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eet Spice Rub Ribs

남편이 좋아하는 립. 예전에 슬로우쿠커로 몇번 만들어봤으나 이렇게 오븐에서 드라이 럽(dry rub)식의 립은 처음.
Joy of Cooking에서 너무 간단한 럽 레시피를 보구선 과연 우리입맛에 맞는 맛이 나올까 조심스러웠는데…정말 놀라울정도로 쥬시한 립을 뜯으며 감탄을 했다는. 소스를 사랑하는 남편은 바베큐소스가 있었음 레스토랑에서처럼 찍어먹으면 더 맛있었을텐데라며 뭔가 1% 빠진듯하다며 아쉬워함.

재료:
pork rib

//스윗 스파이스 럽// – 모든게 다 1:1 비율
1/4 cup 파프리카 (카얜페퍼 비슷한 가루)
1/4 cup 흑설탕
1/4 cup ground cumin
1/4 cup 후추
1/4 cup 코셔 소금 (줄여도 됨)

1. 오븐을 350도로 예열하고
2. 립에 스윗스파이스 럽을 골고루 바른다. 비비듯이 바르고 절대 덕지덕지 붙이지 않는다. (너무 짜게 됨)
3. 오븐에서 45분정도 굽다가 뒤집어서 45분-한시간정도 더 굽는다.


스파이스럽이 많이 남아서 다음에 또해먹어야 함.^__^

사이드 디쉬로 남편의 페이버릿 브로컬리 라브 한다발 볶았다.

재료:
브로컬리 라브 한다발
다진마늘 or 저민 마늘 듬뿍!
올리브오일
소금

1. 브로컬리 라브를 살짝 데친다.
2. 후라이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다진마늘과 브로컬리 라브를 넣고 볶는다. 물기가 살짝 있는게 맛있으므로 삶은물은 두숫가락정도 붓는다.
3. 소금으로 간한다.

 

 

24 Comments

  1. 뉴욕댁 · February 17, 2009 Reply

    우훗~~이 음식도 꼭 만들어 보고 싶은 열망이..불끈 ^^

  2. 뉴욕댁 · February 17, 2009 Reply

    난을 보고 저런 것도 홀푸드에서 파는구나 하고 보기만 했는데..워낙 인도 식당에서 따라 나오는 따뚯한 난에 익숙한 터라…이것도 조만간 접수해야겠네요. 나는야 따라쟁이..ㅎ.ㅎ

  3. sunnyvan · February 17, 2009 Reply

    간단한데다 맛있다니 해먹어봐야 겠네요. 근데 kosher salt는 일반 소금과 맛에서 차이가 있나요? 덜 짜다던가 하는. 전 그냥 sea salt만 가지고 있어서 따로 kosher salt를 사야되나 해서요.

  4. 이지혜 · February 17, 2009 Reply

    요 립이 그렇게 맛나단 말이죠?
    아이는 좋아하는데 남편이 바베큐 소스를 싫어해서 밖에서 사먹기만 하지 집에서는 안해먹거든요.요거 한 번 해먹어봐야겠네요…

  5. loverstale · February 18, 2009 Reply

    우와~ 진짜 바삭하니 맛나보여요~! 오늘 동생이 립 사왔는데 이 레시피로 만들어 봐야겠어요~ :) 소스가 많이 남으셨다니 전 좀 줄여서 해봐야겠네요~ 레시피 감사해요~ :D

  6. · February 18, 2009 Reply

    드라이럽해도 고기가 건조해지지 않나요?

  7. 혜원 · February 18, 2009 Reply

    고기가 마를줄 알았는데 자체기름때문인지 안그렇더라구요.
    sunnyvan님, 제가 맛을 보니까 일반소금보다 코셔가 좀 덜 짜던데요 sea salt로도 맛있을거 같은데요. 양을 좀 줄여서 하심 될거 같고요.
    참 그리고 바베큐소스를 찍어드실꺼면 소금양은 줄이셔도 될거 같아요.

