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치킨

미시방에서 교촌치킨 바람이 불때만해도 뭔지 모르다가 이번에 한국에 나가서 오리지날 교촌치킨을 먹어보고 느끼하지 않으면서도 적당히 간이 된 깔끔한 맛에 반하고 돌아왔다.

검색해 본 결과 여러가지 레시피가 있었지만 가장 간단해보이는 한경희님의 레시피를 뽑아서 만들어봄. 그다음날 닭가슴살로 한번 더 만들어 먹었을정도로 맛있었다.

** 일단, 만들어 놓은 맛간장이 있어야 만들기도 간편함. 없다면 간장, 미림, 설탕으로 간봐가며 볶아도 되겠지만.

1. 닭날개를 불필요한 기름을 제거한 다음 두번정도의 칼집을 내어 녹말가루에 묻혀 놓는다. 녹말가루가 흡수가 되었을때 기름에 튀겨낸다. (간장소스를 만들동안 한번 더 튀기라고 되어있는데 손님용이 아니라면 상관없을거 같음)
2.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른빨간고추와 다진마늘을 볶는다. (아니면 핫페퍼오일 사용)
3. 맛간장을 더해 간장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튀긴닭을 넣고 버무린다.
4. 식기전에 바로 먹는다. (식어도 맛은 똑같음 -.-)

날개 대신 닭가슴살을 이용해 캔옥수수와 함께 볶아놓으면 도시락용으로 적합.

 

 

10 Comments

  1. 성희 · April 29, 2005 Reply

    와~~ 진짜 맛있겠당!! 요즘 닭을 먹고싶긴 한데.. 너무 구찮고, 할줄아는게 별루 없어서 생각만하고 있었는데, 교촌치킨 만들기도 쉽고 아주 맛있겠어요~

  2. 지은경 · April 29, 2005 Reply

    전 교촌치킨을 먹어본 적이 없으니.. ㅡ.ㅜ.. 근데 언니 레서피보니까~ 그리고 언니의 사진을 보니까 절로 침이 꼴딱꼴딱 넘어가요~

  3. joy · April 29, 2005 Reply

    저도 작년에 교촌치킨서 몇번 배달시켜 먹은 기억이 나네요. 땟깔이 제대로인데요? 저도 한번 만들어 봐야겠어요~

  4. 혜원 · April 30, 2005 Reply

    성희씨,이거 튀길때 기름이 좀 튀어서 그렇지 간단하네요^^

    갱이씨..담에 한국가믄 꼭 드시라~ 여기 KFC만 먹다가 우리입맛에 맞는거 먹어서 더 기억에 남는거였던지..암튼.-.-

    조이님, 그죠? 저도 아주 뿌듯해하고있슴다. 흐흐

  5. 전소영 · May 2, 2005 Reply

    교촌 치킨 넘 맛있죠? 저두 또 생각나네요. 교촌 교촌하길래 도대체 무슨 맛일까? 무지 궁금했었는데…한국나가서 직접 먹어보곤 그맛에 안 반할수 없었어요. 혜원님 만드신거 보니 또 먹고파요.

  6. 연정 · May 5, 2005 Reply

    진짜 대단하다…교촌치킨까지~ 니가 만든 교촌치킨 먹어보고싶어~~

  7. 혜원 · May 6, 2005 Reply

    언니, 나가서 사먹을수만 있었다면 안만들었을꺼에요. -.-

  8. 한경희 · August 5, 2006 Reply

    안녕하세요~우연히 미시방 야미포토방에서 보고 와봤습니다..
    제 이름을 여기서 보니까 기분 디게 이상해요~^^*
    사진 너무 맛깔스러 보이네요~요리를 엄청 잘 하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영광입니다. 제 레서피를 이렇게 좋게 봐주시고 써주시니…
    참 한가지 간장소스 자글자글 끓을때 두번 튀겨 뜨거운 닭을 넣어주라는 이유는요, 그렇게 해서 한두바퀴만 굴려주면 닭에 있는 기름은 빠지면서 간장소스만 쏙 배어들게 되요.
    그래서 아주 담백하면서 바삭~한 튀김이 된답니다^^
    사실 제가 이 레서피를 미씨방에 올렸었지만 미시방 사태때 다 지워버렸답니다..
    지금은 싸이 페이퍼를 쓰고 있어요^^
    언제 시간나심 들러서 격려해주세요..이 홈처럼 멋지진 않지만요~
    http://paper.cyworld.com/yummy

  9. heather · September 10, 2006 Reply

    퍼가도 되남요..? 한번 시도해보려고…아자…

  10. Suei · October 27, 2008 Reply

    으음…교촌치킨 맛나겠어요~ ^^ 해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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