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넛버터 바나나 샌드위치

주일날 아침이면 보통날 아침보다 더 정신없다.
10시전에는 집을 나가야되기때문에 그 전에 늦잠도 자고, 샤워도 하고, 머리도 말리고, 화장도 하고, 아침도 준비하고, 또 먹고..등등 해야할이 많기 때문.

한시간이라도 좀 일찍 일어나면 정신이 있을것을.. 내가 또 워낙 morning person이 아니라…-.-

예배도중에 꼬르륵 소리가 나지 않을려면 이날은 특히 아침을 든든히 먹고가야되기때문에 전날밤에 국도 끓여놨다가 국밥도 먹고가기도 했고, 당일날 아침 오트밀에다 건포도와 호두 팍팍 넣어 먹고가기도 하고, 와플을 해먹기도 하고, 씨리얼도 먹고, 미숫가루도 마시고…

이번에는 피넛버터 바나나 샌드위치..

이것도 팬케익을 전날밤에 구워놨다가 아침엔 바나나 자르고 피넛버터 바르고 해서 샌드위치로만 만든거다.
**미니 팬케익으로 만들어야 먹기도 쉽고 간편함.
티스푼이나 미니스쿱으로 반죽을 후라이팬에 떨어뜨려 이뿌게 굽고,
팬케익에 피넛버터를 바르고 바나나를 끼어 먹으면 된다.

남편은 여기에다가 메이플시럽을 뿌려 먹더군. -_-;

 

 

5 Comments

  1. 성희 · April 11, 2005 Reply

    아,, 따뜻할때 먹으면 진짜 맛있겠어요..^^ 먹고싶어라~

  2. 박지현 · April 11, 2005 Reply

    이걸 보니 난 왜 호떡이 먹고 싶어지지?

  3. 혜원 · April 12, 2005 Reply

    아 나도 호떡 먹고싶다.^^

  4. 앤드 · April 14, 2005 Reply

    너무 앙증맞은 샌드위치네요.
    아..저 메이풀시럽 생겻는데..어디다 써야할지 좀 난감해하고 있어요.^^;
    없을때 사고싶더니만 이모가 주셧는데..빵에 먹는거 말고 뭐가 있나..싶으니 앞이 깜깜..-.-
    나중에 알려주세요~^^

  5. 혜원 · April 14, 2005 Reply

    저희도 메이플시럽으론 팬케익에 뿌려먹거나 했는데 아래 보면 돼지고기랑 사과랑 해서 요리한게 있거든요. 근데 한국엔 폭찹이라는게 없는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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