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sy’s Banana Bread

지금까지 여러 종류의 바나나 브래드를 만들어봤지만 이것처럼 light and fluffy한건 처음이다. 딱 한개의 바나나가 이토록 강한 바나나맛을 낼 수 있음은 심플한 재료 덕분이지 않을까.

무엇보다 승연이가 “엄마 이거 또 에브리데이 만들어조” 하며 계속 먹어도 질려하지 않는다는것.

재료:
1 cup 밀가루
1/2 cup 설탕
3/4 tsp 베이킹 파우더
1/2 tsp 베이킹 소다
소금 조금
4 Tsp (1/2 스틱) 무염버터 녹인것
1/3 cup 버터밀크(or 1/2 cup 플레인 요거트와 우유 반반 섞은것 (합쳐서 1/2cup))
1 달걀
1 바나나 으깬것 (1/2 cup 정도)
1 tsp 바닐라액

//토핑//

1 Tsp 버터 차가운대로 깍둑 썬것
1 Tsp 흑설탕
잘게 다진 호두
3/4 Tsp 시나몬 가루
1 Tsp 밀가루
소금

오븐 350도로 예열
로프팬에 오일이나 버터를 발라둔다.
1. 가루재료들을 볼에 넣고 잘 섞은 다음 젖은 재료들을 넣고 섞는다 (오버믹스 하지않도록 주의)
2. 토핑 재료를 비닐에 넣고 잘 섞일때까지 주물러준다 (보슬보슬해질때까지)
3. 팬에 반죽을 붓고 토핑을 얹은 뒤 오븐에 넣어 40-45분정도 굽는다.

Mad Hungry: Feeding Men and Boys

 

 

19 Comments

  1. Jaz · August 5, 2010 Reply

    도대체 언제 시간을 내서 baking까지 하시는건지??

    유럽애들은 banana bread를 잘 몰라서 한번 해주고 생색내기 좋지요. 새 recipe 꼭 시도해봐야 겠어요. Merci!

    • 퍼플혜원 · August 5, 2010 Reply

      유럽에 살면 그런 장점이 있군요. ㅎㅎ 전 이제부턴 이걸로 계속 만들려구요.

  2. jihye kim · August 5, 2010 Reply

    FLUFFY하다니저도 땡기는데요?
    저는 이것저것 전전하다 지금은 박력분 넣고 하는 걸로 해먹거든요..
    재료도 간단하고 바나나 사다 익혀야겠어요. ^^

    • 퍼플혜원 · August 5, 2010 Reply

      이건 간단해서 좋은거 같아요. 이 책에 있는것들은 다 그런거 같음.

  3. 황지원 · August 5, 2010 Reply

    지난번 무화과 들어가는 바나나브레드도 정말 잘 해먹고 있는데,
    바나나 한개로도 light하고 fluffy한 브레드가 나온다니 이 레서피도 심히 땡깁니다.
    무화과바나나브레드는 아는 분께 해 드렸더니, 무화과가 딸기인줄 알고 드셨다하더라구요. ^^

  4. 愛쉴리 · August 5, 2010 Reply

    안그래도 푹(?) 익어버린 바나나가 있어서 바나나 브레드 해먹어야겠다하고 있었는데…혜원님 이야기를 보니, 이 바나나 브레드가 딱 맘에 드는데요? 재료도 마침 다 있겠다..오늘 저녁 먹고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레시피가 들어있다는 책도, 도서관에서 빌려보려고 신청해놓았어요. 고맙습니다~

    • 퍼플혜원 · August 6, 2010 Reply

      그책 한번 보시면 사고 싶을거 같아요. ㅎㅎ 은근 해볼게 많더라고요.