  8. 손민영 · February 18, 2009 Reply

    나도 의욕 불끈!
    이건 도전해볼수 있겠다…라는 초보의 착각이랄까 -.-

  9. 황인주 · February 18, 2009 Reply

    수퍼마켓에서 립을 항상 오래동안 째려보다가 그냥 오곤 하는데..^^ 이건 후추 등등 넣고 삶을 필요도 없고 간단하네요. 파프리카대신 고운 고추가루, 괜찮을까요? ㅋㅋ 집에 이것저것 가루가 벌써 너무 많아서 더 사기가 부담스러운거 있죠. 레서피 감사합니다

  10. sunnyvan · February 18, 2009 Reply

    답변 감사합니다. 혜원님. 덕분에 맛있는 립 해먹겠네요. ^^

  11. 김지영 · February 18, 2009 Reply

    정말 혜원님의 레서피를 보면 항상 나도 꼭 해봐야지 하는 의욕과, 내가 해도 꼭 혜원님처럼 근사하게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12. · February 19, 2009 Reply

    또 주말에 남편 해줄거 생겼네요. ㅋㅋㅋ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레서피 항상 고마워요. 얼마전에 포크 텐더로인도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13. Helen · February 19, 2009 Reply

    립 꼭 한번 해보고 싶었었는데… 쉬운 레시피가 없어서 못 했었는데, 쉬운 레시피에 저도 의욕이 불끈 하네요. 레시피 감사해용.

  14. 윤희정 · February 21, 2009 Reply

    레서피 기다리고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이번주는 벌써 시장을 봤고, 다음주에 해봐야 겠네요. 스위스파이스 럽이 저 재료를 합한 소스 이름인가요..?ㅡㅡ;; (조금 챙피… 요리 문외한입니다…인스턴트로 연명하는…)

  15. 윤희정 · February 21, 2009 Reply

    아, 그리고 잘라서 굽나요, 구운 다음 자르신건가요? (이것도 너무 기본?? 아… 창피…)

  16. 혜원 · February 23, 2009 Reply

    스윗스파이스럽이 저 재료를 합한 소스 이름이구요.^^
    원래 레시피는 구운다음 자르라고 되어있던데 전 잘라진걸 샀기땜에 잘라진채로 구웠어요.ㅎㅎ 맛있게 해드세요~

  17. 윤희정 · February 23, 2009 Reply

    앗, 감사합니다. 이번주에 해보고 후기 올릴께요~

  18. Sang Lee · February 23, 2009 Reply

    와… 찾고있었던 레서피예요! 한번 해봐야겠어요.

  19. sunnyvan · February 26, 2009 Reply

    어제 저녁에 해먹었는데 rub해야하는 걸 게으르기도 하고 골고루 묻힐 거라고 무식하게 봉지에 넣고 흔들었더니 넘 많이 묻어서 좀 짜더라구요. 스파이스 자체는 맛있던데… 다른 분들은 절대 저처럼 봉지에 넣고 흔들지 마셔요. ㅠㅠ

  20. 유선 · March 1, 2009 Reply

    오홋..도전도전….밋러버인 울가족 정말 좋아할듯 해요..흐앗…감샤~~급짱이예요

  21. Sung Shin · March 2, 2009 Reply

    저는 위 써니반 님 말처럼 안해야지 하고 살살 문질렀는데 먹을때 보니 너무 너무 적게 했던모양이에여.. 뭐 남은 럽 가지고 한번 더 잘 해보려구요 ㅎㅎ 레서피 감사해요

  22. 혜원 · March 2, 2009 Reply

    ㅋㅋ 저도 내일 다시 해먹을껀데 주의해서 문질러야겠네요.

  23. 혜원 · March 4, 2009 Reply

    어제 남은 럽 가지고 일찍 퇴근한 남편 시켜 만들었거든요.
    남편은 완전히 럽을 부은듯이 튀김옷 입히듯이 한꺼풀 입혔드라구요. 너무 짜서 못먹었습니다. -_-;;

    럽을 고기에 비비듯이 문질르시길… 넘 많으면 탈탈 털어내구요.
    레시피 약간 수정했습니다.. (“비비듯이 바르고 절대 덕지덕지 붙이지 않는다. (너무 짜게 됨)” 더함)

  24. 이아가다 · March 13, 2009 Reply

    어제서야 립도 아닌 닭다리살에 문질러서 구워먹었어요. 아이가 오랜만에 새로운 음식이라고 좋아하면서 맛있게 먹네요..; 레서피와 쉬운 설명 정말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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