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lled Pork Over R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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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pulled pork가 원없이 먹고싶어져 코스코에서 돼지목살 커다란 팩을 사서 큰냄비에 있는 토마토 캔 부어넣고 내멋대로 이것저것 넣어 몇시간을 푹 끓였다.

슬로우쿠커에 하룻밤 익히면 신경이 덜 쓰일것을 난 아침에 빵종류 외에 다른 음식냄새가 나는게 싫어서 큰 슬로우쿠커가 빛을 못보고 있다.

직접 만들어보니 파는 달짝지근한 바베큐고기들에 설탕이 얼마나 많이 들어갔는지 알겠더라는…

주말에 만들어두고 반은 냉장고에 반은 냉동실에 넣었다가 주중 저녁으로 너무 잘 먹었다. 샌드위치에도 그만이겠지만 애들때문에 밥위에 얹어서 덮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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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돼지고기 목살
생강/커피 (없어도 됨)

//양념//
토마토 캔 (diced tomatoes)
당근/샐러리/양파 (없어도 됨)
바베큐 소스
케찹
다진 마늘
흑설탕
생강가루
chili powder/cumin/5 spice powder/turmeric 중 아무거나
소금 후추

//밥//
basmati rice
냉동 옥수수/완두콩
치킨스톡

1. 돼지고기를 생강 커피 섞은 물에 한번 삶아낸다.
2. 대충 익은 고기를 흐르는 물에 씻고 깨끗한 냄비에 넣어 양념 재료들을 붓고 3-4시간 끓인다. 고기가 부스러질때까지… 중불로 한시간 정도 끓이다 약불로 두세시간 더 끓임.
3. 밥은 치킨스톡으로 전기밥솥에 짓는다.

 

 

6 Comments

  1. 이진 · July 7, 2011 Reply

    http://www.gilttaste.com/stories/666

    혜원님^^
    링크한 곳
    들어가보세여~~
    돼지목살과는 전~혀 관계없는 댓글입니다 ㅎㅎㅎ

  2. Jennifer · July 8, 2011 Reply

    이거 맛있어 보여요. 한번 만들면 여러끼 해결될 것 같고 ^^ (혼자 사니 뭐든 그렇긴 하지만…)

    • 퍼플혜원 · July 11, 2011 Reply

      versatile 하더라고. 파스타 소스도 되고 밥위에 아님 샌드위치로…

  3. Bangsil · July 12, 2011 Reply

    고기가 부스러진다니…생각만해도 맛있을것같아요.
    슬로우쿠커 자주 쓰시나요? 내년에 한번 투자해볼까 싶어서요.

    • 퍼플혜원 · July 12, 2011 Reply

      마음만큼 자주 못써요. 이유인즉… 타이머가 없거든요. 요즘것들은 타이머가 되어서 시간 맞추기 좋던데…저 예전에 장조림 밤에 얹어놓고 잤다가 국물 다 쫄아서 간장 탄 냄새가 온 집에 진동했던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전 가을 되면 타이머 있는걸로 업글하고 싶네요. 사실 이것만큼 시간 절약하는것도 없는거 같거든요. 바쁜생활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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