  5. Janinee · August 6, 2010 Reply

    혜원씨의 부지런함에 새삼 감탄하며 같은 두 아이둔 엄마인데 일두 안하면서 왜 전 댓글 남길 시간도 없는 걸까요?? 눈팅만 하다 댓글 남깁니다.. 간단해 보이니 한번 해봐야 겠네요. ^^* 질문 있는데 근데 혜원씬 뉴욕 날씨 더운데 개스 오븐을 돌리시나요? 아님 전기 오븐( 컨벡션 오븐 같은거) 쓰시나요? 베이크 하는데 어떤 차이가 있는지요? 저두 아이들 간식하려니 작은 오븐하나 장만 해야 할까바요. 더운데 에어컨에 오븐 돌릴 생각이 안나 더 안하려는거 같아서요~~

    • 퍼플혜원 · August 6, 2010 Reply

      네 저 가스오븐 돌려요. -.- 이 더운데. 부엌은 찜통이고 부엌밖으로만 나오면 에어콘바람 입니다. 그래서 저녁 다 먹고나서 설거지 다 해놓고 베이킹 해요. 딱 넣어두고 밖에 나와서 기다리면 되니까요. 전 토스터오븐 있었는데 사실 사이즈가 답답해서 없애버렸어요. 뭐 하나 만들려고 하면 작아서 큰거 돌려야 하고 해서요. 대신 그냥 토스트 굽는 토스터로 바꿨어요. 한국분들 거기에 생선요리 잘 하신다고 하는데 전 빵 토스트하는거에 생선냄새 나는거 싫어서 빵이랑 고구마만 만들었었거든요. 없애니까 오히려 간편하던데요.

  6. 노아맘 · August 6, 2010 Reply

    혜원씨 싸이트 보고 이책 사서 저도 만들어 봤는데 정말 맛나더라구요.
    저도 둘째 낳은지 이제 3주 되네요. 항상 부지런한 혜원님한테 많이 배워가요.
    항상 건강하세요~

  7. 태민맘 · August 7, 2010 Reply

    안녕하세여. 오랜만입니다. 저도 일도 안하는데, 가끔 눈팅만하구 댓글 남길 시간도 없었네요. 저도 이것도 만들어보고 싶고, 아이스크림도 만들어보고 싶고 해요. 정말 많은 도움받고, 여러가지 정보 감사하게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snug tuck pillow도 주문했습니다. 둘째가 자꾸 침대에서 떨어져서요… 크립에 재워야 하는데, 잘 안되네요. 혜원씨 싸이트 너무 좋아요.

    • 퍼플혜원 · August 9, 2010 Reply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전 며칠전에 승연이가 snug tuck을 밀고 한번 떨어졌어요. ㅋㅋ 꼭 고무줄로 꽉 조여주세요.

  8. sawl mom · August 9, 2010 Reply

    매번 살아있는듯한 사진들땜에 마구 스크린으로 손이 들어가요 ㅎㅎ
    눈을 즐겁게 해주는 혜워님의 그릇들도 모두 탐나고 말이죠

    저 브레드 위에는 호두 얹으신건가요?

    • 퍼플혜원 · August 9, 2010 Reply

      옴마나, 토핑 재료에 호두가 빠졌네요. 고쳤습니다. 아주 예~리하십니다. ^^

  9. Blueberry Sour Cream Muffin « Purplepops · August 12, 2010 Reply

    […] 바나나브래드에 이어 승연이가 “엄마 또 이거 에브리데이 만들어조.” 하는게 있는데 Joy of Cooking의 블루베리 머핀이다. 요즘 얘가 식욕이 느는건지 진짜 이게 맛있어서 그러는건지… (내 입에는 항상 맛있어도…) […]

  10. 하하호호 · April 7, 2011 Reply

    이거 넘 맛난거 같아요
    어느날 바나나브레드가 넘 먹고 싶어서 혜원씨 홈피보고 시작해봤는데
    중독이예요
    만들기도 간단하고요^^

    • 퍼플혜원 · April 7, 2011 Reply

      그죠. 저도 이거 만든 이후론 다른 레시피 거들떠 보지도 않고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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