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abi Soy Sauce Noodles

난 참 와사비 맛을 좋아하는데 생각보다 활용을 잘 못하는것 같다. 회를 끊었던 임신기간동안에도 스시가 먹고싶으면 켈리포니아롤을 와사비 듬뿍 풀어놓은 간장에 찍어먹거나 심지어는 밥에 와사비 간장을 비벼먹으며 고픔을 달랬고 모밀국수 쯔유에도 와사비 듬뿍.

한동안 열심히 사먹었던 일본베이커리에서의 샐러드가 왜이리 중독성이 강한가 싶었더니 거기에도 와사비 드레싱이었더군.

이젠 승연이도 와사비맛을 좋아할만큼 컸으니 앞으로 더 신경써서 활용해봐야겠다.

이건 와사비간장 비빔국수. 계란 후라이로 단백질 보충.

wasabi-noodle-1

이번에는 오이와 연근피클만 들어갔지만 살짝 씻어낸 김치나 상추 채썬것과 함께 해도 좋겠다.

wasabi-noodle-3

드레싱은 간단하게 간장+와사비+레몬즙 조금 + 참기름 조금

wasabi-noodle-2

 

 

4 Comments

  1. Clara · June 1, 2015 Reply

    저도 이렇게 먹는 것 좋아해요~!!!!
    와사비 간장에 아보카도만 먹어도…완전 맛있더라구요~!!!
    요즘엔 스트레스 받는 날엔 와사비로 잘 안풀려서 아보카도 + 라임즙 + 스리라차 소스 휘휘….이렇게까지 해야 속이 풀리네요..ㅋㅋ
    애들에겐 점점 더 심플하고 순하게 먹이려고 하는데…반작용이 넘 심해요….흐아~
    근데 승연이가 와사비까지 먹는다니~!!!! 다 컸네요~!

    • 퍼플혜원 · June 2, 2015 Reply

      맞아요 아보카도! ㅋㅋ
      저도 요즘 스트레스 만땅인데 스리라차를 좀 먹어볼까요 ㅠㅠ

  2. countrylane · June 1, 2015 Reply

    저는 회는 못먹지만 와사비는 여기저기 뿌려서 먹는거 좋아해요 ㅋㅋ
    소스가 간단한게 저도 이번엔 따라해볼수 있겠어요 ㅋㅋ
    저희 동네는 요즘 날씨가 무지 더워졌는데 오이까지 얹혀서 간단하게 점심 한끼로 딱이겠어요.^^

    • 퍼플혜원 · June 2, 2015 Reply

      저희도 이번주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서 봄자켓 입어도 넘 춥네요 ㅠㅠ 정말 날씨가 계절이 바뀌는 순서가 더이상 봄여름가을겨울이 아닌 느낌이랄까…
      올해는 베란다텃밭 한번 시작해볼까 했는데 갑자기 추워져서 그냥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근데 6월이면 좀 늦은거 같기도 해요 ㅠㅠ

Leave a Reply