1. 바게뜨를 살짝 토스트한다.
2. 간고기를 맛간장과 갈릭칠리소스를 넣고 볶을때 양파를 잘게 썰어 넣는다.
3. 바게뜨에 마요네즈를 바르고 벌로니, 고기, 오이, 무채, 실란트로 순으로 넣는다.

 

 

6 Comments

  1. 성희 · February 9, 2007 Reply

    베트남 타이 음식은 좋아하는데, 전 저 실란트로때문에 늘 고생이랍니다. 가끔은 빼달라는 말을 못해서 고생고생한적도 있어요. 그 향에 너무 민감한가봐요..+_+

  2. 꼬마양파 · February 9, 2007 Reply

    저 여기 샌드위치말고 고 몇집 떨어진데서 사먹고서는
    혹시 여기가 혜원님이 말씀하셨던 곳인가 했었는데 확인후 제가 간 곳은 다른 곳이더군요. 하지만 참말 맛났었어요!! 하지만 향이 꽤 강해서인지..어느날 집으로 사오는 길에.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은.. 민망하더라는…

  3. 포트럭 · February 10, 2007 Reply

    베트남 샌드위치. 은근 중독 아닌가요?
    저는 가끔. 강하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가격도 너무 착한데.. 사 먹으면 조미료가 너무 많이 들어 있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어서.. 혜원님 레시피로 함 만들어 봐야겠어요. 성공하면(과연…-_-;;) 사진 뿌려 드릴께요. 크크;

  4. 혜원 · February 14, 2007 Reply

    성희님도 실란트로 안좋아하시나봐요. 저흰 그걸 걍 뜯어서도 먹거든요. -_-;
    꼬마양파님 이게 향이 좀 지하철용으론 좀 그렇죠.
    포트럭님 저보다 제남편이 가끔 찾아요. 확실히 조미료 느낌은 있구요. 그래서 집에서 만들어봤는데 더 깔끔하니 좋았어요. 사진 뿌려주세요.ㅋㅋ

  5. 김지영 · February 20, 2007 Reply

    전에 혜원님께서 반미 샌드위치 드셨다는 후기 보고 침만 꼴딱꼴딱 삼키고 말았는데요. 어제 저녁에 우연히 저희 동네에 반미를 하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오늘 동생이랑 점심에 가서 먹고왔어요.. 혜원님처럼 갈은 고기는 아니고 그냥 베트남식인것 같은 소세지나 돼지 고기 였는데 그래도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넘 맛있어서 저녁에도 가서 먹었어요.. 꼭 혜원님 레시피로 도전해 볼게요..직접 만드는게 조미료맛도 안 나고 더 맛있을것 같아요.. 맛있는 음식 소개와 레시피 감사드려요..

  6. 혜원 · February 21, 2007 Reply

    지영님 정말 맛있죠?^^ 위에 포트럭님 말대로 중독성이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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